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바닷가 찾는 주민 단속[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폭염 현상 지속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이 느슨해질 것을 경계하고 나섰다.조선중앙방송은 18일 “각급 비상방역 부문에서 세계를 위협하는 악성병마의 확산과 지속되는 고온현상에 대처해 비상방역사업에 완벽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보다 큰 힘을 넣고 있다”고 보도했다.또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 조건에 맞게 사회의 모든 성원이 전염병 전파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도록 새로운 방역규정과 위생 선전 자료들을 신속히 보급하고 있다”고 전하는 한편, “무더위로부터
“북한 접종 계획 등 협의 지연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일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는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양측 협의는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코백스의 대북 백신 제공 예상시점에 관한 질문을 받고 “코백스와 북한 간의 백신 지원을 위한 협의는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다.이어 “양자 간 어느 쪽에서든 지원 계획 관련 입장이 달라졌다든지 하는 것은 현재까지 확인된 부
유기농 표시 해외직구 품목 7개 중 6개 벤젠 검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2014년 이후 국내 시중에서 유통된 여성 위생용품(생리대, 팬티라이너 등) 중 해외직구 일회용 생리대 25개 품목에서 발암물질과 생식독성 물질이 모두 검출됐고, 다회용 면생리대의 경우 프탈레이트류·다이옥신 검출 조사한 8개 품목에서 모두 성분이 검출됐다.2일 무소속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수조사한 ‘일회용생리대 건강영향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조사 대상 666개 품목 중 국제보건기구와 국제암센터가 분류한 발암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을 위한 국회 비상행동을 제안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앞으로 2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중대 고비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상황이 언제 종식될 지 단언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보름이 중요하다”며 “정부의 비상 대응과 함께 국회의 총력대응이 절실하기 때문에 요청한다. 분야별 후속 대책 마련을 위해 국회가 비상하게 움직일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그는 “정부가 다중
나경원 패트 조사에 강력 비판정치협상회의 실무자 회의 공개 방침[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은 반드시 12월 3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원내대표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희상 국회의장은 패스트트랙 법안이 본회의에 부의되는 즉시 상정하고 표결에 부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사실 이마저도 늦은 것이다. 12월 17일이 내년 총선의 예비후보등록개시일”이라며 “예비후보등록일 전에 선거구를 획정해야 하지만 다음 총선도 또 다시 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가정보원은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사거리를 가졌지만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잠정 평가했다.국정원은 11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한국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이 전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번 미사일이 지난 5월 14일 발사에 성공한 중거리 미사일 KN-17을 개량한 것으로, 연구개발 단계의 고정형 발사대를 활용한 점을 볼 때 아직 초기 수준의 비행 시험으로 평가했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미 국부부가 지난달 북한의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약속한 90만 달러 상당의 구호물품 지원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2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날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구호 물품을 실은 화물기가 주말쯤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눌런드 대변인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지원은 담요, 비누, 위생용품 등 비상 구호 물품으로만 이루어진다. 미국 정부는 북한에게 90만 달러(약 9억 6700만 원)의 비상 구호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지난달 18일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