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정부가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애플워치 일부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결정을 그대로 인정했다. 반도체 기업 인텔이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에 250억 달러를 투자해 새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 미국이 ‘신장 인권’ 문제를 이유로 중국 기업과 관리를 제재하자 중국이 ‘맞불 제재’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국의 주택가격이 10월 들어서도 올라 9개월 연속 전월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고농축 우라늄 생산 속도를 늦추고 있던 이란이 다시 증산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대만이 첨단 반
뉴욕증시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대체로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다음날 나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소폭 올랐다.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01포인트(0.48%) 오른 36,577.94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1.26포인트(0.46%) 상승한 4,643.7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0.91포인트(0.70%) 뛴 14,533.40으로 장을 마감했다.투자자들은 11월 물가 지표와 다음
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4.6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7일(현지시간) 이번 주 코로나19 확진자 중 13.6%가 오미크론 BA.4.6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난주 12.7%보다 0.9% 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말에는 11.9%였다. 오미크론 BA.5 변이가 전체 감염자의 79.2%를 차지하며 여전히 우세종이지만, BA.4.6 변이도 미국 전역에서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고 CDC는 분석했다. BA.4와 BA.5 하위 변이는 최근 몇 달간 전
국제사회가 올해 북한 몫으로 배정됐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전량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1일 국제 백신 공급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코백스) 대변인이 "현재 코백스가 북한에 배정한 구체적인 코로나19 백신 분량은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애초 북한은 올해 코백스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28만8천800회분과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백신 '코보백스' 25만2천회분를 배정받았었다.특히 코보백스는 북한이 그동안 화이자와 모더나 등 미국산 백신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진
조건·시기·방법 등 비공개 논의…제약사 혜택·방역 조치 등 영향 고려할 듯세계보건기구(WHO)의 보건 전문가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종료 선언을 위해 관련 조건들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해당 사안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은 WHO가 코로나19의 PHEIC 종료 선언을 위한 조건과 시기, 방법 등을 비공개로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PHEIC는 국제보건규정(IHR)에 따라 질병이 국제적으로 퍼져서 다른 나라의 공중 보건에 위험이 된다고 판단될 때 선포하는 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앤드루 폴라드 영국 백신·접종 면역공동위원회(JCVI) 의장은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접종과 관련 “증거가 더 필요하다”며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폴라드 의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 참여한 바 있다.폴라드 의장은 이날 공개된 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방침 등으로 일부 국가에서 진행 중인 4차 접종에 대해 “매 4~6개월마다 전 지구에 백신을 맞힐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는 지속 가능하
전 세계서 줄줄이 총선·대선중국 올림픽·카타르 월드컵기후재앙 전망… 해결 나올까중·러 이웃 침략 여부 초관심각국 우주·군사 경쟁 치열해[천지일보=이솜 기자] 2022년 새해 세계는 다시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후 비상사태, 민주주의와 권위주의 사이의 투쟁, 인도주의적 위기, 대규모 이주, 초국가적 테러리즘 등 위압적인 도전에 직면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을 종합해 올해 지역별 주요 사안을 전망했다.◆아시아·태평양연초, 연말에는 세계의 시선이 중국에 집중될 것
러 언론, WTO 자료 인용 보도… "중국이 생산·수출 모두 1위"러시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수출에서 각각 세계 5위를 차지했다.러시아 RBC 통신은 28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와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11월 30일 기준 2억 3200만 도스(1회 접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해 세계 전체 백신 생산의 2.3%를 차지했다. 그 가운데 9300만 도스를 수출해 세계 전체 수출의 2.6%를 담당했다.러시아는 지난해 8월 세계 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중 하나인 오미크론이 기존 백신이나 항체 치료제의 공격을 회피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3일(현지시간)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논문을 보면 미국 컬럼비아대는 홍콩대 과학자들과 가장 많이 쓰는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 등의 백신 4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으로 생기는 항체가 오미크론 변이를 중화 정도를 시험했다.그 결과 2차 접종을 마친 경우에도 오미크론을 중화하는 항체 효능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코로나19
총 811만 5600회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약 129만회분이 추가로 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국제 백신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는 최근 북한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28만 8800회분을 추가해 총 811만 5600회분을 배정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회 접종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북한 인구의 16%가량인 405만 7800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이다.하지만 북한이 현재까지 반입한 코로나19 백신 물량은
[아부자=AP/뉴시스] 22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기자들이 유통기한이 지나 폐기되는 코로나19 백신을 취재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당국은 기한 만료 전에 사용하지 못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만 개 이상을 폐기했다고 밝혔다. 2021.12.23.
