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네이버·카카오 등 포털 플랫폼을 겨냥한 독과점 규제 움직임이 국회 차원에서 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거대 플랫폼이 그간 경쟁을 제한하고 독과점 지위를 이용해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해온 부분에 대한 규제다.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이 같은 규제론이 빠르게 확산한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산업계가 자율규제 활성화를 한창 준비 중인데 분위기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온라인 플랫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정 토론회’에는 백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변 디지털정보위원회, 서울YMCA,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가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메타와 구글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에 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개인정보위가 지난 9월 메타와 구글에 대해 과징금 부과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구글과 메타 등이 쿠키 등을 통해 이용자 행태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하는 것이 적법한지 여부와 표적 광고를 위한 온라인 경매 과정의 개인정보 침해 문제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메타와 구글이 맞춤형 광고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시민단체들이 법무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출입국 과정에서 수집한 민감한 개인정보를 국민의 동의 없이 민간기업에 제공한 것과 관련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공익법센터 어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디지털정보위원회, 사단법인 정보인권연구소,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 진보네트워크센터, 참여연대 등은 21일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 ‘출입국 얼굴인식 인공지능 식별추적 헌법소원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민간기업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제공한 것은 명백한 위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