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작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수천발의 로켓포를 발사했을 때 속수무책 뚫렸던 이스라엘 방공망체계 '아이언돔'이 이번에는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벌떼공격'을 막아내 관심이 쏠린다.이란은 13일(현지시간)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약 5시간가량 드론 185대와 순항미사일 36기, 지대지 미사일 110기 등 300기 이상의 공중무기를 이스라엘로 발사했다. 이스라엘은 99%를 요격해 공격을 저지했다고 주장했고, 실제로 일부 미사일만 이스라엘에 떨어져 군기지가 약간 손상되는 등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
[천지일보=방은 기자]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은 오는 24일부터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문화원에서 ‘한국 문학과 애니메이션’ 전시를 개최한다. 캐나다 금융감독당국이 실리콘밸리은행(SVB) 캐나다 지점의 자산을 임시로 통제했다. 미국과 독일 언론들이 7일과 8일에 걸쳐서 지난해 9월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이 우크라이나 팀의 소행이라며 명확한 근거 없이 설을 보도한 데 대해 스웨덴의 전문가가 “멍청하고 있을 수 없는 순전한 가짜 뉴스”라며 강력히 반박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가스 회사인 아람코는 지난해 1611억 달러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싱가포르 정부는 올해 초 이례적으로 찾아온 계절병인 뎅기열과 씨름하고 있으며 ‘비상사태’에 직면했다고 밝혔다.7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는 올해 5월 28일까지 댕기열 환자가 이미 1만 1670명이 보고됐다. 이는 작년 환자 수인 5258명을 훨씬 넘어섰다. 심지어 이는 뎅기열 환자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6월 1일 이전의 수다.전문가들은 열대성 기후가 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의 자연 번식지인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있어서도 이 수치는 우려스럽다고 경고했다. 이는 지구 기후의 변화가
벨기에 또 집중호우에 홍수… 독일 남서부에 도로침수 등 피해벨기에와 독일 등 서유럽에 대홍수 열흘 만에 또다시 폭우가 내려 자동차가 떠내려가고 주민들이 대피했다.25일 독일 DPA통신과 벨기에 벨가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벨기에 디낭에서는 또다시 내린 집중호우로 큰물이 졌다.이에 따라 차량이 여러 대 떠내려가 철도 건널목을 막는 등 피해가 생겼다. 철도 운행은 열흘 전 대홍수로 이미 중단된 상태다.나무르에서는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다. 소방당국은 벨가통신에 "이건 재앙"이라고 말했다.RTBF방송에서는 거리에 격류가 흐르고 무너진 돌
[천지일보=이솜 기자] 열대성 폭풍 ‘엘사’가 미국에 상륙하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내고 있다.8일(현지시간) 뉴욕시와 그 근처를 강타한 폭우로 경찰은 홍수가 난 고속도로 1개 구간에서 12명 이상을 구조했고 일부 지하철역은 허리까지 물이 찼다.폭우와 번개를 동반한 엘사가 이 지역에 도착해 12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피해가 커졌고 트위터에는 지하철역 등의 피해 상황이 속속 올라왔다. How’s your summer going? ⛈ pic.twitter.com/HJENycDyqb— Douglas Stuart (@Doug_D_Stua
[도쿄=연합뉴스] '공존공영의 21세기'를 테마로 내건 한일 축제한마당이 1일 오전 도쿄의 중심가인 롯폰기힐스 아레나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국악 타악기 퓨전 '소나기 프로젝트'의 힘찬 공연으로 막을 올린 한일 축제한마당은 테너 배재철의 개막 축하공연에 이어 'K-POP' 커버댄스, 한일 연예인 스타의 소장품 경매, 한일 민요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이어졌다. 또 한식 소개, 한복 입기 체험, 한국 전통놀이 코너, 막걸리 시음행사 등도 일본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연예인 스타 소장품 경매에는 티아라, 애프터스쿨 등의 걸그룹과 2PM, 김
비상사태법 폐지 불구, 전국서 대규모 시위 (두바이=연합뉴스)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데 악용돼 온 시리아의 국가비상사태법이 근 반세기만에 폐지됐지만 당국의 폭압적인 시위진압 방식은 바뀌지 않았다. 22일 시리아 인권단체와 시위대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진행된 반정부 시위에서 실탄과 최루가스를 무차별 발포한 경찰의 강경진압으로 인해 88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시위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지난 3월 18일 시리아 남부 다라지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촉발된 이후 최악의 유혈사태다. 이날 전까지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