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입국 후 격리를 재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누띤 찬위라꾼 태국 보건부 장관은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입국 후 격리 면제를 철회하고 호텔 등 시설 격리와 '샌드박스' 프로그램을 다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이날 발표했다.샌드박스는 백신 접종 완료자들이 푸껫을 포함해 17개 지역에서 일주일간 머문 뒤 음성이 확인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이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화이자 2차 후 6개월 지났다면 '효과 뚝'…델타 60%·오미크론엔 40%"HSA "12월 중순부터 오미크론이 우세종…연말엔 하루 10만 명씩 나올 수도"영국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추가 접종)을 맞으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을 상대로 75%의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581명과 델타 변이 감염자 수천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백신 효과를 추산했다.HSA는 연구
"전염병 대비 투자 늘려야…기존 백신 오미크론에 효과↓"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공동개발한 옥스퍼드대학교 교수가 다음 전염병은 현재의 코로나19 위기보다 더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6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세라 길버트 교수는 이 방송사가 주최한 제44회 리처드 딤블비 강연에서 이같이 전망하며 전염병 대비를 위해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바이러스가 우리의 삶과 생계를 위협하는 것이 이번이 마지막은 아닐 것"이라면서 "진실을 말하자면 다음에 오는 바이러스가 (코로나19 보다) 더 전염성이
“남아공은 첫 보고국… 아프리카 여행금지 말 안 돼”“오미크론 10월 말경 세계적으로 퍼졌을 것” 분석도[천지일보=이솜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더 많이 보고되면서 전문가들은 지난 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확인된 이 변이가 이미 한동안 퍼져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이에 오미크론이 언제 어디서 처음 등장했는지를 놓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지난달 24일 남아공에서 B.1.1.529이라는 이름의 변이가 WHO에 보고된 지 열흘도 채 안 된 가운데 힌두스탄타임스 등
[아부자=뉴시스/AP] 나이지리아 공무원이 1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아부자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 출입이 허가되기 전에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국립보건원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지난주 오미크론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전세계에 알리기 몇 주 전인 10월 채취한 샘플에서 오미크론 코로나바이러스의 첫 번째 감염자를 발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혈전으로 사망한 20세 여성 백신 접종 연관성 드러나슬슬로베니아 정부가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영구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30일(현지시간) 야네즈 포클루카 슬로베니아 보건부 장관은 "현재까지 시행 중인 얀센 백신 접종의 잠정 중단이 영구화화된다"고 밝혔다.지난 9월 얀센 백신 접종 후 며칠 만에 뇌출혈과 혈전으로 사망한 20세 여성의 사망 원인과 백신 접종 간 연관성이 확인되면서다.연관성을 확인한 전문가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여성은 접종 이후 백신에 의한 혈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사망자 증가 폭이 줄며 안도했던 브라질이 새 변이 '오미크론' 등장으로 다시 긴장하고 있다.마르셀루 케이로가 브라질 보건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북동부 사우바도르시에서 한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할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백신"이라면서 "새 변이 등장으로 상황이 더 어려워질 수 있으나 백신 접종 외에 대안은 없다"고 말했다.케이로가 장관은 현재까지 3억7천200만여 회분의 백신이 지방 정부에 공급됐고, 이 가운데 3억800만여 회분이 접종됐다고 전했다.전날까지 백신 1차 접종자
남아공발 새 변이 오미크론英 등 유럽은 이미 확산기로“美 확산됐어도 놀랍지 않아”아시아·美·중동 등 국경 닫아감염성 높고 증상은 가벼워부국들 백신 사재기 재조명“백신 없는 빈국서 변이 나와”[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8월 초, 이스라엘 바이즈만 과학 연구소의 기드온 슈라이버와 바이러스 연구팀은 위험하고 새로운 미래의 변이종을 예측하기 위해 Sars-CoV-2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숙주 세포로 침투한다.당시 슈라이버는 스파이크 단백질이 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스파이크 단백질에 델타 변이보다 2배 많은 변이 보유항체 형성된 사람의 면역 회피, 전파력 더 커질 수도유럽·미국·캐나다·일본 등 오미크론 출현 나라 여행제한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J&J·AZ 등 백신 연구·개발 착수[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전 세계에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백신 제조사들은 이를 대항할 백신 개발을 서두르고 있고, 세계 각국은 오미크론이 발생한 나라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27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