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수 한체대 스포츠 언론정보연구소장 하지장애에도 불구하고 빙판 위에서 이중 칼날 썰매를 타고 빠르게 움직인다. 부상 위험이 높지만 거침없는 몸싸움을 서슴지 않고 시속 130㎞로 날아가는 퍽을 잡으려 필사적으로 몸을 날린다. 마치 물속에서 물고기가 활기차게 노는 것처럼 전혀 장애인이라고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경기에 몰입하며 즐기는 모습이다.2018평창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경기를 보면 선수들의 몸짓이 박진감 넘치고 역동적이라는 사실에 새삼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다. 정상인의 아이스하키 경기 못지않게 격렬하고 흥미롭다. 상대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