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바른 후백제 문화유산에 대한 연구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전주시,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후백제학회는 26일 전주역사박물관 강당에서 ‘후백제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주제로 ‘2024년도 상반기 후백제 역사문화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고대국가인 후백제의 독창적인 문화유산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연구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차인국 (재)조선문화유산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영민 (재)전라문화유산연구원 연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이 오는 18일부터 6월 13일까지 ‘제29기 박물관대학 강좌’를 운영한다.이번 강좌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역사민속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올해 박물관대학은 한국사의 새벽이었던 광주역사의 진정한 힘을 알리기 위해 ‘광주, 한국사의 새벽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기존 강의 중심 강좌에서 탈피해 강사와 청중 간 소통형 강좌를 위해 콜로키움 강의를 도입했다.콜로키움 강좌는 발표자가 발표를 한 후 참여자와 자유롭게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토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를 비롯한 후백제역사문화권 7개 시·군이 올해도 후백제역사문화 복원과 발전을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후백제역사문화권의 7개 시·군 단체장은 2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협의회)의 2024년 첫 정기회의를 가졌다.지난 2021년 11월 발족한 협의회에는 후백제의 역사와 흔적이 남아있는 전주시와 문경시, 상주시, 논산시, 완주군, 진안군, 장수군 등 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협의회는 협의회의 규약에 따라 이날 정기회의를 거쳐 2기 회장단을 구성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민선 8기 공약평가단과 함께 도시·경제·문화·복지 4개 분과에서 공약 이행과정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4분기 기준 41%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구체적으로 민선 8기 전주시 89개 공약사업 중 현재까지 시정연구원 출범,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시행 및 치매안심병원 지정 등 10개 사업을 완료했다.또 광역도시 생활권 조성, 전주형 일자리 창출,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 실현 등 8대 핵심 전략을 토대로 종합경기장 개발 본격화와 탄소·수소·드론 3대 미래산업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지역 공약사업을 발굴·제안했다.전북도는 최근 제22대 총선공약 10대 아젠다 136개 사업을 발굴해 정당 및 총선 후보자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발굴·제안된 총선공약은 10대 분야 공약으로 신산업 22개, 농생명 14개, 문화·체육·관광 17개, 새만금·균형발전 13개, 지역개발·SOC 35개 사업 등이다.먼저 신산업 분야로 새만금 광물가공 재활용 분야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따른 ‘사용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고대 마한(馬韓) 역사의 산실인 나주 복암리 고분군 권역이 역사문화 환경의 체계적 정비를 통해 500만 나주관광시대를 견인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도약한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선도사업’에 나주 복암리 고분군 일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선도사업 선정을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나주 정촌고분, 잠애산성 등 비지정유적 및 주변부 통합정비 등 121억원 규모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에 착수한다.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은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대도약하기 위해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의 다양한 복합시설을 조성해 시민과 예술인, 관광객에게 제공키로 했다.이와 함께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축제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전주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공연·행사를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전주시는 9일 문화체육관광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문화예술로 물들고 관광으로 꽃피우는 전주’를 비전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문화·관광·체육 분야의 4대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후백제의 수도이자 조선의 본향으로서 젊고 강한 도시 전주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궤를 같이하며 전라도의 수도로 거침없이 대도약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우 시장은 거점별 도시성장 핵심 공간 조성을 위한 전주 대변혁 6대 프로젝트, 전주의 찬란한 도약을 위한 10대 역점 전략을 통해 전주시가 패기와 열정, 가능성과 희망으로 심장이 요동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힘차고 진취적인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천년의 땅에 당당하게 발을 디뎌온 자랑스럽고 위대한 시민 여
동양철학에서 갑(甲) ‘시작’과 ‘동방’ 상징12지 동물 가운데 유일한 상상의 동물 ‘용’용의 상징… 동양과 서양에서 확연한 차이[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다. 용은 십이지 동물 가운데 유일한 상상의 동물로 유일하게 하늘을 날 수 있으며 변화무쌍한 초자연적인 힘을 지닌 존재로 그려진다. 새로운 한해를 맞아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가 갖는 의미와 민속문화 속 용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자.◆ 민속문화 속 용“안 본 용은 그려도 본 뱀은 못 그린다”는 속담이 있듯 용은 상상의 동물이지만 실존의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사상 처음으로 국가 예산 2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전주시는 27일 내년도 국가 예산으로 2조 1017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올해 1조 9055억 원보다 1962억원(10.3%) 늘어난 역대 최대규모 증가액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년 연속으로 10% 이상 증가한 예산을 확보한 것뿐 아니라 국가 예산 규모도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서게 됐다.