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20일 오후 8시 기준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 거주하는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17명이 됐다. 이로써 누계 확진자 수는 1494명으로 늘었다.신규 확진자 17명 중 8명은 강서구 방화1동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는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0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집단감염이 총 9명으로 늘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강서구는 이날 해당 시설을 폐쇄하고 방역을 시행했으며, 시설 이용자·가족·강사 등
국토부 승인땐 8월부터 운항수송량 10t 이상 늘어날 듯‘유럽·동남아’ 지역본부 폐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급감한 여객수요를 만회하기 위해 여객기 좌석을 떼어 내고 화물기로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보잉 B777-300ER 등의 여객기 좌석을 뜯어내고 화물기로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다. 여객기의 좌석을 뜯어내고 화물을 적재하면 화물 수송량은 최소 10t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B777 좌석 수는 291석이며 주로 미국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매직이 반려동물로부터 발생되는 털과 냄새는 물론 극초미세먼지까지 사각지대 없이 99.99% 제거 가능한 ‘코어 360°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코어 360° 공기청정기는 항공기 엔진인 초강력 프리미엄 ‘터보팬’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총 3680개의 에어홀을 통해 오염된 공기를 전 방향 빈틈없이 빠르게 흡입하고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한 깨끗한 바람을 강력하게 내뿜는다. 또한 첨단 초정밀 센서를 탑재해 초미세먼지를 실시간 감지해 공기질을 관리하고 4단계 색상의 LED라이트로 공기 상태
제주·이스타항공 입장차 커 M&A 무산될 듯이스타 파산 가능성… ‘대량 실직’ 우려까지아시아나도 인수 무산 가능성… 현산 ‘침묵’[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항공업계의 인수 합병(M&A)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결국 ‘노딜(인수 무산)’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과의 계약 해제 조건을 충족했다며 최종 ‘노딜’ 선언만 남겨놨고, 아시아나항공도 HDC현대산업개발이 침묵으로 지키며 서서히 발을 빼는 분위기다.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과의 M&A 계약을 파기하는 쪽으로 사실상 내부 방
김연아 몸살 증세로 환영행사 참석 못해 (영종도=연합뉴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따낸 평창유치위원회 대표단이 8일 오후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선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으로 이뤄진 대표단은 환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입국장에 들어섰다. 1층 입국장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조 위원장 등 유치위원들에게 화환을 걸어주며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것을 축하했다. 유치단은 김황식 총리 등과 함께 1층에 마련된 무대로 이동해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조양호(한진그룹 회장) 평창유치위원회 위원장은 뒤늦게 유치 전선에 뛰어 들었으나 기업 경영을 거의 뒷전으로 미루고 평창에 ‘올인’해 성공을 도왔다. 조 위원장은 2009월 9월부터 김진선 특임대사와 공동 위원장을 맡아 바쁜 유치 활동을 벌였다. 평창의 두 차례 실패를 보완하려면 기업 경영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정부의 판단에 따라 임명됐던 것. 조 위원장은 이듬해 6월부터 김 특임대사가 강원도지사 자리에서 퇴임하자 단독 위원장을 맡아 최전방에서 평창유치위를 이끌었다. 이번 더반 총회까지 조 위원장은 34차례의
8일 오후 2시 10분 인천공항 도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8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평창대표단이 귀국길에 올랐다. 조양호 평창유치위원장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선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지사 등으로 이뤄진 평창 대표단은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남아공 더반에서 출발했다. 대표단은 8일 오후 2시 1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그러나 대표단의 일원인 박용성 대한체육회(KOC) 회장과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나승연 대변인 등은 더반에 남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에게 감
◆남수단 9일 독립 ‘유엔 193번째 회원국’남수단공화국(The republic of South Sudan)이 9일(현지시각) 독립을 선포하고 새로운 국가로 탄생한다. 남수단은 이날 수도 주바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30개국 정상 등 3500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남수단이 독립을 선포함에 따라 수단은 남수단과 북부 수단으로 나뉘게 된다. 남수단은 기독교나 토착신앙을 믿는 여러 부족으로 구성돼 있어, 아랍 이슬람계가 지배하는 북부 수단과는 종교적‧문화적 이질성이 컸다. 유엔의 193번째 회원국이 되
자동차 해운 항공 IT 등 유망 수혜주로 꼽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일 한·EU FTA가 본격 발효되면서 주식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미쳐질 전망이다. 수혜 종목으로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자동차 산업이다. 유익선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국내 자동차가 유럽시장에 많이 수출되고 있는데 한국제품에 대한 평가도 좋고 시장 점유율도 높다”며 “앞으로 관세가 계속 인하된다면 가격 경쟁력이 강화돼 중장기적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완성차 업계가 호황을 누리면서 자동차부품업체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