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가정의달’인 5월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5일은 102주년을 맞는 ‘어린이날’이다. 1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지닌 우리의 어린이날이지만, 어린이날은 민족종교인 천도교 측에서 제정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천도교에 따르면 어린이날 제정은 일제하에서 소년운동을 벌이던 ‘천도교소년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천도교소년회는 1921년 5월 1일 어린이의 인격 옹호, 정서 함양, 건전한 사회성 함양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천도교청년회 산하단체다. 천도교는 어린이들을 위한 소년부를 설치했었는데, 소년부의 부원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민희진 대표는 모회사 하이브(HYBE)로부터 ‘경영권 탈취 의혹’으로 감사를 받고 있다.민 대표는 25일 서울 서초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했다. 빨아먹을 만큼 빨아먹고 찍어 누르기 위한 프레임을 짜서 찍어 눌렀다”며 이같이 말했다.하이브는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일부가 어도어 경영권과 뉴진스 멤버들을 빼내려 했다고 의심하며 지난 22일 전격 감사에 착수했다. 이어 이날 중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극찬을 받았다.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아이오닉 6 장거리 운행 평가에서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주간 총 2000㎞를 실제 도로 상황에서 테스트하며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충전 성능 등을 집중 분석했다.아이오닉 6는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최정(37, SSG 랜더스)이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서며 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썼다. 최정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3-4로 뒤진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마무리 정해영의 5구째(볼 카운트 1볼-3스트라이크) 시속 147㎞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기록원이 측정한 비거리는 125m였다.올 시즌 9호 이자, 프로 20년 차를 맞은 최정의 개인 통산 467호 홈런이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5월 말까지 체납지방세 일제정리 기간에 맞춰 고질적 악성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한편, 생계형 서민 체납자의 경제 회생을 돕기 위해 복지서비스와 연계한 징수 활동을 펼친다.12일 남원시에 따르면 생계형 체납자(100만원 이상 체납액을 1년이 지나도록 납부하지 않은 65세 이상 등)를 대상으로는 복지지원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화상담을 진행한다.상담을 통해 소득, 건강상태, 건강보험료 체납여부 등을 확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된 생계형 서민 체납자를 적극 발굴하고 복지부서로 연계해
이문성 전 명지전문대 겸임교수/법학박사◆사라진 담론변화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행동은 ‘위치 파악’이다. 어느 지점에 있으며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창조적 파괴 과정을 통해 무엇을 버려야 하며 그 자리에 시대변화에 적합한 무언가를 기획하고 생산하여 구조화해야 할지를 결정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하겠다. 2024년은 20세기의 근현대적 사회체계가 서서히 허물어지고 21세기형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있음을 누구도 부정하기 어렵다.AI와 로봇의 등장은 현대 사회시스템의 밑바탕부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가 올해에도 성실상환 중인 회생기업에 대한 채무감면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캠코는 지난 2022년 ‘성실상환 회생기업 채무감면’ 제도 도입 후 지난해까지 성실상환 회생기업 15개사에 대한 잔여채무 43억원을 감면했으며 올해에도 채무를 조기 변제한 2개 회생기업의 잔여채무 약 372억원을 감면해 회생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도왔다.대표적인 지원사례로 올해 채무감면 기업 중 ‘대구 달성구’에 소재한 E사를 들 수 있다. E사는 자동차 엔진 제조사로 자동차
천지일보가 독자참여코너로 가로세로 낱말 퀴즈를 연재합니다. 낱말 퀴즈는 가로세로 낱말퍼즐 저자로 잘 알려진 김수웅 선생이 직접 출제한 퀴즈가 격주로 게재됩니다. 퀴즈에 응모하는 독자 중 5분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4월 20일/몸이나 마음에 장애나 결함이 있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제약받는 사람3. 4월 25일/국민의 준법정신을 높이고 법의 존엄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날5. 특수한 장치를 이용해 남의 이야기, 회의의 내용, 전화 통화 따위를 몰래 엿듣는 일7. 관찰이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 운영[천지일보=백은영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관악구립도서관이 ‘약자와의 동행’을 2024년 주요 비전으로 삼아 도서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콘텐츠를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관악구립도서관은 도서관 배리어프리 실현을 위해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기획했다.작년에는 장애인 가족 대상 매직쇼, 심리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해 만족도 91%로 큰 호응을 받았으며, 다문화 가족 대상 전래동화 구연 및 한국전통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는 1일 대전정신재활시설협회(협회장 이창섭)와 함께 대전 화폐박물관 광장에서 장애인을 위한 ‘온기나눔 한마당 음악회’를 개최했다.2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재활을 응원하고자 조폐공사와 대전정신재활시설협회가 시민과 장애인이 함께 참가하는 축제로 기획했다.