분야별로는 ▲문화·관광 분야 1460억원 ▲경제·산업 분야 8214억원 ▲광역·도시 분야 3849억원 ▲복지·사회안전망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2024년도 국가예산 9조원대를 확보했다.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26일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9조 16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당초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도정이 선제적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부처활동으로 부처안 반영은 순항했으나 정부가 건전재정 기조와 새만금 사업 적정성 검토 방침에 따라 전북 국가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조치로 예산확보에 매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나 도와 정치권, 도민들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내년 더욱 특별한 전라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2000여년 전 마한소국 형성기부터 통일신라시대 호남지역 치소인 무진주 설치에 이어 후백제의 첫 수도가 되기까지…. 광주의 도시 형성과정을 살피는 학술회의가 열린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30일~12월 1일 이틀간 시청 무등홀에서 ‘광주 무진주의 형성과 변천’ ‘후백제의 왕도, 광주’ 학술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학술회의는 광주가 호남 대표 거점도시로 자리잡게 된 과정과 위상을 새로운 연구와 고고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연구자 및 시민에게 홍보하고 정책 개발을 하기 위해 전남대학교 박물관, 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군산 선유도 해역이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온 해양활동의 거점으로 확인됐다.27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군산 선유도 해역에서 실시한 발굴조사를 통해 선사시대부터 지속적인 해상활동의 거점이었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들을 발굴했다.선유도 해역은 2020년 수중에서 유물을 목격했다는 잠수사의 신고로 조사가 시작됐으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22년까지 조사에서 고려청자와 조선시대 분청사기와 백자 등 유물 500여점을 발굴했다. 이를 토대로 조사해역 인근에는 침몰한 고선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가 전주 발전의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역사 복원 등 과거에 치우치지 않고 미래발전 방향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천의영 경기대 건축과 교수는 3일 ‘왕의궁원 프로젝트 3차 전문가 릴레이포럼’에서 “왕의궁원 프로젝트는 후백제 역사문화권의 역사성에만 초점을 두고 국가 고도의 보존과 복원만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보인다”면서 이같이 제언했다.‘왕의궁원 프로젝트 전문가 릴레이포럼’은 왕의궁원 프로젝트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확정된 31개 세부 사업에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국회에 상주하며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 등을 만나는 광폭 행보에 나섰다.우 시장은 지난달 31일 지역구 국회의원과 전북 연고 의원들을 상대로 국회 활동에 나선 데 이어 1일에는 국회 예결위원장과 주요 상임위원장들을 상대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이날 우 시장은 서삼석 국회 예결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무안신안)을 비롯해 주요 사업 소관 상임위원장인 이상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요자 입장에서 방문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전주다움이 살아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금기형 전(前)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은 26일 전주시에너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왕의궁원 프로젝트 2차 전문가 릴레이포럼’에서 이같이 제언했다.이번 포럼은 ‘왕의궁원’ 프로젝트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확정된 31개 세부 사업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통해 한옥마을 중심의 전주 관광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주열 ㈔한국지역개발연구원 공공정책연구소장은 19일 전주시에너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왕의궁원 프로젝트 1차 전문가 릴레이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왕의궁원 프로젝트는 도심 곳곳에 있는 유적과 문화재를 하나로 묶어 전주가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앞서 전주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 기본구상 용역을 통해 확정된 31개 세부 사업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 하반기 도심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한 데 엮어 미래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전주시는 후백제 왕도로서 역사자원과 조선왕조 발상지로 대변되는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아시아 최고의 역사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왕의궁원(宮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왕의궁원 프로젝트는 민선 8기 우범기 전주시장의 대표 공약 사업으로 전주 곳곳에 있는 후백제와 조선왕조의 역사문화를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해 관광적 가치를 높이고, 문화관광 산업의 성장이 지
전경우 칼럼니스트TV 속에서는 종일 정치 이야기다. 누가 무슨 말을 했네, 누구는 무슨 짓을 했네, 누구는 얼마나 해먹었다더라, 누구는 입에 담기 민망한 그런 짓을 했다더라, 어느 누구는 밥을 굶기 시작했다더라, 사실은 굶는 시늉만 한다더라….보고 있자니 열불이 나고, 안 보자니 궁금하고, 그렇게 하릴없이 TV를 켰다 끄기를 반복한다. 결혼과 이혼을 여러 차례 하면서 이것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는 웃음을 준 어느 개그맨은 “이혼하면 외롭고, 결혼하면 괴롭다”고 했다. 방송이 그렇다. 안 보면 궁금하고, 보면 열불 난다. 방송사 입장에서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도심 속 친수공간인 아중호수를 전주의 문화·역사·예술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재창조한다.우범기 전주시장은 22일 아중호수 일원에서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 관련 현장브리핑을 갖고 “아중호수는 한옥마을과 고덕터널 일원, 지방정원으로 이어지는 삼각 관광밸트 중심에 있는 도심 속 호수”라며 “전주시는 12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던 한옥마을 외에 체류형 관광명소로 아중호수를 개발해 경쟁력 있는 새로운 관광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전주시는 아중호수 일대에 전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