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투자하기보다 ‘옥석 가리기’ 필요”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되면서 ‘평창 수혜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호텔·리조트 등을 보유한 강원랜드는 접근성 향상 및 영업장 확장에 따라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강원랜드는 향후 신규 영업장 확장으로 고객이 늘어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정부도 이 지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업계는 평창올림픽 유치로 각종 인프라가 개선됨에 따라 발생할 부가가치에도 주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성공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브랜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2년 월드컵에 이어 세계무대에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는 벌써 이벤트를 벌이고, 기업들도 대회 스폰서 참여를 검토하는 등 ‘평창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의 주역인 이건희 IOC 위원이 이끄는 삼성전자가 평창 마케팅을 위해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더구나 삼성은 빙상 등 국내 동계스포츠계의 오랜 후원자다. 삼성전자는 먼저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