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다음달 1일부터 5월말까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등 돌봄이웃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검사 대상시설은 연면적 430㎡ 미만으로 ‘실내공기질관리법’ 적용을 받지 않지만 어린이·노약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다수가 이용해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이에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돌봄이웃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무료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검사 항목은 라돈, 총부유세균, 부유곰팡이 등 3가지이다. 라돈은 1급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산림청 주관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 공모에서 순천 2곳, 광양 1곳으로 총 3개소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실내 벽면 등을 친환경 목재로 바꾸고 실내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은 우리나라에서 심고 가꿔 수확한 목재로 어린이집 실내 환경 개선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특히 목재는 탄소저장고이자 인체에 유익한 친환경 소재로, 영유아기부터 만지고 느끼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이번 공모에선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차 서류검토와 2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중마동 ‘중마대형약국’을 공공심야약국(365일 밤 10~12시 문 여는 약국)으로 지정하고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 공휴일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공공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광양시에 따르면 2022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7월 약국 사정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지역 약국 대부분이 약사 1인 체제로 365일 심야 시간 근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자문형 호스피스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말기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인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돌봄서비스는 통증·증상관리 자문, 심리사회적·영적 돌봄, 생애 말기 돌봄·상담, 자원 연계·경제적 지원, 임종 준비 교육·돌봄 지원, 호스피스 병동입원(말기 암 환자 대상)과 재가 서비스 연계 등이다.자문형 호스피스 대상 질환은 말기의 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7~19일 공립학교 및 기관 소속 급식전담인력 대상으로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대강당에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2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안전 교육은 코로나19 시기부터 이뤄졌던 원격교육에서 벗어나 다시 집합교육을 실시한 첫 번째 교육이다. 소속 교육공무직원인 급식전담 인력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이번 교육은 집합교육의 장점을 살려 급식 종사자의 수요를 충족하고 안전·보건 의식을 증진할 현장감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산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정부가 2024회계연도 방위비 예산을 역대 최대인 7조 7000억엔(약 70조 8000억원) 규모로 편성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다.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이주민을 겨냥한 혐오성 발언을 쏟아냈다. 북한이 17일 밤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으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중국 전역에 ‘저온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북방 주요 도시의 수은주가 섭씨 영하 20도 아래로 뚝 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크게 유행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호흡기질환 관련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 확산하자 제약사들이 해열제·항생제 등에 대한 증산에 나섰다.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의 경우 해열제·진해거담제 등 감기약에 대한 생산량을 최대치까지 올려 늘어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경우에도 겨울철 독감이 유행함에 따라 해열제 등에 대한 품목 생산량을 선제적으로 증가시켜가고 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19~25일 독감 의사환자분율(외래환자 1000명당 발열 등 인플루엔자 의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23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67㎍(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으로 조사됐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시 발효된다. 서울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계속 내려진 상태다.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가을철 도내 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며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연구원은 도내 3개 표본감시 의료기관(일반병원)을 방문한 호흡기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9월 셋째 주 7.1%(14명 중 1명), 9월 넷째 주 20.0%(20명 중 4명)에서 10월 셋째 주 52.6%(19명 중 10명)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검출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A형이었고 이중 A(H1N1)pdm09가 88.9%, A(H3N2) 11.1%
최근 들어 러시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독감 등 가을철 호흡기질환까지 퍼지자 각 지역이 특정 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22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와 RTVI 등에 따르면 서부 사라토프주 당국을 비롯해 칼루가·볼고그라드·블라디미르·노보시비르스크주 등은 코로나19 등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내 의료시설 종사자들이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또 북서부지역 프스코프주도 이와 유사한 조치를 도입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서부 튜멘주와 툴라주 당국은 의료시설 종사자와
