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브라질 축구 스타 호마리우가 58세에 '선수'로 다시 등록했다.호마리우는 18일(한국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州) 2부 리그 소속 아메리카 구단의 선수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아메리카 구단도 호마리우의 선수 등록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호마리우는 다음 달 시작하는 주 리그에 선수로 참가할 수 있게 됐다.호마리우는 1990년대를 풍미한 골잡이로, 1994년 미국 월드컵 때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받고 그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도 차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96회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 도중 사회자 지미 키멀을 겨냥해 '악플'을 올리자 키멀이 이에 "감옥 갈 때 안됐느냐"고 응수해 현장에서 환호를 받았다.키멀은 1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시상식 막판 최우수 작품상 시상 직전에 무대에 올라 "여유시간이 좀 있어서 방금 받은 리뷰 하나를 공유할까 한다"고 운을 띄웠다.키멀은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는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지미 키멀보다 못한 진행자가 있었던가. 그의 오프닝은 보통도 안 되는 사람이 특별한 사람이 돼보려고 안간힘을 쓰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의 집값이 11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려갔다. 투자의 달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올해에도 46억 4000만 달러(약 6조 320억원)어치의 회사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세계 각국의 구조 노력 동참에도 불구하고 북대서양에서 실종된 잠수정 탑승자들은 끝내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석유 매장량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남미의 베네수엘라가 고질적인 연료난 문제로 신음하고 있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의 ‘옥중 편지’와 관련한 정치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 선수단이 23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에서 2022-2023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니콜라 요키치(가운데)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이날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에서 LA 레이커스를 113-111로 제압, 4전 전승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2023.05.23.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파친코' 출연진과 제작진이 1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받고 기자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01.16.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영화 '더 파벨먼스'(The Fabelmans)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1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받고 있다. 2023.01.11.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외신이 한국의 극적인 역전골에 주목했다. 3일 한국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이기자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드라마틱한 승리”라며 일제히 보도했다. BBC는 이날 “한국이 나쁜 시작을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맞았다”며 한국의 역전승에 대해 보도했다. BBC 등의 매체는 경기 초반 한국이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역전에 성공했다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2-0으로 마무리되자 “한국은 비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이미 시상식에서 6관왕을 달성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황동혁 감독)’이 ‘최초’ ‘최다’ ‘최고’ 등 수식어가 붙은 새 기록을 써가고 있다. 먼저 1949년 처음 열린 후 줄곧 영어권 수상작만 배출한 에이미상에서 12일(현지시간)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13개 부문 후보로 올라 감독상‧연기상 등 6개 부문을 휩쓸었다. 그다음으로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 따르면 시리즈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16억 5045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연 단위로 환산하
영화제 참석 차 방문한 이탈리아서 불거져…혐의 부인오스카 수상자인 영화감독 폴 해기스(69)가 성폭행 혐의로 이탈리아에서 체포됐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해기스 감독은 오는 21일 이탈리아 오스투니에서 개막하는 알롸 영화제에 참석하려고 이탈리아 남부에 머물던 중 젊은 외국인 여성과 이틀 동안 합의 없이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이탈리아 검찰은 성명을 통해 해기스 감독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위태로운 상태에 빠진 여성을 19일 새벽에 브린디시 공항에 내버려 두고 떠났다고 밝혔다.이어 공항 직원이 이
[샌타모니카=AP/뉴시스] 배우 이정재(왼쪽)와 정호연이 2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의 바커 행어에서 열린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각각 최우수 남우 주연상과 여우 주연상을 받은 후 프레스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각각 상을 받았다. 2022.02.28.
[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적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의 독립영화 시상식인 ‘고섬 어워즈’에서 한국 콘텐츠 중 최초로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오징어게임은 29일(현시지간) 미국 뉴욕 치프리아니 월스트리트에서 개최한 제31회 고담 어워즈에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Breakthrough Series-over 40 minutes)’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이 작품은 ‘더 굿 로드 버드’ ‘잇츠 어 신’ ‘스몰 엑스’ ‘더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더 화이트 로터스’ 등
[천지일보=이솜 기자] 제64회 그래미상 후보 발표를 앞두고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몬스타엑스 등 케이팝(KPOP) 스타들이 후보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3일(현지시간, 한국시간 24일 새벽) 그래미상 전체 후보 명단을 공개한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포브스는 때론 확실한 그래미상 수상자가 나오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며 BTS의 버터가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오를 수 있다고 선정했다. 또 ▲도자 캣, SZA의 키스 미 모어 ▲저스틴 비버의 피
[베네치아(이탈리아)=AP/뉴시스]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78회 베니스(베네치아)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오드리 디완 감독이 11일(현지시간) 수상 트로피를 들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미나리’는 진심으로 만들었고 진심이 통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윤여정은 이날 오스카상 시상식이 끝난 후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연합뉴스와 뉴시스에 따르면 윤여정은 “수상한다고 생각도 안 했다”며 8번째 오스카에 도전한 글렌 클로즈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2000년도쯤 영국에서 ‘욕망이라는 전차’ 연극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글렌 클로즈가 저하고 동갑인데, 그 나이에 할 수 없
[천지일보=이솜 기자] 주요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의 수상 소식을 일제히 전하며 관심을 보였다.윤여정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미국 독립 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이날 뉴욕타임스(NYT)는 윤여정이 오스카 역사상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한국 배우가 됐다며 소식을 알렸고 윤여정의 수상 소감을 소개하기도 했다.로이터통신은 윤여정의 수상 소식을 알리며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을 잘못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배우 윤여정이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최우수 여우 조연상을 받고 기자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랑스 여배우 코린 마시에로(57)가 12일 프랑스판 오스카상으로 알려진 세자르상 시상식에서 3달 넘게 폐쇄된 극장들을 다시 열 것을 요구하며 알몸 시위를 벌였다고 영국 BBC가 13일 보도했다.이날 최우수 의상상을 수상한 마시에로는 이날 피로 얼룩진 드레스에 당나귀 의상을 걸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오른 뒤 옷을 벗어던져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녀의 몸에는 '문화 없이는 미래도 없다'는 글이 적혀 있었다. 그녀는 이어 뒤로 돌아서 '우리에게 예술을 돌려달라'고 장 카스텍스 총리에게 호소하는 글이 적힌 등도 보여주었다.프랑스 문화계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 "100점 만점에 60점""한국 문화상품 호황·코로나19 효과적 대응"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동맹 때리기에도 한국에 대한 미국 대중들의 호감도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9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가 공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 대한 미국인들의 호감도는 100점 만점에 60점으로 나타났다. 1978년(47점)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이번 설문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지원 하에 지난 7월 2~19일 미국 전역의 성인 2111명을 대상으
[올랜도=AP/뉴시스] LA 레이커스의 선수와 코치들이 11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미 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6차전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물리치고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레이커스는 마이애미 히트를 106-93으로 꺾어 4승 2패로 우승하며 10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0년 만의 여성감독 ‘황금사자장’ 수상여성 유색 인종 수상은 19년 만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영화제 '제77회 베네치아(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마드랜드(Nomadland)'가 주인공이 됐다.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노마드랜드'는 이날 폐막한 이번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노마드랜드'는 동명 소설이 바탕이다. 네바다 주의 경제 붕괴 이후 벤을 타고 미국 서부를 떠도는 현대 유목민의 이야기다. 지난 2018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영화 '쓰리 빌보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