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진도의 맛과 멋이 가득한 ‘울돌목 주말장터’를 오는 27일 개장한다.25일 군에 따르면 울돌목 주말장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도대교 아래 울돌목 광장에서 열린다. 주말장터에서는 진도의 다양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울금 수제 돈가스, 전복 대파구이 등의 요리와 김, 미역, 진도홍주 등 특산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주말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전통가요, 난타, 퓨전국악, 전통무용 등 진도의 멋을 담은 다채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8일 관내 삭도(공중에 매달린 밧줄에 운반기를 설치해 여객·화물을 운송하는 교통수단)시설 안전관리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발생한 여수해상케이블카 멈춤 사고와 관련해 삭도 시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여수해상케이블카㈜, ㈜유심천레저산업, 여수챌린지파크루지㈜ 등 3곳의 관내 삭도 시설 관계자가 참석했다.시는 3개 업체 안전관리자에 삭도 시설 사고 발생 시 대응·수습 복구 등 매뉴얼 안내 및 점검을 비롯해 안전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진 목포 유달산 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축제의 핵심 콘텐츠는 ‘봄, 수군문화’였다. 따뜻한 봄 날씨에 유달산을 찾은 상춘객들은 목포의 수군문화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축제의 주제 또한 ‘이순신의 선택, 노적봉’으로 주제에 걸맞은 만호수군 출정퍼레이드를 통해 시작을 알렸다. 판옥선 차량을 제작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22개 동 주민 참여단, 어린이집, 해군 3함대, 목포해양대, 시민 및 관광객, 체전 홍보단으로 구성됐다.축제 퍼레이드는 조선수군과 현대수군, 또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유달유원지를 새단장하고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꼽히는 유달유원지의 시설물을 개선하고 체류형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한발 나아갈 계획이다.시는 11일 유달유원지 시설물 정비 현장을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광객 편의를 위한 개선점은 없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박홍률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유달유원지를 포함한 대반동 스카이워크 디자인 개선 및 확장사업과 대반동 지구 연안정비 사업, 해변맛길 30리 조성사업 진행 상황 등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참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구민호 전남 여수시의원이 지난 23일 제23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만성리 검은 모래 해변에 ‘여수밤바다’ 노래비와 버스킹 공연장을 설치해 관광 콘텐츠 조성해야 한다”고 5분 발언했다. 구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미평·만덕·삼일·묘도)은 “아름다운 물의 도시 여수는 청정바다와 섬을 품고 있으며 전남 제1의 관광도시로서 풍부한 관광 자원과 관광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며 발언을 이어갔다. 구 의원은 “하지만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와 해상케이블카, 엑스포해양공원의 관광객 감소세를 보이며 미래 여수 관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폴 포츠(Paul Potts)가 22일 여수시를 방문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여수’ 홍보활동을 펼쳤다.여수시에 따르면 영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에 이름을 알린 ‘폴 포츠’는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폴 포츠는 22~23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이순신광장·무술목 해변·예술 랜드·여수 해상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여수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관광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경기도 해양항만 전문 공기업인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제부마리나 중대재해 예방시설 구축으로 해양레저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21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제부마리나 중대재해 예방시설 구축사업은 경기도와 공사가 제부마리나의 각종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4억 2436만원을 투입해 방파제 조형등대(3기), 호안 경관조명(553m)을 구축했다.방파제 조형등대는 방파제 이격구간 ‘진입금지’ 문구로 디자인하고 LED등을 추가 설치해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시인성을 확보하는 등 계류고객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전국 팔도가 관광 케이블카 개발 광풍에 휩싸여 있지만 케이블카 사업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소위 ‘돈이 되는’ 사업이 아님은 이미 많은 자료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오히려 대다수의 관광 케이블카는 적자 때문에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이다.사업 자체가 경영난으로 허덕이고 있는데 지역 경제에 무슨 도움이 될까. 오히려 지역사회에 악영향을 끼칠 공산이 더 크다.십여년 전 자료인 2014년 12월 문화관광부의 자료에 따르면 그때 이미 국내에서 운행하고 있는 20곳 관광용 케이블카 가운데 연평균 영업이익 1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승인으로 한반도 전역에 관광 케이블카 광풍이 불고 있다. 국립공원 지리산을 필두로 한라산, 계룡산 등 웬만한 국립공원이나 풍광이 좀 수려하다고 알려진 관광지 곳곳에 너도나도 케이블카를 놓겠다고 난리다.해당 지자체가 앞장 서서 마치 케이블카가 지역을 먹여 살리는 황금알이라도 되는 양 앞다투어 유치 경쟁을 벌이는 형국이다.사업을 추진하려는 지자체는 한결같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경제적 이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공언한다. 덧붙여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 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발맞춰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사업 본격화에 나섰다. 시는 급변하는 관광 트렌트에 대응하기 위해 한층 고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섬 생태관광 경험을 제공해 박람회와 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양체험센터인 웰니스 사업과 워케이션, 야간관광, K관광 섬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대거 추진해 여수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기존의 여수 밤바다를 뛰어넘는 콘텐츠 개발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와 남구가 해양문화관광지구 조성의 일환인 ‘용호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뜻을 모은다.