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자유정책연구원·한국납세자연맹 토론회‘종교성역화 사업, 국고지원 타당한가?’[천지일보=차은경 기자] “우리나라는 국교가 인정되지 않는 세속국가입니다. 그런데도 중앙 및 지방 정부는 종교계를 위해 갖은 명목으로 다양한 재정적 지원을 퍼부어주고 있습니다. 종교에 대한 보조금 지원의 타당성이 결여된 경우가 많은 것도 문제지만 더 심각한 것은 공적 지원이 대부분 불투명하고 자의적으로 결정된다는 사실입니다.”현재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국고 지원 성역화 사업의 타당성을 따지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범대위 교황방한 뒤 성역화 경계타종교 역사 지우면 안 돼 아우르는 역사공원 바람직중구청1동 1명소 프로젝트 일환특정종단만 위한 사업 아냐종교적 성격 일부 가미한 것[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서울 중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소문밖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이 특정종단 성역화 사업이라는 지적과 함께 심각한 역사왜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서소문역사공원은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1984년에 시성된 103위 성인 가운데 44위가 순교한 곳이자, 2014년 8월 시복된 124위 가운데 27위가 순교
신라·고려·조선 연대기 한눈에 그리는 유적지 충절 지킨 유신들 위해 사찰에서 기린 초혼제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배산임수라. 풍수지리 이론에서도 정평이 난 계룡산과 계곡이 눈앞에 보이니 산이 가진 성스러운 정기가 곧 다가오는 듯하다. 충청남도 공주시·논산시·대전광역시가 만나는 지점에 솟아있는 계룡산. 계곡 중하류 근처에는 이 산의 정기를 이어 받은 동학사가 있다. 대중교통이 편리한 덕분에 등산객들의 발길이 쉽게 닿는다. ◆뿌리 깊은‘ 오뚝이’ 역사 동학사는 신라·고려·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역사의 발자취가 함께 깃들어 있는
[천지일보=김종철 기자] 성 베네딕도회 오딜리아 연합회 소속 독일인 신부와 수사 7명이 국내에서 선교 체험 프로그램(MIX·Mission Exposure Program)을 하고 있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관계자는 “지난 21일 입국한 MIX 참가자들은 8월 29일까지 머물며 이들의 선배들이 해온 선교사업을 체험하고 선교에 대한 소명을 깨닫는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선교체험 프로그램은 지난해 탄자니아에 이어 두 번째다. 참가자들은 31일까지 왜관수도원에 머물며 분도 가구공예사 견학, 초급 한국어, 한국의 정치 경제 문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