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11월 1일 일본 이즈미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흑두루미 1476마리가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후 약 열흘 뒤인 11월 13일 순천시에서 흑두루미 221마리가 폐사했다. 전 세계 흑두루미 중 80%는 이즈미시에서 겨울을 보낸다. 이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흑두루미를 보호하고 조류인플루엔자를 막기 위해 한국 정부와 일본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19일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조류인플루엔자 공동 대응을 위해 일본 야생조류 전문기관인 야마시나조류연구소와 오는 20일 일본 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번 주말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일각에서는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르겠다는 관측도 나왔다.1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6일)부터 중국 내륙에서부터 고온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낮 평균 기온은 평년에 비해 3~5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한 기후 전문가는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세계의 극한 기온(Extreme Temperatures Around The World)’ 트위터 계정과 웹사이트에 매일 거의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목요일인 8일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웃도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자외선에 주의해야겠다.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로,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7도 ▲강릉 21도 ▲대전 18도 ▲청주 19도 ▲광주 18도 ▲전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19도다.낮 최고기온의 경우 24~32도로, 지역별로는 ▲서울 26도 ▲인천 24도 ▲춘천 26도 ▲강릉 32도 ▲대전 30도 ▲청주 29도 ▲광주 29도 ▲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호남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에서 내린 승객이 뒤따르던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전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 20분쯤 전남 순천시 호남고속도로 주암IC 인근에서 50대로 추정되는 A씨가 승용차량 2대에 잇따라 치였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A씨는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고속도로에서 하차한 뒤 100m 정도 도보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차에서 내리기 전에 택시 운전기사로부터 “승객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가 3일 낮 12시 19분 전남 순천시 송광면 일대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중이라고 밝혔다.산림당국은 헬기 3대 등 산불진화장비 9대와 인력 140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전라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진화가 완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남 순천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당국이 야간 진화에 나섰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8일 오후 9시 20분경 전남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 산 137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산림당국은 소방차 등 산불진화장비 13대와 인력 81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현장에는 북서풍 6㎧, 순간최대풍속 13㎧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의 정확한 발생원인 및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산림청 중앙산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서울=손지하 기자, 진안=김동현 기자] 4일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다. 최근 며칠 전부터 전국적으로 산불 사고가 끊이지 않는 모양새다.먼저 이날 오후 6시 5분경 대구 송현동 앞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4시간 25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헬기 2대, 소방차 등 장비 56대, 진화대원 691명을 투입해 오후 10시 30분쯤 주불을 잡았다.원인 불명의 산불은 남구와 달서구(달서구 송현동 산10-1, 대덕산 3부 능선) 경계 지점에서 시작돼 달서구 송현동 방향 산림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동권리보장원(보장원)이 2일 전남 순천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희망디딤돌 센터는 보호아동의 자립을 통합 지원하는 곳이다. 삼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성 희망디딤돌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열매, 지방자치단체간 협력 하에 지역별로 건립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보장원을 비롯한 삼성전자 박승희 사장,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전남아동복지협회 김미자 회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해 10번째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보장원은 자립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호남정맥 448㎞·금남호남정맥 72㎞의 산림 실태변화를 조사한 결과, 두 정맥의 산림에서 생성된 찬 공기가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주시·남원시·순천시·여주시 등 전라남·북도 17개 시·군의 미세먼지 확산을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호남정맥은 전라북도 진안군 주화산에서 전라남도 광양시 백운산까지 연결되는 구간이며, 금남호남정맥은 전라북도 함양군 장안치에서 전라북도 진안군 주화산으로 이어진다. 정맥이란 백두대간에서 분기된 13개의 주요 산줄기로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2022년 학교숲 조성, 운영·관리 분야 우수사업지로 6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교숲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조성 분야와 활용·사후관리 분야로 나누어 총 6개 학교를 선정·포상했다. 