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유치원 전 원장은 벌금 200만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이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홍스님은 불광사 산하 유치원에서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2013년부터 5년여간 72회에 걸쳐 총 1억 8500여만원 상당의 월급을 받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는 조계종단 사상 초유의 사건이다.최근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조현락 판사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불광사 회주 지홍스님에게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불광사유치원 급여 전액 몰수를 선고했다. 같은 혐
불교개혁행동, 엄정한 사법처리 촉구“도덕적으로 포교원장직 수행 못 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재가불자 연대체인 불교개혁행동이 횡령과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의혹을 받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의 사퇴와 엄정한 사법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불교개혁행동은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사립 유치원 비리 몸통! 지홍 포교원장 퇴진 및 엄벌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이들은 “지홍스님은 2016년 2월부터 조계종 종헌·종무원법·포교원법에 따라 다른 상근직을 겸임할 수 없는 포교원장의 직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내거는 공약에 국민들의 관심이 크다. 종교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요동치는 정치권의 동향에 촉각을 세우는 이들이 있다. 기독시민단체인 청어람아카데미가 올해 ‘정치’를 주제로 강좌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3월에 이어 이달은 ‘복지국가는 집과 밥을 약속하는 포퓰리즘인가?’를 주제로 오건호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공동운영위원장이 강좌에 나선다. 이에 앞서 양희송 대표가 최근 ‘안철수는 욕먹고, 문재인은 빠트린 복지의 속사정’이란 주제로 화두를 던졌다.양 대표가 안철수·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