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7일 인하대학교와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연구·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수소환원제철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H2)를 사용하여 철을 생산하는 기술로 탄소배출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 2050 탄소중립 실현과 2027년 준공 예정인 30만톤 수소환원제철 시험설비 건설에 기여하고자 유럽형 수소환원제철 연구경험을 보유한 인하대학교와 다양한 기술협력을 진행 중이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연구개발·기술자문 등 협력체제 확립 ▲인하대 저탄소 철강분야 전공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연구개발 부문 TVD(Total Vehicle Development)본부장 양희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새롭게 재편된 R&D본부장에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신임 양희원 사장은 플랫폼 개발 및 설계, PM(Project Manager) 경험을 통해 차량 개발 전반에 대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R&D본부는 신설된 AVP(Advanced Vehicle Platform)본부와 원팀(One team)처럼 긴밀히 협력한다. 또한 현대차·기아의 SDV(So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자율주행차가 고속으로 서킷을 달리는 세계 최초의 무인 자율주행 레이싱 대회가 열렸다.현대자동차그룹은 10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3 자율주행 챌린지’ 리얼 트랙(Real Track, 실차 개발 부문)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생들의 기술 연구 참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이다.올해 자율주행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글로벌 스탠다드를 중요시한다는 윤석열 정부가 긴축, 강제 기조를 고집하면서 세계적인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장 의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열린 ‘복합적 경제위기, 복지국가 실현 위한 세법 개정 토론회’에 참석해 “세계 각국에서는 복합위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재정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 이를 통해서 사회복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토론회는 장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진선미·양경숙·홍성국 의원 등 야당 의원들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22일 명동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구가톨릭대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를 좌장으로 인하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정아 교수가 ‘혈우병 치료 환경의 진화(The Evolving Landscape of Hemophilia Therapy: The Ups and Downs)’라는 주제로 기존 인자보충요법(Factor Replacement Therapy)과 비응고인자 치료법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두산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국책과제 수행을 위해 ‘300㎿급 친환경 가스터빈 50% 수소혼소 변환 기술개발 및 실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한국전력·한국전력기술·한국기계연구원·울산테크노파크·발맥스기술·성산기업·유니콘시스템·인천대학교·인하대학교 등이 참여했다.울산 복합발전소에서 진행하는 300㎿급 친환경 가스터빈 50% 수소혼소 변환 기술개발 및 실증은 정부의 전력산업 연료전환 정책에 따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동서발전을 포함한 국내 12개 기업·대학·연구기관은 16일 분당두산타워에서 ‘H급 대형 가스터빈 50% 수소혼소 기술 개발 및 실증 국책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과제는 2027년 1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진행된다. 12개 참여 기관은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터빈 기술을 개발해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는 울산 복합발전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런치플레이션’ ‘고물가’ ‘가성비’ 등의 확산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 출시가 잇따르면서 편의점 도시락이 부흥기를 맞은 가운데 편의점 마케팅 경쟁이 과열 양상을 띠는 실정이다.일례로 최근 고공행진하는 물가로 인해 점심값 부담이 커지면서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이 확산됐다. 이에 편의점들은 배우 김혜자,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 개그우먼 겸 배우 주현영 등 모델로 가성비를 내세우거나 여러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가격을 최대 350원까지 낮추는 등의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여름을 앞두고 최고 기온이 30도를 육박하는 초여름 날씨가 시작되는 가운데 여름철 대표 먹거리인 빙수의 ‘소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무더위에 유통업계는 빙과류 수요를 잡기 위한 ‘빙수 전쟁’이 한창이다. 편의점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호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빙수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15일 한국외식업중앙회가 발표한 ‘대한민국 외식 트렌드 분석과 2023년 외식산업 전망’에 따르면 벌어진 소득 격차로 인해 외식 소비도 저가와 프리미엄으로 크게 나뉘면서 양극화 현상으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롯데케미칼이 진행 중인 ‘Project LOOP’가 롯데그룹 화학군 공동 사회공헌 사업으로 확대한다. 또 인천지역에서 지차체 및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폐플라스틱 수거 거점 확대 및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장에 나선다.롯데케미칼, 롯데알미늄,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인천환경운동연합, AO2는 3일 오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에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 운영 및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 최영광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023년 연초부터 식품업계가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등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교통·가스 등 각종 요금까지 오르고 있다. 고물가 시대가 길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추세다. 