올해는 12개 시·도에서 16개 학교숲을 출품했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신규 조성 분야에서 3개 학교,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3개 학교가 선정됐다. 신규 조성 분야에서는 ‘어울림 숲’이라는 주제로 교목인 은목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수종을 심어 아름답고 조화로운 학교숲을 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시민단체 대한민국가족지킴이(이사장 오서진)는 제19기 민주평통 미주부의장을 역임한 노덕환 럭키푸드 대표이사를 통해 미주교포 및 교회봉사자들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4만 32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일 열린 전달식에는 가족지킴이 오서진 이사장, 노덕환 대표, 이윤복 국군위문예술단장과 가족지킴이 이사들이 참석했다. 가족지킴이는 올해 경기 수원시. 전남 순천시, 경기 호남향우회, 서울 은평구, 충북 음성군 감곡면 등에 마스크 30만장을 기탁한 바 있다. 국군위문예술단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최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오늘(4일)부터 코로나19 등으로 아프면 쉴 수 있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1년간 시행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근로자의 감염예방과 적시 치료 등을 위해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시 등 6개 지역에서 시행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부터 근로자들이 증상이 있었음에도 쉬지 못하고 출근해 집단감염으로 확산된 사례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 그해 5월, 한 물류센터의 근로자들이 증상이 있었음에도 쉬지 못하고 출근해 집단감염으로 확산된 사례가 있었다. 이로 인해 누구나 아프면 쉴 수 있도록 사회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같은해 7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정부는 상병수당 지원제도 도입을 논의해 왔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가 아닌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아플 때 일정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코로나
단비에도 용수댐 저수율 30%누적 강수량 평년 57% 수준중부·남부·서부 등 가뭄 지속 강수 편차 커 용수 공급 난항가뭄 해소방안에 ‘대체수자원’“도수로 등 물 공급체계 필요”[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달 들어 전국 곳곳에 내린 단비로 우선 급한 가뭄은 다소 해소됐으나 6개월 누적강수량은 평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전국에 기상가뭄이 지속되고 있다.15일 기상청 등 기상당국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전국의 누적강수량은 지난 7일 기준 평년의 57.3% 수준인 199.7㎜에 불과하다. 기간을 최근 1년으로 확대하더라도 누적강수량은 105
내달 4일부터 1년간 시범사업서울 종로·부천 등 6곳 대상3개 그룹 나눠 비교·분석 예정[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 그해 5월, 한 물류센터의 근로자들이 증상이 있었음에도 쉬지 못하고 출근해 집단감염으로 확산된 사례가 있었다. 이로 인해 누구나 아프면 쉴 수 있도록 사회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같은해 7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정부는 상병수당 지원제도 도입을 논의해 왔다.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가 아
당국, 헬기 4대·산불진화대원 13명 긴급 투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가 12일 16시 55분경 전남 순천시 주암면 광천리 550-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 산불진화대원 13명을 신속히 투입해 산불 진화 중에 있다. 현장 기상상황은 바람 북북서풍 3.5㎧로,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임상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국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
매년 5월 23일, ‘악플없는 날’ 선포악플로 고통 받는 사람들 없도록 해야박병석 “존중·배려로 국회 품격 높일 것”송옥주 “배려하는 언행… 모범 정치인”김형동 “말이 가지는 영향력·무게 유념”이은주 “선플운동 확산되도록 솔선수범”[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재)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이 국회선플위원회(공동위원장 변재일·홍문표)와 공동으로 16일 오후 서울가든호텔에서 ‘제8회 국회의원 아름다운 말 선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선플재단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선플운동 참여 국회의원들과 전국 선플교사 대표단, 선플운동을 실천하는 시민들
[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일제의 강제동원 사과를 요구하며 평생을 헌신한 이금주 태평양전쟁 희생자 광주유족회장이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 장례는 시민사회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13일 이 회장이 지난 12일 오후 11시 55분쯤 숨졌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1988년 태평양전쟁희생자 광주유족회 초대 회장을 맡은 이후로 일제 피해자들의 인권회복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1992년 원고 1273명이 이름을 올린 광주천인소송부터 일본군 위안부·근로정신대 피해자 등이 참여한 관부재판 소송 7개의 대일소송에 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백신확보가 주요선진국보다 늦어진 탓에 확산세를 피할 수 없었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는 장기화됐다. 이로 인해 결국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의 극단적인 선택이 계속 잇따르고 있다. 전남 무안에서 파산 신고 후 가출했던 40대가 3개월여 만에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9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께 해룡면 야산 중턱에서 김모(48)씨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시신은 심하게 부패해 있었으나 산 아래쪽에서 김씨의 승용차와 신분증 등이 발견됐다.경찰은 전
전날 대비 51명 감소11일 1800명대 예상67일째 네 자릿수 기록할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741명 발생했다. 연일 확진자가 네 자릿수를 유지하며 전국적으로 4차 대유행이 장기화되는 모습이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741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1765명)보다 51명 적은 규모다.확진자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모두 발생했다. 지역별로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