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편의점에서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면서 8시간 동안 970여만 원을 빼돌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지난달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인천 연수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컴퓨터등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최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일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뽑힌 지난달 24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지점에서 8시간 동안 970여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그는 교통카드와 네이버페이에 돈을 충전하고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현금
(인천=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1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이 줄을 서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9일 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한반도를 뒤덮으면서 수도권과 강원, 충남의 황사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격상됐다. 전국 지자체 소속 시설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26곳에서 불법 카메라로 의심되는 장비가 잇따라 발견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가 서울 강남 아파트 구입 과정에서 불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편법 대출이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몽골발 황사 뒤덮인 한반도… 수도권·강원·충남서 ‘주의’ 발령(원문보기)☞이날 오전 수도권과 강원, 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 소속 시설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불법 카메라 의심 장비를 긴급 점검한 결과 29일 오후 6시 기준 7개 시도 총 26곳에서 불법 카메라로 의심되는 장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불법 카메라 의심 장치가 발견된 곳은 서울 강서구 화곡8동과 은평구 녹번동, 부산시 북구 1곳, 인천시 연수구 3곳·남동구 2곳·계양구 3곳·부평구 1곳 등 9곳, 울산광역시 북구 1곳, 경남 양산시 6곳, 대구 남구 3곳, 경기도 김포시 1곳, 고양시 2곳, 성남시 1곳 등 총 26곳이다.이들 시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무면허로 차량을 몰면서 인터넷 방송을 한 10대 중학생과 초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중학생 A 군과 초등학생 B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A군 등은 전날 오후 10시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서 무면허로 번갈아 가면서 20km가량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무면허 운전을 하면서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했고, 이튿날인 이날 오전 0시 20분께 시청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조사 결과 B군은 아버지의 차 열쇠를 들고나와 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홈플러스(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연수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연수구 홈플러스 송도점의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부분이 일부 무너지면서 잔해가 바닥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천장 자재가 떨어져 먼지가 휘날리면서 손님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홈플러스 측은 사고가 난 지하 주차장에 안전 조치를 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 지점은 휴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소방당국이나 경찰에
[천지일보=노희주 기자] 흉기난동 사건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에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 지 보름 만에 흉기 관련 범죄 피의자 227명이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신림역·서현역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일어나면서 지난 4일 경찰은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 바 있다.21일 서면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4~18일까지 범죄 우려가 있는 다중밀집장소 4만 7260개소를 순찰했다. 그 결과 113건은 특수상해·폭행·협박 혐의, 20건은 살인미수 및 예비혐의를 적용했다. 또 흉기 관련 범죄 피의자 중 46명을 특수상해·살인미수로
(인천=연합뉴스) 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3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밴드 체리필터 공연에 참가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인천 부평에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네티즌이 경찰에 붙잡혔다.5일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평 로데오거리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라는 글을 올린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해당 글은 이날 오후 10시에 부평 로데오 거리에서 여자 10명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IP를 추적해 A씨를 체포했다.