직장인들의 점심 한 끼도 이제는 1만원으로는 힘들어졌다. 실제 14일 모바일 식권서비스를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자사 서비스 ‘식신 e식권’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의 평균 식대 결제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8% 급증한 1만 2285원이다. 점심값 부담으로 올해부터 도시락을 싸서 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동안 개선세를 보였던 식품산업 경기가 지난해 4분기부터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2 식품산업경기동향조사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식품산업 경기 현황지수는 전 분기 대비 7.3p 하락한 87.4다. 해당 지수는 분기별로 음식료품 제조업체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수치화한 결과로 100을 넘으면 전 분기보다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많고 100 미만이면 경기가 악화됐다고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다. 식품산업 경기 현황지수는 지난해 1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부터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는 ‘소비기한 표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이 외에도 먹는샘물 무(無) 라벨 낱개 제품 판매 허용, 탄소중립포인트 자급 대상·규모 확대, 새벽배송 농산물의 신속검사 체계 운영 등이 시행된다. 이는 5일 정부가 올해부터 부처별로 달라지는 제도를 정리해 발간한 ‘2023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따른 것이다. 우선 이달 1일부터 38년간 시행된 유통기한 대신 식품의 섭취 기한을 알려주는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으로 바뀌는 ‘소비기한 표시제’가 운영된다. 단 포장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1월 1일부터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표시제가 실시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식품 날짜 표시법을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바꿨다. 이에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표시된다. 단 1년간은 계도기간으로 두 가지가 모두 표시된다.그동안 소비자가 유통기한을 식품의 폐기 시점으로 인식해 일정 기간 경과 제품 섭취가 가능함에도 섭취 여부를 고민하는 등 소비자 혼란이 빚어져 왔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도 식량 낭비 감소와 소비자 정보제공 등을
[천지일보=조혜리·황해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의 화두로 자리 잡은 것이 바로 ESG다. 그러나 올해만 해도 다수의 안전사고 및 위생 문제가 발생해 논란거리가 되면서 기업에서 추구하는 ESG 경영의 진정성에 의구심이 들고 있다. ‘ESG’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것으로, ‘ESG 경영’이란 장기적인 관점에서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경영, 투명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5G 특화망인 ‘이음5G’의 확산을 위해 민간분야 실증 예산을 올해 8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확대하고 실증사업 참여 기관·기업을 중심으로 ‘5G 특화망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일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실증사업의 성과 공유 및 산·학·연 관계자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보 교류의 장(場)으로 마련됐다.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실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엄경일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이 9일 공식 취임한다고 8일 밝혔다. 엄 신임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경기 수원 출신이다. 수원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경영대학원에서 글로벌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한국전력공사 공채로 입사해 보령화력본부 발전과장, 당진화력 건설기계부 과장 등을 거쳐 2001년 한전에서 분사한 한국서부발전 기전기술팀 과장으로 전적했다. 이후 서부발전에서 건설기술실장, 발전운영처장, 태안발전본부장 등 건설과 발전 부문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지난해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한항공이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안전 운항을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해 적극 나선다. 대한항공은 인천시·인하대·한국항공대·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UAM 안전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근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Operation부문 부사장,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유창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 및 참가 기관은 항로설계·관리, 운항통제·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개방형 기술혁신사업’을 통해 지난달까지 5011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중개하고 총 4609억원의 지식재산권 인수보증을 지원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이전·사업화 성과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보의 ‘개방형 기술혁신 지원사업’은 기술이전 중개를 통해 자체 기술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며, 동시에 기술이전과 사업화 관련 자금을 지원해 사업성공에도 큰 역할을 해 왔다. 이를 위해 기보는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 ‘테크브릿지’를 운영해 공공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포스코건설이 방글라데시에 건설기능인력을 양성해 현장에 채용함으로써 Win-Win하는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방글라데시 청년층을 대상으로 ‘건설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해 1년여 동안 총 501명의 건설기능인력을 육성하고 절반 이상을 자사의 발전소 건설현장 등에 채용하도록 지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7월부터 건설기능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방글라데시 건설현장 인근지역의 실업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더불어 양질의 건설현장 인력 확보라는 두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게 됐다. 실제 배출된 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