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창립 125주년을 맞이해 우리WON뱅킹에서 예·적금상품 금리를 우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적금상품 이벤트는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예·적금을 보유한 적 없는 고객이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에 가입하는 경우 3%p를 우대,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예금상품 이벤트는 ‘WON플러스 예금’ 가입고객에게 0.2%p 금리를 우대하고 ‘우리 첫거래 정기예금’ 가입고객에게는 연 1.0%p를 우대해 최고 4.1%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9일까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들어 분유, 기저귀, 유아동복 등 육아용품 가격이 크게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 물가 상승세가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을 크게 웃돌면서, 육아가구의 양육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러한 가운데 정부가 육아와 관련된 중장기적 물가 관리를 진행하지 않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 육아가구가 주로 소비하는 11개 상품·서비스의 가중치에 대한 ‘육아물가지수’가 예산 부족으로 인해 연구 중단된 데다, 범정부 차원의 육아 물가 관리는 전혀 이뤄지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이다.이에 저출산 대책의 효율성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정부가 내년도 여성가족부 예산으로 총 1조 7153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예산(1조 5678억원)보다 9.4% 증가한 규모다.정부는 2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조 7153억원 규모의 2024년 여가부 예산안을 의결했다. 분야별 예산을 보면 가족 정책에 69.8%인 1조 1969억원이 편성됐다. 이어 양성 평등 정책 2407억원(14.0%), 청소년 정책 2352억원(13.7%), 행정지원 424억원(2.5%) 순이다.올해 본예산과 비교하면 가족 정책 분야가 16.6%로 가장 많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자녀가 있는 3040가구의 1/3은 결혼 전 첫 집을 산 것으로 조사됐다. 또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교육 여건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소득이 낮을수록 주택 가격이 미치는 영향력이 커졌다.국토연구원은 21일 발표한 ‘3040 유자녀 가구의 내 집 마련과 출산 선택기준과 방해 요인’ 보고서에서 자녀가 있는 전국의 만 30세 이상 49세 이하 3042가구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3040 유자녀 가구의 평균 자녀 수는 1.8명이었다. 자녀가 1명인 가구는 35.9%, 2명 51.6%, 3명 이상 12.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한민국 반려가구가 550만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구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반려동물 건강관리로, 동물을 양육하며 지출한 치료비는 연간 약 79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4일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반려가구는 2022년 말 기준 약 552만 가구로 2년 전(536만 가구)보다 약 2.8% 증가했다. KB금융은 “반려가구는 반려동물의 입양에서부터 양육, 장례에 이르기까지 가족에 준하는 책임감을 갖고 관리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그룹 사회공헌 통합 브랜드 ‘위드림(We.Dream)’ 경영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미혼모들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에 힘을 쏟는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18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저소득층 미혼모 지원 사업 ‘위드림 위드맘(We.Dream with Mom)’을 위한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2019년부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수도권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출산 전후 의료 및 산후조리비 지원 ▲생계·양육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내 펫케어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통신 사업자들이 관련 서비스와 연계 상품을 내놓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별 서비스·요금제가 천차만별인데다가 일반 펫케어 시장의 제품도 많기 때문에 ‘펫팸족(Pet+Family)’의 선택지가 대폭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펫케어 시장은 연평균 8.4% 성장했다. 오는 2026년에는 27억 9000만 달러(약 4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1월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312만 9000
-핵심요약- ◆韓, OECD 최하위의 저출산 국가 우리나라 작년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전년 대비 0.03명(-3.4%) 감소했다.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를 재차 경신했다. 2020년 기준으로 OECD 평균 합계출산율은 1.59명이다. OECD 38개 회원국 중 1명 아래로 내려간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낮은 육아휴직급여에 대출도 못받아 갈수록 출산율이 낮아지는 이유로는 육아비용 부담이 큰 것이 가장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육아휴직 급여도 월 최대 150만원에 불과해 임금 근로자 월 평균 소득 320만원보다 170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작년 출산율이 전년보다 더 줄어 또다시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출생아 수 역시 26만명대로 1만 1800명이 감소해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81명인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1명 아래로 내려갔다. 일반적으로 여성 1명이 자녀 둘을 낳는다고 가정하면 가임여성 10명 중 4명만이 자녀를 출산하고 6명은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얘기다. 2020년 기준으로 OECD 평균 합계출산율은 1.59명이다. 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시절인 1998년 이후 처음으로 6%대로 치솟자 정부가 8천억원 규모의 추가 민생 대책을 내놨다. 핵심으로는 에너지바우처 등 취약계층에 대한 재정지원을 늘리는 동시에 수입 식료품에 붙는 관세를 낮추고 농축수산물 할인쿠폰 사업을 확대해 서민 생계비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8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거센 공급발(發) 압력을 중심으로 엄중한 물가 여건이 계속되고 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월 100만원 부모급여와 기초연금 인상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현금복지 공약에 대해 재차 필요하다는 나타냈다. 