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30일 진안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진안군애향본부 주관으로 ‘진안을 빛낸 인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진안군을 빛낸 인물 중 1세대 인권변호사였던 고(故) 산민 한승헌(1934~2022) 선생을 집중 조명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유가족 및 법조계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군민과 기관사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한승헌 변호사의 생애와 업적에 중점을 두고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 황숙주 전(前) 순창군수, 송기도·이종민 전북대 명예교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으며,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14일 공공 체육시설 수요에 부응하고 야구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실내 야구 연습장을 조성하고 준공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준공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황숙주 순창군수,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등 야구 관계자들을 비롯해 20여명이 참석,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과 지역 스포츠마케팅 사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안녕기원제’ 형식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팔덕면 구룡리 45번지 일원의 8663㎡ 부지에 989.7㎡ 규모로 조성된 실내야구연습장은 국비 7억 2천만원, 군비 13억 8천만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전라북도 동부권 특별회계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는 휴(休)-메디푸드 클러스터 육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휴(休)-메디푸드 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쉴랜드에 구축된 힐링과 체험 시설을 기반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면역력, 비만, 당뇨 등에 유효한 식품소재를 연구·개발, 상품화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5개년에 걸쳐 총 94억 6000만원(도비 70억 9500만원, 군비 23억 6500만원)이 투입된다.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쉴하우스 체험관(숙박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오는 3월 장애인 복지관을 신축할 계획인 가운데 행안부로부터 국비 1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최근 도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건립되는 복지관은 총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순창군 보건의료원 인근 군유지인 4258㎡ 부지에 건축 연면적 1318.12㎡,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복지관 내부에는 재활상담실, 재활운동실, 프로그램실, 식당과 음악·미술 치료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주차장도 약 80면이 조성될 계획이다.군은 복지관이 운영되면 현재 순창군 전체인구의 10%를 차지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도내 최초로 지난해 12월 무릎 인공 관절 수술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사업에 나선다.17일 순창군에 따르면 인공관절 수술비지원은 국가지원사업으로 일부 저소득층만 지원되고 있어 유병률에 비해 수혜율이 저조한 상황이다. 군은 수술비용의 과중한 부담으로 통증을 참거나 수술을 포기하는 어르신이 늘어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지원 조례’를 제정, 의료 사각지대 놓인 어르신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수술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지원대상은 1년 이상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7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코로나19로 매출 급감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도 지원에 적극 나선다.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백신접종률이 83%에 육박함에도 불구하고 매일 발생하는 확진자로 다른 분야보다 소상공인의 타격이 크자 이를 개선하고자 함이다.군은 우선 소상공인 사업장의 시설 개보수, 노후장비 교체 등 사업장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에 예산 6억원을 확보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지난해도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사업으로 46곳 사업장에 6억원의 예산을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의 여섯번째 작은 도서관인 ‘복흥 작은 도서관’이 15일 문을 열었다.이날 개관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 박창흠 주민자치위원장, 마화룡 면민회장 등 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개관한 복흥작은도서관은 복흥청소년 문화의 집, 노인교실 인근으로 주민들의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은 물론이고 이 시설과의 연계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바로 옆으로 복흥온누리지역아동센터와 복흥면체육관도 같이 위치하고 있어 체육활동과 도서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복흥면을 비롯해 인근 주민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 작은영화관인 ‘천재의 공간 영화산책’에서 지난 11일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 ‘친구 좋다는 게 뭔데(That’s What friends are for)’ 시사회가 열렸다.시사회는 방역패스(접종증명, 음성확인제)를 적용하고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영화제작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만 참석한 채 조용히 진행했다.이번에 제작된 영화는 ‘우리영화만들자’ 사회적 협동조합(여균동 감독)과 연계해 관내 결혼이주여성 10명에 의해 제작됐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지난 10월 시나리오 작성부터 시작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발효식초 6종을 연구개발, 상품화에 성공해 한국형 발효식초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순창군의 향토자원과 우수한 토착 미생물을 이용한 식초 관련 신제품 6종이 각 제품별로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수면장애 개선 효과가 있는 체리식초를 비롯해 이너뷰티 상품인 체리식초젤리, 항염증활성이 증대된 인삼식초 등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조금씩 판매량이 늘고 있다.전북 임실 옻사업단과도 협업해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제거한 옻을 이용한 옻 발효식초, 식초한방음료, 다양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군민들의 노년기 복지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지원’ 조례를 제정, 군민들의 병원비 부담 절감에 나선다.지난 24일 열린 제2차 순창군의회 본회의에서 ‘순창군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됐다. 노인복지법에 근거한 이번 조례 제정으로 내년도 순창군민의 무릎 수술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군은 전북도 검토를 거쳐 12월 중 조례 공포를 통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현재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지원은 국가지원사업으로
