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민주주의는 공론장이 활성화돼 있다. 공론장(public sphere)은 사적 의견이 숙의(熟議)를 통해 여론으로 형성된다. 숙의 과정은 사적 의견이 숙성된 형태로 누구에게나 공감할 수 있는 공론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그 원리가 국내 언론과 시장뿐 아니라, 자유주의 국가에는 어디에나 속하는 공통의 관행이다.어느새 우리 사회는 사적 의견이 질식당하면서 공론장이 붕괴되고 있다. 언론이 상업성을 계속함으로써 공론장의 역할을 점점 상실하고 있다. 언론은 공정성을 상실하고 일방적 주장만 강화시킨다. 하버마스는
석호익 통일IT포럼 회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빙연구원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는 ‘전자신산업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에서 ‘IoT기반 전자산업 고도화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전자신산업이란 IoT(사물인터넷), 가상현실(VR) 등 전자 신기술을 가전, 의료 등 기존 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합제품 제조업이다. 이는 차세대 전자산업의 핵심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다. 세계 IoT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IDC는 세계 IoT시장이 2013년 422억 달러(약 46.3억원) 수준에서 2018년 988억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