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경 예산안이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와 함께 살인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태완이법’을 비롯한 60여개의 안건이 본회의에서 가결됐는 바, 그 가운데는 정부가 통과되기를 기다렸던 경제법안 등이 있지만 재·보궐선거를 연 1회로 축소시키는 공직선거법개정안도 포함돼 있다. 앞으로 선거가 줄어들 전망으로 올 10월에 실시가 예상되던 광주 동구청장, 전북 익산시장, 전남 장흥군수·장성군수 등 호남권 단체장에 대한 선거가 미뤄지게 됐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해마다 각종 선거가 있는 선거풍년의 나라였다. 5년에 한 번씩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요즘 지자체를 출입하다 보면 드는 생각은 이전보다는 공무원들이 많이 친절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만큼 공무원들의 인식도 많이 개선된 듯하다. 공무원은 헌법(제7조)으로부터 의무를 부여받은 국민 전체를 위한 봉사자다. 따라서 공무원은 친절과 성실, 공정의 의무가 있다고 본다.최근 매우 황당한 일을 겪었다. 전남 장흥군청 민원처리과에 협조공문을 보냈다. 참조로 담당자 이름을 게재해 보냈다. 민원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협조공문에 대한 답변만 해주면 되는데, 뜬금없이 자신의 이름과 직책은 어떻게 알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