대전정신재활시설협회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관리, 상담, 교육, 취업, 여가, 문화, 사회 참여 등 각종 재활활동을 지원하는 시설로 대전에는 29곳이 있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이 자주재원 확충 및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5월 31일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부안군의 일제정리기간 실시 기준 총 체납액은 30억 4200만원이며 지방세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50명으로 체납액이 17억 41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57.2%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예금, 직장급여, 카드 매출채권 등 채권압류를 진행하고 부동산 압류 후 시간이 지난 장기체납자 등에 대해서도 압류 실익을 분석해 적극적인 공매추진을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현대건설이 안방에서 치른 1·2차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현대건설은 3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2차전에서 세트 점수 3-2(23-25 25-21 21-25 25-17 15-13)로 역전승했다.현대건설은 남은 3경기에서 한 번만 승리해도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28일 열린 1차전에서 세트 점수 0-2로 끌려가다가 내리 세 세트를 따고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냈던 현대건설은 2차전에서도 저력을 보여줬다.1세트를 먼저 내준 뒤 2세트를 만회했고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28일 ‘2024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안정무 행정복지국장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에는 읍·면 체납업무 팀장 11명이 참석해 지난해 정리실적과 주요 징수활동 성과, 올해 추진 방향과 추진사항에 대해 공유했다.진안군은 올해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고액체납자 실태조사, 가택수색 및 재산압류, ‘특정금융거래정보’ 등을 활용한 재산 추적으로 신속한 채권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대포차를 중심으로 자동차세 체납액과 정기검사지연·책임보험 미가입 등 차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앞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돼 거래 중인 금융회사에 금융거래 차단신청을 하면, 은행과 제2금융권의 모든 여신거래가 차단된다.금융위원회는 2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용정보 제도개선’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금융감독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신용정보원, 서민금융진흥원,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신용정보협회 등이 참석했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사회적·경제적으로 더욱 취약할 수 있는 재창업자, 청년, 고령자 등에게 도움을 줄 수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늘봄학교 학생의 안전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과 협력을 강화한다.도교육청은 27일 오후 남부청사에서 경기남부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내용은 ▲늘봄학교 주변 범죄 예방 진단과 교통시설 점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경찰학교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두 기관의 안전과 교육 인프라를 공유해 안전한 환경을 구축한다.도교육청은 이번 협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교회 안에서 3040세대의 신앙은 어떠할까. 3명 중 1명 이상은 힘든 직장생활과 가사·육아 등이 신앙 약화를 초래한다고 느꼈으며, 삶의 고단함이 신앙에도 고스란히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인정했다. 주일예배 외 교회에서 다른 활동이 없는 비율(65%)이 전 세대 중 가장 높았으며, 출석교회에 대한 불만족도 역시 3040세대가 가장 높았다. 코로나19를 지나면서 현장예배를 이탈하는 비율은 32%에 달했다. 그나마 희망적인 것은 교회 이탈자 5명 중 3명(58%)는 다시 교회 복귀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벼랑 끝으로 내몰렸던 한국 축구가 희망을 찾았다. 악몽 같았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 새롭게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축구 대표팀이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이재성(마인츠), 손흥민(토트넘), 박진섭(전북)의 연속 골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한국은 무실점 완승으로 2차 예선 무패 행진(3승 1무)을 이어가며 조 선두(승점 10)를 달렸다.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임시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감독은 A매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오는 5월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남원시의 지난해 말 기준 체납액은 35억 4700만원으로 이번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은 이날부터 5월 말까지 목표액 7억 3300만원을 정리한다. 이를 위해 지방세 체납징수 전담팀을 운영하고 읍면동별 목표 징수액을 설정해 효율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연계해 광역징수기동반을 구성해 고액체납자에 대한 전국 재산 조회를 추진해 확인된 모든 재산에 대해 즉시 압류 조치하고 행정제재 및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유동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6개 금융기관과 함께 13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전북자치도는 25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농협은행, 전북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도내 6개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보듬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은 3고 1저(고금리·고환율·고물가·저성장)의 복합 경제위기 장기화 대응을 위해 긴급 유동성을 강화하고 미래선도형 신사업 융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세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 징수에 나선다.전북자치도는 25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를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도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예금, 급여, 카드 매출채권, 가상자산 등 압류를 진행하고 가택수색 및 감치 신청 등 강력 징수를 추진한다.또 부동산 압류 후 시간이 경과 한 장기체납자 등에 대해 적극적인 공매를 실시하고 자동차세 체납자의 번호판을 지속 영치할 계획이다.특히 고액 상습체납자 및 악의적 기피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