[천지일보 남양주=이성애 기자] 남양주시가 65세 이상(1958. 12. 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폐렴은 암, 심장 질환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3위이고, 호흡기질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한 심각한 질환으로, 65세 이상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의 사망률은 60~80% 이를 만큼 치명적이다.무료 접종이 가능한 23가 다당질백신은 23가지의 혈청형을 방어해 심내막염, 뇌수막염 등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23가 다당질백신 접종력이 없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호흡기질환 감염에 대비해 여름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주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호흡기 환자의 원인병원체를 감시하는 ‘국가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률은 7월 3주차 29.2%(82건 중 24건), 4주차 24.6%(77건 중 19건) 등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파라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4~8월에 유행해 여름감기로 알려져 있었으나, 코로나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에드먼즈가 기아의 전기차 EV6 GT와 테슬라 모델Y 퍼포먼스 차종을 상세히 비교하는 리뷰를 실었다. 에드먼즈는 EV6 GT가 승차감(Comfort)과 내부 디자인·기술 면에서 모델Y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겨울에 접어드는 남미 칠레에서 호흡기 세포융합(RS) 바이러스가 크게 유행하면서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BBC는 비밀리에 인터뷰한 북한 주민들이 식량이 부족해서 이웃이 굶어 죽고 있다고 증언했다.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간 무력분쟁이 두 달째 이어지는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전북도와 머위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머위 육성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22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공모사업인 심심산골 나물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머위 재배면적 확대와 다양한 제품개발 도모 등 오는 2025년까지 머위 농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주요사업으로는 동향면 일대에 머위 시설하우스 설치, 가공품 생산을 위한 기계 및 체험시설 설치, 제품개발 및 홍보마케팅 등 머위의 생산·유통·가공·체험 등 6차 산업 전반이다. 농업회사법인 능길머위산업 주관으로 머위재배농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JW중외제약은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기업 ‘밀리어스’와 공동 개발한 ‘홍도라지콜’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홍도라지콜은 목 건강 관리를 위한 액상형 스틱 제품으로 홍도라지와 배 농축액, TF(Toxin free)-343 등을 주원료로 사용했다.이 제품에는 특허를 받은 사증사포(4번 찌고 말리는 방식) 도라지 농축액이 함유됐다. 도라지는 동의보감에 제시된 목 관리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원료 중 하나다.TF-343은 민들레와 금은화, 삼백초 등을 추출해 만든 생약복합추출물 원료다.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미세먼지가 잦은 봄 환절기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면서 마스크를 벗고 활보하는 시민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호흡기 질환과 함께 노화도 촉진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 입자다.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에 따라 직경 10마이크로미터(㎛·10 ㎛은 0.001㎝) 이하인 것을 미세먼지(PM10), 직경 2.5㎛ 이하는 초미세먼지(PM2.5)로 각각 나뉜다.9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2㎛ 미만일 경우 폐포까지 침투하고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실내마스크 착용지침 Q&A 버스·지하철 안은 계속 착용 의무 헬스장 등도 여전히 착용해야 [천지일보=홍수영·홍보영 기자] 오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둔 가운데 정부가 의료기관·대중교통 등은 여전히 착용 의무를 적용하는 새로운 마스크 착용 지침을 발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사흘 앞둔 27일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제7판을 내고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하도록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변화된 부분을 중점으로 마스크 착용 지침이 어떻게 되는지 문답 형식으로 정리해봤다. ◆실내 마스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는 '트윈데믹'이 본격화되며 호흡기 건강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지는 호흡기 질환 중 하나인 천식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2억 6000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천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가래와 기침으로, 기관지가 수축하면서 천명(쌕쌕거림)이 나타나거나 호흡이 곤란해지기도 한다. 증상이 비슷한 질환으로는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7일 우리세상 어린이집과 용신어린이집에서 ‘목조화 사업 어린이 이용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민근 안산시장, 김도희 원장과 이명순 원장, 보육교사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림청 공모사업인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은 주로 실내에서 활동하는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면서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우리세상 어린이집과 용신 어린이집에 각각 1억원(국비 5000만, 시비 2000만 자부담 3000만)을 투입해 노후된 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정부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인천시도 내일(21일)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천시는 오는 21일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까지)를 시작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37주(9.4.~9.10.)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인 4.9명을 넘어섬에 따라 정부는 이달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는 흔히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또는 피로감과 같은 전신증상과 함께 기침, 인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