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 업체에 매각된 현대차 러시아 공장이 자동차 생산을 재개했다. 미국의 명문 사립대학들이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표준화된 시험성적 제출을 잇따라 다시 의무화하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2월 11일∼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 2000 건 감소한 20만 1000건으로 집계됐다. 영국 정부의 독립 감시기구인 평등인권위원회(EHRC)가 갱년기 직원을 지원하는 고용주 지침을 발표했다. 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가 열대성 폭풍이 접근함에 따라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성폭행
'아픈 손가락' 헌터 바이든, 2018년 혼외 관계서 딸 낳아보수 진영서 "자기 손녀 인정 안 한다" 비판 쏟아져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차남인 헌터 바이든(53)의 혼외자를 처음으로 손주로 공식 인정했다.바이든 대통령이 '가정적인 남성'(family man) 이미지를 내세우면서도 정작 혼외 손주는 나 몰라라 한다는 공화당의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2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 아들 헌터와 네이비(혼외 손녀)의 어머니 룬던은 앞으로 그들 딸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해커들의 놀이터이다."느슨한 사이버보안 때문에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의 집 주소 및 신원, 핸드폰 번호뿐 아니라 수백만 일반 국민의 개인 데이터가 노출됐다고 주간 선데이타임스 최신호(29일자)가 보도했다. 해커들이 엉성한 사이버 보안망을 헤집고 다녀 불법으로 접근한 정보들이다.자칭 '스파이더로그$'라는 해커들이 지난 한 달 신문에 제공한 캡처 화면들은 정부 부처와 국유기업이 안전하지 않고 침입에 '활짝 열려있는' 실태를 보여줬다. 스파이더로그$는 정부 서버에 대해 인가를 받지 않고 그 취약함에 대한 스캔을
NYT, 할아버지가 유대인이라는 추정 뒷받침 증거 전무히틀러 아버지가 고친 자기 세례 기록에 히틀러 성 첫 등장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명분 중 하나로 우크라이나의 신나치 세력 제거를 내세웠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이 나치 독일의 인종 청소 피해 민족인 유대인 혈통을 이어받았다며 푸틴의 주장이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해왔다.이와 관련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지난 1일 이탈리아 TV와 인터뷰에서 "젤렌스키가 유대인 혈통이라고 해서 우크라이나의 나치적 성격이 없어지는 건 아
미 폴리티코, 인플레와 소득불평등 확대 상관관계 분석170억 달러 규모 사회보장법 채택으로 물가상승하지만장기적으로는 저소득층에게 더 큰 혜택이 될 것 전망도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이 빈부격차와 인종 불평등 해소라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의제의 실현을 저해할 수 있다고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Politico)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폴리티코는 물가상승으로 저임금 노동자들이 고임금 노동자에 비해 더 큰 압박을 받고 있으며 경기가 하락할 때 특히 그런 현상이 심하다고 지적하고 이는 저임 노동자들이 저축이 적은 것은
8년간 1만3천 번이나 복권에 당첨된 미국의 아버지와 두 형제가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州)에 거주하는 알리 자파르(63)와 두 아들 모하메드(31)·유세프(28)가 사기와 탈세, 돈세탁 등의 혐의로 보스턴 연방법원에 기소됐다고 보도했다.기소장에 따르면 자파르 부자는 지난 2011년부터 2019년까지 1만3천 번이나 복권에 당첨됐다. 누적 당첨금은 2천100만 달러(한화 약 245억 원)에 달한다.2019년의 경우 아버지 알리는 매사추세츠주에서 가장 당첨금을 많이 받은 사람으로 집
친중파로 유명한 홍콩의 액션영화 스타 청룽(成龍·성룡·재키 찬)이 중국공산당 당원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12일 중국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청룽은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열린 좌담회에서 "나는 중국인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하지만 당신들이 당원이라 부럽다"고 말했다.이어 "공산당은 정말 위대하다. 당이 약속한 것은 100년까지 갈 것도 없이 수십년만에 반드시 실현된다"면서 "나는 당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청룽은 자신이 부주석으로 있는 중국영화가협회가 주최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 연설을 학습하
부부가 이혼할 때 반려동물은 누가 데려가야 하는가.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부부가 이혼할 때 반려동물도 자녀와 마찬가지로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양육권을 결정하는 이혼법이 뉴욕주 상하원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해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의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다.앞으로 법안이 시행된 후 이혼하는 부부가 반려동물의 양육권에 합의하지 못하면 법정다툼을 벌여야 하는데, 이 때 판사는 동물의 '최대 이익(best interest)'을 고려해 양육권자를 선정해야 한다.가령 마당이 있는 집, 원룸 등 반려동물이 살기에 좋은 환경을
14억명 ‘인구대국’ 출산율 위기2025년부터 인구 감소 전망도“中 노동력 감소로 세계 물가↑”中 네티즌들 세 자녀 정책 조롱출산 후 여성 취업 악영향 우려“양육비 등 정책 패키지 필요”[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8월에 첫 아이를 출산할 예정인 게티 헤이(34)는 엄마가 되는 기쁨도 잠시, 새 가족으로 인한 재정 재앙을 어떻게 막을지 고민 중이다. 월급과 같은 비율로 유급 출산휴가 178일이 나오지만 이후의 육아 비용이 문제기 때문이다. 중국 광저우에서 인사담당자로 일하는 게티는 “출산휴가 후 업무와 육아에 대한 압박감을 생각할
교도소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감자 수만명석방 하루만에 살인도… 범죄 재발 우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협소한 공간에 비해 수용 인원이 많아 바이러스 집단 감염의 취약층으로 분류되는 교도소. 각국 교도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공포’로 혼돈을 겪고 있다.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공포로 폭동이 일어난 교도소가 늘고 있다. 과밀도가 심한 교도소를 갖고 있는 각국 정부는 수만명의 재소자들을 줄줄이 석방키로 했다.◆코로나19 온상지 될까… 우려 커지는 교도소18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