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아프간 장악 이후기독교 박해 범위 넓어져이슬람 무장단체 활동 활발[천지일보=김민희 수습기자] 아프리카 내에서 기독교인 박해가 심화하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 서쪽의 나이지리아, 라이베리아 등은 물론 북아프리카의 알제리 등에서도 기독교 박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면서 이슬람 무장단체의 영향력이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AP통신에 따르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은 지난 20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 치복 지역의 페미 마을을 공격해 소녀 17명을 납치했다
정다운 신부, 라이베리아 부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인 교황청 외교관이 또 탄생했다.8일(현지시간) 종교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교구 소속 정다운(37, 세례명 요한바오로) 신부는 교황청 국무부로부터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교황청대사관 파견 명령을 받았다.정 신부는 교황청 외교관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24일 임지에 도착해 교황청 외교관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이로써 한국교회 출신의 교황청 외교관은 총 3명으로 늘었다. 태국·캄보디아·미얀마 대사로 재직 중인 장인남 대주교, 작년 외교관으로 발령받고 르완다 대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절을 맞아 시리아와 우크라이나 등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분쟁과 갈등, 테러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20일(현지시각) 정오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발표한 부활절 강복 메시지 ‘우르비 에트 오르비(‘바티칸과 온 세상에(경향·京鄕)’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AP 등 주요 언론이 보도했다.교황은 각국 신자 15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된 부활절 미사에서 시리아와 우크라이나, 아프리카 등을 언급하며 분쟁과 테러를 종식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평화순례단 스님들과 자원봉사단 ‘참밍’이 만나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참회 200만 배와 힐링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14일 (사)참밍은 상암월드컵 평화공원에서 ‘2013 평화선언식 및 참회 200만 배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는 오는 6월 8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2013 평화선언식 및 참회 200만 배 힐링 콘서트’의 홍보격으로 세 번째 진행됐다. 1차와 2차는 지난 3월 23일 안중근의사기념관과 같은 달 31일 청계광장에서 이뤄졌다.참밍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는 물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교회협의회(WCC) 10차 부산총회를 200여 일 앞둔 현재까지 한국교계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지 못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WCC부산총회를 진두지휘하는 한국준비위원회가 안으로 총회예산, 조직개편, 공동선언문 폐기 등의 문제를, 밖으로 WCC총회 반대여론이 본격화되는 상황에 대해 명확하게 대처하지 못해 사실상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WCC 부산총회는 전 세계 110개국 349개 교단에 속한 약 6억 명의 기독교인들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모이는 지구촌 최대 기독교국제행사다.
10월까지 8만 7523부 보급 세계적인 불경기로 세계성서공회연합회가 추진하는 미자립성서공회에 대한 성서 지원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성서공회는 올해 10월까지 중남미 3개국·아프리카 6개국·아시아 2개국 등 총 11개 나라에 8만 7523부의 성경을 현지 언어로 제작해 무상으로 보급하기로 했다. 다음은 대한성서공회가 11개국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성경 부수이다. 아프리카 3만 8210부 1. 시에라리온 - 크리오어(Krio) 신약성서 9700부 2. 라이베리아 - 영어(English) 성경 9000부 3. 중앙아프리카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