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보건소가 올해부터 저소득층 건강보험 가입자에 대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이 확대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보건소에 따르면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진단 및 치료지원 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이 기존 1189개에서 올해 1272개로 확대됐다.또 특수식 지원 대상 질환이 28개에서 37개로 증가했으며 당원병 환자에게 옥수수 전분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신설됐다.이와 함께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득·재산 조사에서 기준을 초과해 탈락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노벨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 ‘GC1130A’에 대한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와 패스트트랙 지정(Fast Track Designation)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패스트트랙은 FDA가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중증 질환에 대해 약물 개발을 가속화 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 FDA와 주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이번 IND 및 패스트트랙 신청으로 MPS IIIA 치료제인 ‘GC1130A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아픈데도 20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가장으로서, 남편으로, 애들 아빠로서 살아준 게 너무 자랑스러워. 나중에 천국에서 만나게 되면 제일 먼저 나를 맞아줬으면 좋겠어. 고맙고 정말 사랑해.”지난 3월 15일 인하대학교 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정수연(52)씨의 아내 김미영씨는 “자기야. 자기는 나에게 가장 다정한 친구였고, 날마다 같이 이야기 나누지 못하는 게 아쉽다”며 이같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1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월 29일 거실에서 의식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매년 4월 17일은 세계 혈우인의 날로 세계혈우연맹(WFH)이 혈우병과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 제정했다. 연맹은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예방요법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 슬로건으로 ‘모두를 위한 공평한 접근: 모든 출혈 장애를 인식합니다’를 내세웠다.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이해 혈우병 환자를 위한 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형 아침운동 ‘오아시스’ 프로그램을 자율 운영 확대한다.오아시스는 ‘오늘 아침 시작은 스포츠로’라는 의미를 담은 경기도교육청 아침운동의 새이름이다.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기준 관내 초중고교 중 약 45%(1085교)를 운영했고, 올해는 약 60%(1500교) 확대한다는 목표다.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기반 체력증진, 체육인성교육프로그램 확대 등의 주요 정책을 추진하고 의정부에 학생건강증진센터를 건립 다음달 3일 개관 예정이다.도교육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저소득층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 질환을 기존보다 83개 더 많은 1272개로 늘리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해당 질환의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대상 질환은 2019년 950개에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환자 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재산 기준도 1억~2억 5000만원 상향 조정된다. 기준을 확대해 지원받는 대상을 늘린 셈이다.이와 함께 탄수화물 대사 이상 유전질환인 당원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베르시포로신은 2019년 미국 FDA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EMA는 유럽에서 인구 1만명 중 5명 이하로 영향을 주는 질병 중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고 환자들에게 상당한 혜택이 예상되는 후보물질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상시 감염병 관리체계와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전주시보건소는 23일 신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시민과 함께 건강, 함께 안전, 행복한 전주’를 비전으로 한 보건·의료분야 7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7대 추진 방향은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 및 공공의료사업 활성화 ▲일상의 건강을 찾아주는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체계구축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관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희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 노벨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 A)에 대한 뇌실내 직접투여용(ICV) 효소대체요법 치료제(ERT)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해당치료제는 지난해 1월 미국 FDA로부터 희귀소아질환의약품지정(RPDD) 및 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유럽 승인이 추가됨에 따라 해당 질환에 대한 미국과 유럽에서의 총 3건의 희귀의약품 및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을 받게 됐다.산필리포증후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가 지난해 지역사회 봉사활동부터 임신부 지원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행복을 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체국 인프라 기반 ▲소외계층 지원 ▲미래세대 육성 ▲지속가능 친환경 등 4개 분야 14개 공익사업과 공익보험 운영을 통해 총 4만 9536명을 지원했다.