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옳고 그름에 관계없이 자기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그렇지 않으면 싫어함3. 우쭐해 뽐내는 기세가 대단함. 도대체 무얼 믿고 그렇게 ~한지 가관일세6. 잘못한 일에 대해 이리저리 돌려 말하는 구차한 변명. ~없는 무덤이 없다8. 도로 里程標 표기가 지워진 채 장기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2020년 12월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한 가족 영화가 있다. 바로 ‘워 위드 그랜파(The War with Grandpa)’다. 로버트 드니로, 우마 서먼 등 명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할아버지에게 방을 뺏긴 손자의 전쟁 선포를 코믹하게 그려 웃음을 선사한 영화다. 노령으로 불의의 사고를 입은 할아버지는 딸의 집에서 살게 된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오자 손자는 다락방으로 쫓겨났다. 얘기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공격과 방어가 배꼽을 잡을 정도로 재미있다. 할머니와 손녀, 손자가 함께 2여년 동
최병용 칼럼니스트 필자의 아이들에게 어릴 적 사교육을 시킨 기억이 별로 없다. 내 학창시절과 비교해 공부는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확고한 교육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었다. 돌이켜보면 공교육이 무너지지 않은 시대라 학교, 야자, 도서관, 독서실에서 하는 공부로 특목고, 명문대 진학도 가능했다. 지금은 학원이나 사교육이 수업을 맡고 학교는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다니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학교의 위신이 추락했다. 학교는 선행이나 사교육 받은 아이들을 평가하는 곳으로 전락해 사교육을 안 시킬 재간이 없다.그래도 사교육 없이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