공약 실행 의지를 직접 확인시킨 셈인데, 다만 구체적인 이행시기와 방안에 대해선 여치를 뒀다. 또한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선 현실에 맞는 절충안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 추 후보자는 오는 2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1일 국회에 보낸 서면 답변에서 윤 당선인의 ‘출산 후 1년간 부모급여 100만원’ 공약에 대해 “출산 직후 양육비 부담 완화 및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저소득층 미혼모들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1억원을 지원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미혼모 지원 사업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2019년부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수도권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출산 전후 의료 및 산후조리비, 생계·양육비 등 경제적 지원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하는 미혼모 자립 지원 사업인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출생아 수 26만명대, 20년만에 반토막저출산·낮은 혼인률 이유는 무엇?평균 출산연령 33.4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의 저출산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유일하게 1명을 밑돌던 한국은 작년에는 0.81명으로 더 떨어졌다. 이는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이다. 한국의 출생아 수는 26만명대로 더 내려갔고, 아기 엄마의 평균 출산연령은 33.4세로 더 늦어졌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3일 ‘2021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
전북 인구 1천명당 출생아 3.7명 그쳐세종시 조출생률·혼인율 모두 최고치저출산 해결방안 없을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우리나라의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인구 대비 저출산이 가장 심각한 지역은 전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혼인율이 가장 저조한 것은 대구시였다.2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11월 전국 조출생률(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은 4.7명으로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북의 조출생률은 3.7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전북 인구
육아비 경감 조치 도움될까근로장려금 지급범위 확대대출 2억원 넘으면 DSR4%p 더 주는 청년희망적금[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내년부터 아이가 태어나면 2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0~1세에는 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이 새로 지급된다. 저소득 근로자에 대한 소득지원 프로그램인 근로장려금은 지급 범위가 확대된다. 또 총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하는 가계대출에는 차주 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된다.정부는 새해부터 달라지는 304건의 정책에 대해 분야·시기·기관별로 담아 ‘2022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31일 발간
출산율 80년생 90.0%·90년생 56.5%통계청 “자발적 무자녀 선택 가치관의 변화” 원인“양육비 국가지원은 미미한 수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10년사이 기혼여성의 출산율이 4.4%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기혼여성의 출산율이 젊은 세대로 갈수록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이 같은 원인에 대해 출산을 미루거나 자발적으로 무자녀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난임과 불임이 증가한 영향으로만 분석했다. 그러나 양육비 부담으로 인한 원인도 저출산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24일 통계청이 발간한 ‘통계
투명 페트병 분리제 확대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온라인 그루밍 처벌 규정[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 달 초부터 공시가격 6억원 이하 1주택자의 재산세율이 인하된다. 만 39세 이하의 청년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만기 40년 초장기 정책 모기지를 지원한다. 대부업·개인 간 거래의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4%p 하향조정된다.정부는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2021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28일 발간했다. 책자는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34개 정부기관의 166건 정책을 담았다.먼저 7월부터 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두산이 임직원 성금 1억 7000여만원을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두산 임직원들이 지난 한 해 동안 모금한 것으로, 임직원 기금위원회에서 선정된 사회공헌 사업 ‘청춘Start!’와 ‘엄마의 미래’에 사용된다.서울장학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청춘Start!’는 취약계층 대학 신입생들에게 학업장려금을 지원하며,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 진행하는 ‘엄마의 미래’는 미혼모를 대상으로 취업·창업 교육과 자녀 양육비 등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두산은 지난 201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학대 피해 아동 재기를 위해 3년간 66억을 지원한다.신한금융은 중구 세종대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굿네이버스와 ‘위기가정 및 학대피해아동 재기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굿네이버스와 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맞춤형 재기지원 사업’과 사회적 의인에 대한 ‘희망영웅’ 포상으로 구성된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업’을 진행했다.지난 2018년부터 신한금융은 총 60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29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고마워요, 엄마 캠페인’ 사업을 위한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 윤영석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2019년부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수도권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출산 전후 의료 및 산후조리비, 생계·양육비 등 경제적 지원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등을 지원하는 미혼모 자립 지원 사업인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