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수도권 20곳 대상 조사90% 발열 여부 관계없이 출입 가능정수기에서 일반세균 검출, 83.8%[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일부 무인 카페(커피숍)와 스터디카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과 위생, 안전과 관련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소비자원이 수도권 소재 무인 카페·스터디카페 10곳씩 총 20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및 위생·안전시설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18곳(90%)이 발열 여부와 관계없이 출입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2곳(10.0%)에서는 마스크를 착용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27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코비블록’(가칭, 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b상의 톱라인(Topline)을 발표했다.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24개 기관에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 코로나19 경증환자 342명 중 카모스타트 또는 위약을 복용한 327명을 대상으로 ▲위약대조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진행됐다.주평가변수는 ‘임상적 증상이 개선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이외 주요 평가변수는 ‘안전성’과 ‘악화된 환자의 비율’이었다. 임상적 증상은 열감, 기침, 호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이달 27일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유급휴가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스카이라이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에 유급휴가를 부여하고 발열 등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추가적으로 2일을 부여하는 등 최장 3일간 1·2차 백신 접종 시에 각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스카이라이프는 코로나19 유행 초기인 지난해 1월 말부터 재택근무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전 임직원뿐만 아니라 대리점 및 현장 기사들에게도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열연공장 스테인레스 포장라인에서 근무하는 포스코엠텍 직원 2명이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A씨는 27일부터 심한 기침을 하는 등의 증세를 보여 28일 휴가를 냈고 2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조에서 근무하는 B씨도 이날 오후 늦게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포스코엠텍 관계자는 “확진자가 몸이 이상해서 담당 주임한테 검사받으러 간다고 얘기하고 갔고 관련 1~2차 접촉자 파악해서 모두 자가격
거리두기 또 격상될 시 소상공인 타격 심각[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은 물론 한국 경제에도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확진자가 증가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수 있어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게 큰 경제적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앞서 광복절 대규모 도심 집회를 통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7조 8000억원 상당의 4차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된 상황에서 이번 추석 연휴를 통해 같은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는 우려가 나온다.27일 방역당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SDS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사옥을 폐쇄하고 임직원 전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확진자가 나온 곳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삼성SDS 잠실캠퍼스로 서관에 근무하는 임직원으로 지난달 29일 퇴근 후 몸이 안 좋아 30일부터 휴가를 냈다가 1일 발열 증세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삼성SDS는 일단 주말까지 사옥을 폐쇄한 다음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다. 아울러 근무공간에 대한 긴급방역을 시행하고 직원의 감염경로와 회사 내 밀접접촉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일본 관광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올해 내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은행이 21일 공개한 ‘해외경제 포커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내 의료·방역체계에 대한 우려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시기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안에 관광산업이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일본 내 코로나19 1일 확진자 수는 ▲4월 7일(긴급사태 선언) 351명 ▲4월 11일(최다) 714명 ▲5월 25일(긴급사태 선언 해제) 20명 ▲6월 15일 60명 등으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직원 1명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조치됐다.쌍용차는 지난 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평택공장 근무자 A(46)씨를 격리조치하고 A씨와 접촉한 동료 직원 20여명을 귀가 조치했다. 이들 20여명에 대해서는 상태를 지켜본 뒤 확진 판정이 나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달 27일 폐렴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지난달 29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메르스 검사를 받았다.감염경로는 A씨가 아버지 병간호를 위해 국내 첫 메르스 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