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가시적 성과 vs 日선해결정부, 회담 무산 가능성 언급日측의 ‘언론플레이’에 불쾌감전문가 “당장 관계 개선 어려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도쿄올림픽 계기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놓고, 양국이 막판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여기에 양측 정부가 문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선을 긋고 있는데도 일본 현지 매체들은 이미 문 대통령의 방일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다만 양측 간 과거사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차가 여전히 팽팽한 상황인 만큼 실제로 한일 정상 간 만남이 이뤄질 수 있을지, 성사된다하더라도 성과물을 낼 수 있을지 관
중국 견제 표현도 대폭 강화해 눈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정부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내각이 지난해 9월 출범한 이후 처음 내놓은 외교청서를 통해서도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다.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은 27일 스가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판 외교청서’를 보고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021년 판 외교청서는 지난 한 해의 국제정세 분석 내용과 일본 외교활동 전반을 기록한 백서다.위안부와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해서도 한국 정부 책임으로
“다음 달부터 접종 위해 총력을 다해 준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2일 “정부는 국민께서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하실 수 있도록 또 다른 플랫폼의 백신을 추가 도입하는 노력을 해 왔고, 최근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계약이 확정되는 대로 국민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어제 대통령께서는 모든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셨다”며 “정부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기에 충분한 물량인 5600만명 분의 백신을 도입하기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3일 국가정보원 개혁과 관련해 “개혁에 매몰돼 대북정보를 놓치는 우를 범해선 결코 안 된다”고 말했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장성택 처형 등으로 북한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국정원 개혁은 본연의 기능을 충실하게 하는데 방점을 두고 미흡한 점이 있다면 제대로 살펴보고 논의해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원내대표는 전날 국정원 자체 개혁안에 대해 “대테러 방첩 등 국가안보 기능 강화하고 정치개입 논란 소지 차단하겠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지난달 30일 패쇄 위기에 놓인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대화를 통해 이 부분을 새롭게 개선한다고 하더라도 조금 더 안전한 경제적 논리에 따를 수 있도록 국제경제구역으로 (지정)했으면 한다”고 밝혔다.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한 황우여 대표는 “어떤 긴박한 상황이 있더라도 개성공단은 지켜져야 한다는 게 새누리당의 기본 입장”이라고 재확인한 뒤 “(개성공단은) 경제적 측면은 말할 것도 없고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이기 때문에 대가가 좀 있더라도 유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남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의 3국간 제4차 정상회의가 22일 오전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 원자바오 중국 총리,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일본 대지진·원전사고 등의 긴급사태 발생 시 정보 공유와 재난 관리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서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3국 정상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공동연구 등의 준비 작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이 대통령과 원 총리, 간 총리는 정상회의 본회담을 마친 뒤 합의사항을 담은 정상선언문을 발표하고 비즈니스 서밋 오찬에 참
"한미정상 합의전제..전작권 전환돼도 주한미군 현수준 유지" (서울=연합뉴스)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은 3일 "주한미군은 세계 공동의 안보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로 전개될 것"이라며 "물론 (차출되더라도) 미국의 한국에 대한 책임은 줄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샤프 사령관은 이날 오후 용산 주한미군기지에서 육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들을 대상으로 가진 강연에서 "한국 주둔 미 전력의 역할은 북한을 억제하고 북한 공격 시 한반도 방위를 위해 작전계획을 신속히 시행하며, 역내 파트너국들과 교류하며 세계로 전개하는 것"이
"한미 지도자간 대화 필요..안보저해 않을 것" 北 6자복귀-9.19공동성명 재확인 선행 "북핵-인권 진전되면 다양한 외교 가능" (서울=연합뉴스)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3일 2012년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반환 문제와 관련, "미국은 한국의 강력한 파트너 국가로서 (전작권 반환에 관한 한국 내부의)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양국 고위 지도자들간 더욱 대화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캠벨 차관보는 이날 서울 남영동 미대사관 공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 시점에서는 현재나 미래에 우리가 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