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연기자 빵형이 돌아왔다. ‘옥자’ ‘미나리’ 등 제작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브래드 피트가 연기자 본업으로 돌아오면서 8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불릿 트레인’ 프레스 컨퍼런스에 주연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이 참여했다. 4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브래드 피트는 “한국에 다시 올 수 있게 돼 감사하다. 한국 음식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봉하는 ‘불릿 트레인’에 대해 브래드 피트는 “7명의 소시오패스가 하나의 기차에서 만난다. 공통의 사건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디즈니플러스(디즈니+)에서 방영 중인 중국 드라마 ‘진수기’가 한국의 ‘대장금’ 표절 의혹과 ‘문화공정’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진수기’는 한국에서만 시청이 제한돼 논란 내용을 확인하는 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디즈니+ 측은 ‘진수기’ 스트리밍 국가에 한국이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콘텐츠 공개 여부 및 일정은 각 나라의 여건과 사정에 따라 상이하다”는 입장만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또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다. 30도에 이르는 무더위에 올여름 폭염 일수도 길다는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신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했고 며칠 새 하루 새 감염자가 1천명 대를 넘어섰다. 그간 백신 접종으로 야외활동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또 다시 늘어난 확진자로 복날 체력 보충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인다. 우리 선조들도 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원기를 강화하는 음식을 골랐으니, 이를 살펴보도록 하자.◆문헌 속 기록된 ‘복달임’‘삼복(三伏) 더위’. 매년 7월 중순부터 9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중국 바이두(百度) 백과사전이 이번에는 김치에 이어 삼계탕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전래됐다고 소개해 역사왜곡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항의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바이두는 삼계탕 관련 설명에서 ‘고려인삼과 영계, 찹쌀을 넣은 중국의 오랜 광둥식 국물 요리로, 한국에 전해져 한국을 대표하는 궁중 요리의 하나가 됐다’고 소개된 상태다. 이에 서 교수는 바이두 측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으며, 메일에서 “중국은 삼계탕에 대한 국제적 상품분류체
궁중·양반가, 민어요리 즐겨삼계탕의 옛 이름은 계삼탕[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초복(初伏)이다. 여름 중 가장 뜨거운 날로 꼽히는 복날이 되면 원기회복과 관련된 식품이 마트 곳곳에 쌓인다. 대표적인 음식이 삼계탕이다. 왠지 복날 음식을 챙겨 먹지 않으면 손해 보는 느낌마저 든다. 그렇다면 조선시대에는 더운 복날에 어떤 음식을 먹었던 걸까.◆“더운 여름, 기를 보해야”복날(伏─)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초복·중복·말복을 뜻한다. 삼복(三伏)은 여름 중 가장 뜨거운 기간이다. 중국의 ‘사기’에 보면, 진(秦) 덕공(德公) 2(기원전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의 주역들이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블랙 팬서’ 아시아 프레스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 블랙 팬서’의 주인공 배우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 라이언 쿠글러 감독 등이 참석했다.영화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저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 왕국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인 ‘블랙 팬서’ 감독 라이언 쿠글러가 5일 오전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내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쿠글러 감독은 이날 “하루 먼저 입국해 한국의 문화와 음식, 고궁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며 “특히 고궁 구조가 아름다웠고 한국 전통 음식인 삼계탕을 먹어봤는데 참 맛있었다”고 말했다.
대표 음식 추려 관광 자원화, 외국어 이름도 붙일 계획자문위원 위원장에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 선정중국 대사관 관계자도 위원… 삼계탕, 족발 추천[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주 비빔밥, 부산 밀면, 춘천 닭갈비 등 지역마다 대표하는 음식이 있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유독 서울하면 딱 떠오르는 음식이 없는 게 사실이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앞으로 시를 대표하는 음식을 추려 관광 자원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시는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서울 대표 음식을 선정해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는 물론 ‘바이두’ 등 중국 포털사이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 배우 송중기가 11일 서울 문화창조벤처단지(옛 한국관광공사)에 위치한 K-스타일 허브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을 맞았다.지난 6일 미국·멕시코 순방을 마친 박 대통령은 지난 8일 충북·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참석에 이어 이날 두 번째 대외 행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문화창조벤처단지 2층에 있는 관광안내센터에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한 송씨에게 박 대통령은 “‘태양의 후예’가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바쁜 와중에도 관광홍보대사를 맡아서 활동하는 모
중국·베트남에서 선호… 미국과 일본에서는 이태리음식에 밀려 열세 세계인들이 선호하고 좋아하는 한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지난달 26~29일까지 열린 제8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은 국가별 한식 선호도를 공개했다. 송도 컨벤시아에 설치된 한상대회 홍보관에는 한식 선호도 도표와 함께 일본, 중국, 미국, 베트남 등의 각 나라마다 유망 한식 메뉴를 직접 차려 놓아 한눈에 볼 수 있게 마련됐다. 이번 한식의 선호도 조사는 각 나라에서 가장 좋아하는 국가의 음식을 100으로 환산했을 경우의 상대적 점수로 순차가 매겨졌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