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코백스 北백신 제공 예상보다 늦어져… 협의는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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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 방역 한창[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 방역 한창[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한 접종 계획 등 협의 지연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일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는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양측 협의는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코백스의 대북 백신 제공 예상시점에 관한 질문을 받고 “코백스와 북한 간의 백신 지원을 위한 협의는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양자 간 어느 쪽에서든 지원 계획 관련 입장이 달라졌다든지 하는 것은 현재까지 확인된 부분이 없다”면서 “코백스를 통해 지원을 받으려면 의사를 표현해야 하고, 북한도 지원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초 코백스가 5월 말쯤 백신 공급 1차분을 북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발표했었는데 북한의 경우 접종계획 등의 협의가 지연돼 제공 일정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세계보건총회 74차 연례회의 성명을 통해 “일부 국가가 코로나19 백신을 필요 이상으로 저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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