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웃집 밭의 나무가 자신의 주택 지붕 태양광 시설을 가린다는 이유로 이웃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23년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 4일 살인, 특수상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2023년 4월 3일 오후 6시 38분경 강원 철원군 오덕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이웃 주민인 70대 B씨를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B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건조한 날씨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14일 전국 곳곳에서 산불 등 화재가 잇따랐다.산림청은 지난 8일 오후 3시부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로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충북과 강원도 일부 지역은 건조주의보도 내려졌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 경기 김포·포천과 전남 곡성, 충남 보령, 강원 홍천 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오전 11시 9분께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에서 불이 나 산불 진화용 헬기 3대와 차량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첫 번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떠났다.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생활한 지 1354일 만이다.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한국에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났다.푸바오는 국내 첫 자연 번식 출생 판다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한국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국제 조약으로 소유권은 중국에 있다. 중국을 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강철원 사육사가 3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푸바오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 등이 3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중국으로 떠나는 푸바오를 싣고 있는 무진동 특수 차량과 함께 걷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가 3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푸바오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한국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떠났다. 2020년 7월 20일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푸바오가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지 1354일 만이다.에버랜드는 3일 오전 10시 40분부터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푸바오 배웅 행사를 진행했다.비가 쏟아지는 에버랜드 푸바오 배웅 현장에는 평일 오전에도 불구하고 6000명의 팬들이 모였다. 푸바오의 중국행을 아쉬워하며 푸바오의 마지막 순간을 남기기 위해 스마트폰을 놓치지 않았다.푸바오는 배웅 현장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첫 번째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떠났다.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생활한 지 1354일 만이다.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한국에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났다. 푸바오는 국내 첫 자연 번식 출생 판다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한국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국제 조약으로 소유권은 중국에 있다. 중국을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지역 중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농업의 비전과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농촌 체험활동이 운영된다.3일 서울시교육청과 농협 서울본부는 미래 농업교육 프로그램 ‘농촌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농촌학교는 중1 학년 자유 학기 활동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15개 학교에서 약 2000명이 참여한다. 농촌체험마을은 ▲안성 인처골마을 ▲안성 용설호문화마을 ▲양평 여물리마을 ▲연천 새둥지마을 ▲강화 달빛동화마을 등이다.학생들은 미래 농업 강의를 들은 뒤 시골밥상으로 점심을 먹고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대나무를 씹고 있다. 푸바오는 한 달간 판다월드 내실에서 특별 건강관리를 받고 이송 케이지 사전 적응 훈련을 포함한 검역 준비를 한 뒤 오는 4월 3일 중국에 돌아간다. 2021년 1월 4일 관람객들에게 처음 공개된 지 1154일 만이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3월에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를 기록했다. 기온은 한낮에도 2~6도에 불과할 정도로 낮았다. 게다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강원 주요 지점의 아침 기온은 향로봉 영하 19.4도, 구룡령 영하 17.7도, 철원 임남 영하 17.0도, 삼척 하장 영하 14.2도, 춘천 영하 10.7도, 원주 영하 7.3도, 강릉 영하 6.3도를 기록했다.오전 11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절기상 소한(小寒)인 6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한 시민이 딸에게 장갑을 껴주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대부분 지역 기온이 영하 5도 내외까지 떨어졌다. 경기 파주는 영하 7.2도, 강원 철원은 영하 6.9도까지 기온이 내려갔다.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2.6도였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상 3~1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비켜요, 비켜. 차가 미끄러지고 있어요!”30일 아침부터 갑자기 많은 눈이 쏟아지며 대설특보가 발령된 서울. 곳곳에서는 돌연 ‘겨울왕국’이 된 풍경에 시민들의 당황한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대로와 달리 차량 운행이 적은 골목 곳곳은 벌써 빙판길이 되면서 아찔한 상황도 빚어졌다.이날 포터를 타고 서계동 비탈길을 내려가던 한 운전사는 미끄러지는 차를 주체하지 못해 경적과 육성으로 주민들에게 비켜달라는 목소리를 냈다. 뒤에는 중형차도 힘겹게 내려오고 있어, 그대로 미끄러지면 추돌사고와 인명피해 등 대형사고로도
[천지일보=강수경·최혜인 기자] 30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남권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동남권은 이날 오후부터 밤까지 눈이 내리고, 24시간 동안 5㎝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이에 따라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대설경보는 2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서울 노원구, 성북구, 중랑구, 광진구, 동대문구, 도봉구, 강북구, 성동구, 강서구, 관악구, 양천구, 구로구, 동작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교육대학원은 지난 11일 강원도 철원에서 2023년도 총동문회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세종대 교육대학원 김용하 동문회장(철원 고려어린이집 원장)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세종대 교육대학원 교강사, 재학생 15명, 졸업생 30여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문들은 한탄강 잔도 걷기, 산정호수 산책 등을 하며 뜻깊은 친목 도모와 소통 및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워크숍은 선후배 간의 정보 교류와 더불어 신입생 모집 홍보 및 지역 네트워크 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입동을 일주일 앞둔 2일 최고 기온이 29도를 넘는 지역이 관측되는 등 역대 가장 더운 11월 날씨를 보였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3~29도로 평년(15~19도)보다 6~10도가량 높게 올랐다. 특히 서울 등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11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한 곳이 많다.강원도만 보면 강릉 29.1도, 북강릉 27.7도, 속초 27.5도, 동해 27.2도, 북춘천 25.9도, 정선 25.8도, 원주 25.7도, 춘천 25.5도, 영월 25.4도, 철원 24.6도, 인제 24.5도, 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탁구 여자 복식 콤비 전지희와 신유빈이 결승전에서 성사된 남북대결에서 승리하며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되찾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구속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연이은 재판 출석에 검찰 수사도 남아 있어 ‘사법 리스크’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종합 2위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이 추석 황금연휴 기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수영과 배드민턴 여자 단체, 남자 골프 단체 등에서 금빛 낭보를 전했다.◆[아시안게임] ‘띠동갑’ 전지희·신유빈, 21년 만에 탁구 금메달… “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9월 초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무더위가 멈춘다는 ‘처서(處暑)’와 흰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白露)’를 지난 이맘때. 이른 아침과 저녁 차가운 바람이 가을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알립니다. 가을축제의 시작을 전해주는 철원 고석정 꽃밭으로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고석정 꽃밭은 봄과 가을, 두 번 손님을 맞습니다. 그 넓이가 축구장 34개 합쳐 놓은 것과 같습니다. 눈에 띄는 가을꽃들로는 맨드라미와 백일홍 천일홍 코키아 버베나 가우라 등 18종, 100만 송이 꽃들로 드넓게 펼쳐져 장관을 이룹니다.꽃밭 입구부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22일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24일까지 예상된다. 수도권에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서울경찰청은 23일 서울 전체에 재난 비상 갑호를 발령했다.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행정안전부는 호우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중대본 비상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유지했다.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는 강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14일인 오늘 전국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오전 6시 기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현재 충청남도(천안,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청양, 보령, 서천, 계룡), 충청북도(청주, 보은, 괴산, 옥천, 진천, 음성, 증평), 전라남도(나주, 담양, 장성, 무안, 함평, 영광, 신안(흑산면 제외)), 전라북도(고창,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