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6.25 피난시절 5000환을 손에 쥐어주며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게 해 주었던 목사님의 은혜를 잊지 못해 조금이나마 그 빚을 갚기 위해 지금까지 나이도 잊은 채 교육과 장학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원로 교육자인 죽암(竹巖) 김형식(76) 서울 국제 학교 및 서울 국제장학 재단 이사장은 국제 학교 교육 사업과 장학사업의 이유를 묻는 인터뷰 때마다 거창한 교육철학이 있어서가 아니라 “6.25 때 진 빚을 갚기 위해서”라고 말한다.김 이사장은 6.25 한국전쟁이 터지고 경기 양수리 건넛마을에 할머니 할아버지와
[천지일보= 송정순 기자] 빠르면 올 연말 깊은 산으로 가지 않고도 도심 속 한강공원에서 편백나무가 선사하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게 된다.아토피,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과 스트레스, 우울증 등 현대인들의 질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 수목 중 이 피톤치드 발생량이 가장 많은 편백나무가 빽빽하게 심어진 힐링숲이 오는 12월 뚝섬한강공원에 들어선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뚝섬한강공원 장미원~수변공원 사이 5000㎡ 공간에 높이 3~5m의 편백나무 500그루를 비롯해 소나무, 전나무 등 침엽수 4종 600그루
범대본 "중형저인망-안강망-닻자망-쌍끌이-안강망"일부 가족 등 "조류 세서 사고 당일부터 설치했어야"【진도=뉴시스】 세월호 침몰사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5일 내놓은 희생자 유실 방지 5중 차단장치를 두고 뒷북 논란이 일고 있다.조류가 강한 해역임에도 사고 발생 20일 만에 뒤늦게 손을 쓴 데다 이미 수일 전 침몰 현장에서 4㎞ 떨어진 곳에서 시신이 발견된 뒤라 "때 늦은 대책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범대본 유실방지 TF팀은 5일 "실종자 유실 방지를 위해 전날부터 침몰 지점 인근에 중형 저인망 어선 2통(4척)을 직접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