[인천=뉴시스]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열린 5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경찰특공대 대원들이 순찰을 돌고 있다.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흉기난동이 유행이라는데, 송도달빛축제공원에 찾아 가겠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력을 추가 투입하는 한편, 전술요원 및 폭발물처리반(EOD) 등 특공대 6명과 장갑차를 동원해 안전관리에 나섰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가나 국적의 불법체류자가 경찰관을 폭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1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가나 국적 남성 A(40대)씨를 추적 중이다.A씨는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인천 연수구 한 호텔 앞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지구대 소속 B경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호텔에서 지인과 다투던 중 B경사가 자신을 붙잡으려 하자 몸싸움을 벌인 뒤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폭행을 당한 B경사는 오른쪽 다리가 골절
파업 끝났는데도 후폭풍 더 거세져 불법 41건 적발·60명 경찰 수사 중 화물연대 “우리와 무관한 일” 반박 尹 “불법 끝까지 책임 묻고 뽑아야” 전문가들 “파업 벌일 때 벌이더라도 합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이뤄져야” “파업 나선 배경이해 필요” 목소리도 안전운임 3년 연장 입법 여부 불투명 [천지일보=최혜인·홍보영 기자] 보름이 넘게 이어진 화물연대의 파업이 지난달 들어 가까스로 종료됐지만 후폭풍은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 승기를 잡은 당정이 당초 제시했던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을 철회하고 대응 수위를 높인 가운데, 이렇다 할
마이크·물병 던져 현행범 체포 불법 19건 적발·32명 수사 중 연대 “운송방해 안 하고 있어” “합법적 테두리서 이뤄져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가 총파업에 들어간 지 9일째를 맞은 가운데 전국 현장 각지에서 운송방해 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마이크나 라이터를 던져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사건이 있는가 하면 쇠구슬을 발사하거나 달걀을 던졌다는 사건도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파업을 하더라도 법을 지키면서 해야 한다”라는 분석을 주로 내놨지만, “노조의 입장에서 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화물노동자에게 내려진 계엄령”이라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이는 정부가 29일 시멘트 분야 운성거부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삭발을 하며 파업 투쟁 의지를 이어가기도 했다. 화물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업무개시명령은 화물노동자의 파업권을 제한하기 위해 도입됐다”며 “법의 비민주성과 폭력성으로 지난 2004년 도입 이후 한 차례도 발동된 적 없는 사문화된 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계엄령에 준하는 명령”이라고 지적했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정부가 사상 초유의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자 화물연대가 전국 삭발투쟁에 이어 더 강력한 파업 투쟁으로 싸우겠다는 방침을 정하는 등 대립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29일 전국 16개 지역 거점에서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반발하는 집회를 동시다발적으로 열고 지도부 삭발에 나섰다. 화물연대는 이날 “업무복귀를 명령하고 이를 따르지 않을 시 노동자의 화물 운송종사자 자격을 박탈할 수 있기 때문에 업무개시명령은 화물 노동자에게는 계엄령에 준하는 명령, 아니
[인천=뉴시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닷새째인 28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육상화물운송 분야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국토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가 지속되면서 피해상황이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 같은 조처에 나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제43회 청룡영화상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첫 경기 우루과이전을 무승부로 마친 가운데 과거 월드컵에서 만날 때마다 번번이 패배했던 뼈아픈 경험을 끊고 선수 모두가 투혼을 발휘하며 ‘비겼지만 잘 싸웠다’는 호평이 나왔다. 이러한 가운데 전날부터 이어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 운송거부에 대해 대통령실은 정부가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다양한 검토가 실무적으로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i7(아이세븐)은 오는 18일 송도코마린웨스트보트하우스 일원에서 ‘도시내일(City Voyage)’ 프로젝트의 제작발표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도시내일(City Voyage)’ 프로젝트는 재단법인 연수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하고, 연세대 메이커스페이스 i7, 팹브로스제작소, 한국스탠포드센터가 공동 주관해 인천시 연수구(송도)에서 도시를 가로지르는 DIY 전동보트를 제작하고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한국스탠포드센터의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시작으로 DI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여성으로 변장하고 여자 목욕탕에 머물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성적 목적을 위한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쯤 인천 연수구 한 목욕탕에서 가발을 쓴 채 여탕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여탕 탈의실 등에서 50분가량 머물렀는데, 가발과 여성용 속옷을 입고 수건으로 신체 일부를 가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전국장애인부모연대가 지난 19일에 발표된 ‘보건복지부 새 정부 업무계획 보고’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은 보고를 이루는 3가지 정책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활동 지원 서비스 대상 확대(기존 13만명에서 2023년 14만명 목표) ▲개인 예산제 단계적 도입의 실효성에 대해 같은날 반대 성명을 내고 문제점들을 짚었다. 먼저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에서 아직 ‘최중증’에 대한 명확한 사회적 개념 정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대상에 대해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이 아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