[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화웨이가 5.5G 시대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통신 파운데이션 모델과 RAN 디지털 트윈 시스템(RDTS), 지능형 컴퓨팅 파워를 도입해 5.5G에 지능을 부여한다. 화웨이는 이번 솔루션 출시를 통해 5.5G 시대에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 생산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O&M) 프로세스를 비롯한 네트워크 경험과 서비스 모델을 재편한다.에릭 자오 화웨이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지난 3년간 5.5G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엔비디아가 모든 플랫폼에서 메타의 최신 거대 언어 모델(LLM)인 라마3를 가속화하기 위한 최적화를 25일 발표했다.엔비디아 가속 컴퓨팅과 결합된 이 개방형 모델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개발자, 연구원, 기업들의 주도적인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메타 엔지니어들은 2만 4576개의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가 탑재되고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 네트워크와 연결된 컴퓨터 클러스터에서 라마3을 훈련했다. 메타는 엔비디아의 지원을 통해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모델 아키텍처를 자사의 대표 LLM에 맞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신개념 게이밍 OLED 패널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패널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480㎐)와 고해상도 모드(UHD·240㎐)를 선택할 수 있다. 기존 패널은 주사율을 변환하더라도 해상도는 고정돼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LG디스플레이는 영상 처리 속도를 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글로벌 RTC는 미래 반도체 산업이 진화해 나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다음 세대 기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이머징 메모리를 개발하고 기존 반도체 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컴퓨팅에 대한 기반 연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미래 연구 개발의 성과를 앞당겨 회사가 기술 리더십을 탄탄히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이재연 SK하이닉스 글로벌 RTC 부사장은 22일 자사 뉴스룸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부사장은 DRAM 선행 프로젝트 연구를 시작으로 ReRAM, MRAM, PCM, ACiM을 비롯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1세대 제품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지능형 영상 분석 및 보안 시스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딥엑스는 글로벌 물리보안 업체, 물리보안 기기 OEM/ODM 및 IDH 업체들과 사업적 제휴 및 딥엑스의 AI 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응용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인 ISC West에 단독 부스를 열어 한화비전, 아이디스, 슈프리마, 보쉬, 모토로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로봇과 고도화된 로봇 관제 솔루션을 앞세워 배송, 물류 서비스 등 B2B 분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고 22일 밝혔다.LG전자는 이달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형 오피스, 호텔, 아파트, 병원 등 다양한 건물 공간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이는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BRING)’에 AI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을 공급한다.LG전자가 AI 클로이 로봇과 배송 현황 및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 자체 로봇 배송 서비스를 연동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자사가 선보인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에어컨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LG전자의 2024년형 휘센 에어컨 중 AI 기능을 갖춘 모델의 국내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LG전자는 올해 대표적인 공감지능 기능인 ‘AI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한 휘센 ‘타워Ⅰ’ ‘타워Ⅱ’와 ‘휘센 뷰’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휘센 타워Ⅱ는 AI 에어컨 1분기 전체 판매량의 약 70% 이상을 차지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인텔이 세계 최대 뉴로모픽 시스템을 18일 발표했다.코드명 ‘할라 포인트’인 이 대규모 뉴로모픽 시스템은 최초로 샌디아 국립 연구소에 구축됐다. 인텔 로이히 2 프로세서를 활용해 미래의 뇌 구조를 모방한 인공지능(AI) 연구 지원 및 현재 AI의 효율성 및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할라 포인트는 아키텍처 개선을 통해 인텔의 1세대 대규모 연구 시스템인 포호이키 스프링스를 발전시켰으며 아키텍처 개선을 통해 뉴런 용량을 10배 이상 늘리고 최대 12배까지 성능을 향상시켰다.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에 위치한 삼성오페라하우스에서 AI(인공지능) TV 시대를 여는 2024년형 TV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해 처리 속도가 두 배 빨라진 Neo QLED 8K와 빛 반사를 최소화한 OLED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인도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024년형 TV 신규 라인업은 강력한 AI 기능을 탑재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향상시킬 것”이며 “AI를 통해 접근성, 지속성, 보안성 등 전 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동작속도 10.7Gbps(초당 기가비트)를 구현한 D램 ‘LPDDR5X(Low Power Double Data Rate 5X)’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LPDDR5X는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구현한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으로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됐다.이번 제품은 전 세대 제품 대비 성능 25%, 용량 30% 이상 향상됐고,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로 최대 32㎇(기가바이트)를 지원한다.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저전력 특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화솔루션이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케이블 전시회인 ‘WIRE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WIRE 2024는 독일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케이블 전시회로 케이블 분야의 1500여개 기업을 비롯해 관련 산업 내 총 27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한화솔루션은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개설하고 각종 초고압케이블 소재 제품들을 전시한다. 또한 기술세미나를 통해 개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인텔과 네이버가 ‘인공지능(AI) 동맹’을 맺으며 AI 반도체를 장악한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 양사는 스타트업, 학계 등과 함께 AI 반도체에 쓰이는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인텔은 1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인텔 비전 2024’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지난 8~9일(현지시간) 진행된 인텔 비전 행사에서 밝힌 네이버와의 협력 건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동수 네이버클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이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라인업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두산은 9~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IPC APEX EXPO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IPC APEX EXPO는 북미 최대 규모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징 기판 전시회다. 올해는 레조낙, EMC, TUC 등 CCL을 제조하는 글로벌 경쟁사를 비롯해 한화정밀기계 등 43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두산의 주력 제품인 CCL은 크게 동박층과 레진(R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자원순환 분야 디지털 기반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SK에코플랜트는 현재 운영 중인 종합 폐기물처리시스템 ‘웨이블 서큘러’에서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EPR제도는 상품이 판매된 이후 발생하는 폐기물의 회수 및 재활용까지 생산자의 책임으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2003년 마련된 것으로 정부는 포장재(종이팩, 캔, 합성수지, 유리병 등)와 특정 제품군(전지, 타이어, 건설자재 등)을 재활용의무대상 품목으로 지정해 실시해 오고 있다.EPR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원료로 재활용한다.LG화학은 지난 2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 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만 5000톤 수준으로 발생하며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수거된 폐비닐은 비용을 들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 사업장을 기존 1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AWS는 UN국제기구 UNGC와 CDP 등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글로벌 최대규모 물관리 인증 기관이다.AWS는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거버넌스 구축 등 총 100개 항목 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서 골드, 코어까지 3단계로 구분된다.삼성전자 D
[천지일보 수원=김정필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0일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면서 미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고객 경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한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과 신사업,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조직과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또 “올해는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AI 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이 19일 “범용인공지능(AGI) 반도체의 길을 열기 위해 미국과 한국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AGI 컴퓨팅랩을 신설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경계현 사장은 이날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초기 AGI 컴퓨팅랩은 초거대언어모델(LLM)용 반도체 개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삼성전자는 최근 AGI 전용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AGI 컴퓨팅랩을 설립했으며, 구글 텐서처리장치(TPU) 개발자 출신 우동혁 박사가 AGI 컴퓨팅랩을 이끈다.경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하이닉스가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해 3월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회사가 지난해 8월 HBM3E 개발을 알린 지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고성능 제품으로,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되고 있다. HBM3E는 HBM3의 확장 버전이다.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물품 픽업부터 검사, 배송까지 물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물류 서비스 분야와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용 로봇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LG전자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의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4’에 참가했다. LG전자가 물류 전시회에 단독 부스를 꾸민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초고속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시스템과 연동된 오더피킹 로봇 ▲차별화된 로봇 관제 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내 물류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