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천장 마감재 무너져

23일 오후 8시 30분쯤 인천 연수구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부분이 무너져 내렸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3일 오후 8시 30분쯤 인천 연수구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부분이 무너져 내렸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홈플러스(송도점) 지하 2층 주차장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연수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연수구 홈플러스 송도점의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부분이 일부 무너지면서 잔해가 바닥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천장 자재가 떨어져 먼지가 휘날리면서 손님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홈플러스 측은 사고가 난 지하 주차장에 안전 조치를 하고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 지점은 휴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소방당국이나 경찰에 접수된 관련 신고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홈플러스 송도점에서는 2019년 4월에도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마감재가 부서져 내려 승용차 1대가 파손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당시 추가 안전사고를 우려해 홈플러스 측에 지하 주차장 폐쇄와 안전점검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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