우선 전국 우체국 243개 ‘행복나눔봉사단’은 ▲주거개선 사업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지역 아동센터 물품 지원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밀착형 지원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S그룹이 새해를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안원형 ㈜LS 사장(경영지원본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이웃사랑성금 기탁식을 통해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이웃사랑성금 마련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LS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했으며, 올해 LS가 기탁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주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 진단요양기관’으로 선정됐다.9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은 일반 희귀질환에 비해 진단의 난이도가 높고 전문적인 분석이 필요한 질환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전문 진단요양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단국대병원은 유전성 질환을 포함한 희귀 신경성 질환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 ‘유전성 희귀 신경질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클리닉은 총 5개의 진료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9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컬리 ‘새해맞이 식단 관리’ 기획전… 100여개 상품 최대 62% 할인컬리가 다가오는 2024년을 맞아 ‘새해맞이 식단 관리’ 기획전을 진행한다.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100여개의 식단 관리 상품들이 최대 62% 할인 판매된다. 새해 단골 목표인 ‘건강 관리’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닭가슴살과 각종 간편식, 샐러드, 건강 음료, 베이커리 등이 준비됐다.다채롭게 활용 가능한 두부와 고구마는 물론 손질이 필요 없는 ‘KF365’ 노르웨이 생연어, ‘만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기부금 중 1억원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성금으로 쓰여지며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구호사업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보탬을 줄 예정이다.GC녹십자는 이번 성금 기탁에 앞서 지난 7~21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1992년 처음 헌혈행사를 시작한 이후 약 30여년 간 1만 500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내년도 예산안 합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법정시한을 19일 넘긴 합의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국민 혈세를 대통령 주머니에서 국민 주머니로 넘기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예산안의) 법정시한 지연은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쉬움은 많지만 어려운 국민의 삶·미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같이 소감했다.이어 그는 여당 윤재옥 원내대표가 마지막에 합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줘서 감사한다면서도 “이번 예산안 합의에 대해 정부의 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의 혈액제제가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GC녹십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자사의 혈액제제 ‘ALYGLO(알리글로)’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ALYGLO는 선천성 면역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GC녹십자는 지난 2020년 북미에서 일차 면역결핍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해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만족시킨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늘(15일)부터 야간과 휴일에도 초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등 비대면 진료가 확대된다. 어떤 질병이든 관계없지만 반드시 진료를 봤던 의사에게 비대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이날 비대면 진료 기준을 대폭 확대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이 시행된다고 밝혔다.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되다 앤데믹 선언 이후 지난 6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전환해 진행 중에 있다. 하지만 섬·벽지 등의 의료취약 지역이 아니라면 한 달 이내(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진료를 받았던 병원에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전라남도 화순 자사의 백신 공장에 mRNA(메신저리보핵산)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준공된 시설은 파일럿 규모의 GMP 제조소로 GC녹십자는 이를 통해 자체 mRNA 관련 기술을 내재화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역량을 축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신규 시설은 mRNA 관련 모든 단계를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질 이동에 따른 오염 등의 리스크가 적고 신속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 ‘싱글유즈(Single Use)’ 생산설비를 도입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mpox)가 사상 최대 규모로 발병한 콩고에서 이 희귀질환이 성적 접촉을 통해 확산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원숭이두창 확산을 저지하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다는 경고로 여겨지고 있다.WHO는 23일 밤(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한 벨기에 시민이 3월 콩고를 여행한 후 원숭이두창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WHO는 이 남성이 동성애자로 다른 남성들과 성관계를 맺었는데, 그와 성적으로 접촉한 5명이 원숭이두창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나이지리아 바이러스학자 오예왈레 토모리는 “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아기의 희귀질환을 보장하고 엄마의 임신 질병을 무료로 보장하는 공익보험이 우체국에서 출시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자녀의 희귀질환을 태아 때부터 만 9세까지, 엄마(임신부)의 임신성 당뇨 등 주요 임신 질환을 분만 시까지 무료로 보장하는 '(무)우체국 대한민국 엄마보험'을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가입대상은 17~45세의 임신 22주 이내 임신부와 태아다. 자녀가 질병관리청에서 지정한 희귀질환으로 진단을 확정받았을 때 진단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임신부의 경우에는 임신중독증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