주민 커뮤니티 공간 활용귀농인 주거 공간도 마련[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지난 25일 인계면 다시청춘관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은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신용균 순창군의회 의장과 순창군의회 의원,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준공식은 식전행사, 내·외빈 소개,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인계면 다시청춘관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소재지의 기초생활 기반 확충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군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 강천산에 단풍이 들며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강천산은 정읍 내장산과 함께 호남을 대표하는 단풍 명산으로 가을 단풍철이 되면 일별 최대 2만 5000명이 방문한다.최근 단풍이 들며 주중 하루 500여명에 불과했던 방문객이 최근 3000여명으로 급격히 늘었다. 지난달 30일과 31일에는 주말을 맞아 단풍구경 나온 방문객이 각각 1만 5156명, 2만 2161명으로 주말에만 총 3만 7000여명이 다녀갔다.강천산의 단풍은 오는 10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전국 최초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과 국립과천과학관이 지난 13일 국립과천과학관 미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은 순창군이 순창 투자선도지구내 과학원리체험콘텐츠 보급과 과학 전시시설 구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교육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협약식은 황숙주 순창군수와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장 등을 비롯해 양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국립과천과학관으로부터 아치형 다리, 진공에서 낙하 및 공기압 느끼기, 디지털현미경, 휘어지는 빛 등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았던 과학콘텐츠 상설형 5종과 이동형 7종에 대한
다목적 주차장·야간 명소화 등[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대표 관광지 육성 사업 평가에서 순창군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이 상위그룹에 랭크되면서 인센티브 3억원을 확보했다.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은 전북도가 관광체계구축을 위해 14개 시군에 지난 2015년부터 매년 10억원씩을 지원하는 핵심사업이다.전북도는 정성평가(40%)와 정량평가(60%)를 합산해 사업 준비도, 관리운영 및 지속가능성, 추진체계의 적절성 등 9개 항목의 22개 지표를 갖춰 평가했다.정성평가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4명을 투입, 심도 있는 질의를
5개소 선정, 3년간 5억원 지원지역개발 관련 교육 필수 이수[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마을 조성’에 나선다.군은 오는 14일까지 ‘2022년 마을만들기 자율개발사업’ 공모사업에 참여할 관내 마을을 모집한다.마을 만들기 자율개발사업은 노후화된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가공시설 등 지역소득증대, 담장 개·보수와 마을 안길 정비 등 경관개선, 주민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 주민의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이 사업은 마을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주민의 의견을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한국당뇨협회와 함께 ‘2021 온라인 당뇨캠프’를 다음달 5일까지 진행한다.매년 대면 교육으로 진행했던 당뇨캠프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하게 됐다.이번 온라인 당뇨캠프는 당뇨병환자들에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당뇨병을 관리할 의지를 북돋우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시공간 제약 없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강연을 시청하며 캠프에 참여할 수 있어 당뇨를 극복하고 건강을 도모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주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최근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진로탐색 역량 및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다문화가정 진로·진학컨설팅 일대일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군은 문화차이 등으로 교육정보 접근성이 낮아 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을 위해 올해 시도했다.이번 컨설팅은 모의고사 성적분석을 통해 ‘고른기회 전형’인 다문화가족 맞춤형 대입 전형분석은 물론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입시컨설팅과 부족한 진학정보를 1:1 입시상담을 통해 지원했다.1차 컨설팅은 9월 모의평가와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대학 수시모집을
국민 상생지원금·유용미생물은행 구축 등[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2일 주요 현안사업 해결과 코로나19 극복에 중점을 둔 2차 추경예산안을 순창군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안에는 투자선도지구 조성에 핵심사업인 유용미생물은행 구축과 순창군 유기농복합센터 조성,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등 378억원이 담기면서 순창군 전체 예산규모가 5167억원 규모로 대폭 늘었다.군에 따르면 가장 많은 예산액을 차지하는 사업은 코로나 국민 상생지원금으로 65억원을 차지하며, 지난 6월 기준 순창군의 지급대상은 2만 6036명으로 1인당
순창읍~구림면 9㎞, 왕복 2차로[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구림간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면서 강천산 가는 길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25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열린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1~2025년) 계획에 포함될 일괄 예타 결과가 심의, 의결된 가운데 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이 포함됐다.국지도 55호선 4차로 확포장사업은 순창읍 백산리부터 구림면 월정리까지 길이 9㎞, 도로폭 18.5
과소화·고령화마을 찾아 공연올해 10개 마을 대상 운영[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지난 22일 복흥면 덕흥마을에서 ‘찾아가는 문화배달’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찾아가는 문화배달’ 프로그램은 과소화마을이나 고령화로 외출 등이 제한되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마을에 직접 찾아가 문화 공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농식품부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간의 소통 확대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순창군 농촌종합 지원센터가 주관해 마을 맞춤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퓨전음악, 트로트인문학, 사물놀이,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