시는 9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남구와 ‘용호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해양문화관광지구 조성 사업은 이기대 일원의 해안 절경과 용호만의 지역 특성을 활용한 해양문화관광계획을 수립해 해양도시 이미지 강점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예술문화 콘텐츠 도입을 통해 자연·관광·문화가 어우러지는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2월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새해 목포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고액기부자가 탄생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주인공은 바로 목포 출신 인기 가수 남진이다. 갑진년 새해 제1호 최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며 고향인 목포 고향사랑기부제의 희망찬 출발을 뜨겁게 응원했다.가수 남진은 지난해에도 최고액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500만원을 기부했다.그는 목포 창평동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고 1965년 가수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수많은 히트곡과 뛰어난 무대 매너로 국민가수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인 237억 1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 158억원 대비 약 50% 증가한 수치다.4일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미소는 지난 2021년에 처음으로 200억원의 매출을 돌파했으나 2022년에는 158억원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판매 채널 확대와 마케팅 다변화로 경기 악조건을 극복하며 최고 달성했다.해남미소는 시기별, 테마별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며 다양한 기획전을 45회 열어, 18억원의 매출을 올렸으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10일 오전 중국발 크루즈선 ‘자오상이둔’호가 여수엑스포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발 크루즈선 입항은 지난 9월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전면 허용하면서 2016년 ‘마리너호’ 이후 7년 만이다.자오상이둔은 4만 7천톤 규모로 승무원과 승객 등 1130여명을 태우고 중국 상해에서 출발해 인천과 제주를 거쳐 여수항에 약 10시간가량 머문 뒤 오는 12일 중국 상해로 귀항할 예정이다.여수시는 이번 입항을 위해 전라남도관광재단, 여수광양항만공사 등과 협력해 시립국악단 취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전남도 주관 2023 블루 워케이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여수시는 전남도 주관 2023 블루 워케이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도비 2억원을 확보하고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D동 3층에 워케이션 거점 오피스를 조성하는 등 워케이션 사업이 추진된다. ‘워케이션(Worcation)’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 결합형 근무제도를 뜻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전남 블루 워케이션 공모는 전라남도 3개 핵심 인구정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고하도 해상데크 구간과 등산로를 연결하는 보행자 편의시설인 경사형 엘리베이트를 설치하고 지난 25일 개통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개통한 고하도 해상데크 경사형 엘리베이터는 그동안 해상데크를 이용 관광객들이 경사가 심한 가파른 길을 계단으로만 이용하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특히 노약자들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관광객‧노인 등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시는 경사도 높은 계단으로 연결된 해상데크에 대한 이동편의를 제공하고자 등산로와 해상데크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도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린벨트 해제 방안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고, 인구를 늘려 전국 최고 ‘청년도시·부자도시’ 명성을 되찾겠습니다.”김두겸 울산시장이 최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시장의 공약은 대부분 일자리와 연동돼 있다. 일자리 해법은 그린벨트로 단절된 울산 도심을 잇고 첨단산업단지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청년 유출을 막겠다는 김 시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울산 인구는 2015년 117만 4000명이었으나 2023년 6월 기준 110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최근 3년간 국내 외국인 관광객 ‘큰손’으로 떠오른 베트남 관광객이 전남 관광지에서 통 크게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전남도에 따르면 비씨카드의 최근 3년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 120여만명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관광객이 지방에서 51%를 소비했다. 이는 전체 외국인의 평균 지방 결제 건수(33%)보다 18% 포인트 높은 것으로 베트남 관광객이 최대 큰손인 셈이다. 통계는 관광목적 조사를 위해 국내 체류 90일 이상자 결제카드는 제외한 것이다.이런 가운데 올 상반기 베트남 관광객의
[천지일보 전남=천성현 기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목포시와 진도군 등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15개국 16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전통 수묵과 현대 수묵의 조화를 강조한 전시, 국제 레지던시, 교육 및 참여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관람객 40만명, 입장권 16만 8000매를 목표로 한다.주 전시는 목포시 3곳과 진도군 3곳 총 6곳에서 개최되며 광양·순천·해남 3곳에서는 특별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유달산 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2023 유달산 봄축제’가 수많은 상춘객의 발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유달산 봄축제는 지난 8일과 9일 ‘유달산의 봄, 이순신의 재탄생’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웅장하게 연출된 수군 퍼레이드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축제 첫날 정명여중·고생 500여명의 4.8 만세운동과 1000여명의 각계각층 시민이 참여해 수군 퍼레이드가 이뤄졌다.수군 퍼레이드에는 목포·신안 통합을 위해 자매결연한 목포 23개 동과 신안군의 이·통장단·자생조직, 어린이집, 해군3함대, 목포해양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