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대도시 하수처리장의 하수에서 코로나19나 인플루엔자, 급성설사 등의 발생 여부와 유행 추이를 파악하고 향후 유행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용인시는 전문 검사 기관인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CL)과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1월까지 1년간 하수 기반으로 감염성 병원체를 분석한 용인시민 건강 모니터링 연구 결과 시내 생활하수의 코로나19와 호흡기 바이러스, 설사바이러스 등의 농도 증감 추이가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추이는 질병관리청에서 매주 보고하는 병원체 및 매개채 감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이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호흡기질환 감염에 대비해 여름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주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호흡기 환자의 원인병원체를 감시하는 ‘국가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률은 7월 3주차 29.2%(82건 중 24건), 4주차 24.6%(77건 중 19건) 등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파라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4~8월에 유행해 여름감기로 알려져 있었으나, 코로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을 맞게 될 전망이다. 국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수위인 ‘심각’에서 ‘경계’로 떨어지면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는 ‘권고’로만 남고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이 아닌 대부분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질 전망이다.뉴시스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1일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 지난 2020년 2월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지 3년여 만에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을 선언한 것이다.코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광주지역에서 올해 첫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주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호흡기환자의 표본검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7월 2주차에 수집된 표본검체 41건 중 2건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 A(H3N2)형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이전에는 해마다 동절기에 유행을 보였던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지난 2020년 1월말 광주지역에서 확인된 이후 2년6개월 만에 확인된 것으로
4월 3주차 호흡기 표본검체 32.3% 검출코로나19 감염과 유사한 호흡기증상 등[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큰 일교차를 보이는 환절기에 ‘리노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협력병의원에 내원한 호흡기환자를 대상으로 매주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수집된 표본검체 중 감기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리노바이러스(Rhinovirus)는 1월 6.9%, 2월 5.2%, 3월 5.0%의 검출률을 보였다. 4월 2주
중추적인 병원으로 성장할 것신종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순천향 감염병바이오뱅크(SCH Bio-bank for Infectious Disease, SBID)’를 새로 조성하고 21일 개소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백무준 연구부원장과 SBID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했다.SBID는 감염병 환자의 인체유래물을 수집·보관하는 곳으로 병원 혁신형의사과학자융합연구센터 내에 조성됐다. 인체유래물이란 연구를 위해 환자로부터 수집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전날보다 총 46명으로 늘었다.이는 당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 15명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이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왔다. 이 가운데 11명은 31번째 환자(61, 여, 한국인)와 동일한 교회에 다녔고 1명은 병원에서 접촉했다. 나머지 2명은 확인 중이다.이러한 가운데 인천시는 전날인 18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격리자는 총 37명으로, 확진자 0명·확진자 접촉자 1명과 자가격리 대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5일 대구지역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지난달 28~29일 인플루엔자 실험실 표본감시 협력병원에 내원한 호흡기감염증 환자의 가검물 17건을 검사한 결과 5~11세 소아환자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 정도 지나 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의 경우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노약자, 만성질환자
“독감예방접종도 서둘러야”[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에서 올 가을 이후 첫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됐다.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올해 9월부터 17-18절기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사업 실시 중 지난 15일 채취된 호흡기환자 표본검체 28건 중 1건에서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20일 밝혔다.이는 지난 16-17절기(2016년 9월~2017년 8월) 광주지역 첫 검출 시기와 같고, 검출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역시 A(H3N2)형으로 겨울철 국내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유형이다.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독감을
5세 미만 아기 철저한 위생 관리 당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여름철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에 따르면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감기환자는 주로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parainfluenzavirus ; PIV) 감염에 의한 것으로 손 씻기, 감염된 사람과 접촉하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2012년도 제27주(7.1~7.7) 인플루엔자 임상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은 1천 명 중 1.8명으로 지속적으로 유행기준(3.8/1000명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5세 이하 영유아들에게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는 RS(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발생이 급격히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1일 최근 감기 등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 중 5세 이하 영유아들에게서 RS바이러스 발생이 급격히 증가해 가을철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40번째 주부터 42번째 주(9월 25일~10월 15일)에 RS바이러스 검출률이 각각 8.7%와 12.7%, 15.4%로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