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실 종사자의 안전한 조리 환경을 위해 2028년까지 관내 107개교의 지하 급식실을 지상으로 이전 증축하거나 환기시설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음식을 뜨거운 기름으로 조리할 때 발생하는 ‘조리 흄(Cooking Fumes)’은 급식실 종사자의 폐암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지난 2021년에는 폐암에 걸려 사망한 학교 급식실 종사자가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첫 사례가 나왔다.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옥외 증축 공간이 있는 학교(18개교)의 지하 급식실 및 학생 식당을 지상으로 이전 증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진보당 수원시병 임미숙 예비후보가 급식노동자들의 방중 겸업 허용 및 생계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진보당 수원병 임미숙 국회의원 후보는 2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수원지회 방학중 조합원교육’ 에 참석해 ‘경기학비노조 투쟁역사와 노동자 진보집권’ 강연을 진행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경기지부에서는 1월 한 달 동안 도내 25개 지회에서 조합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임 후보는 “윤석열 정권 이래 노동위기, 사회위기로 인해 많은 노동자들이 다치고, 죽어가고 있다. 급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21일 전라북도교육청에서 2023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기본급 월 6만 8000원 인상, 근속 상한 21년에서 22년으로 1년 확대, 명절휴가비 연 10만원 인상, 급식비 연 12만원 인상, 특수운영직군의 가족수당 지급 확대 등이다.올해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노사 양측이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했으며 총파업 없이 자율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했다.특히 지난 7년간의 집단임금교섭 이래 처음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지금도 영암 모학교 기숙사사업과 관련해 업체와의 유착 의혹이 불거지고 있으며 전남 학교현장 고곳에서 물품, 시설 등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신왕식 전교조 전남지부장이 9일 전남교육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규탄 발언을 했다.전교조 단체들은 이날 청사 앞에서 전남교육청의 특정업체 유착 의혹과 검증되지 않은 기자재 구매가 부지기수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전남교육청이 전광판사업에 대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은 지난 2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있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학교 급식실 노동자의 질병과 사고로 인한 산업재해가 잇달아 인정되는 가운데 학교 급식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적극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채은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8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학교 급식 노동자의 안전하게 일할 권리보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는 광주시의회 새로운노동특별위원회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광주지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신명근 광주전남노동상담소 노무사, 최민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직업환경전문의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31일 총파업을 단행한 가운데 전국 학교 4곳 중 1곳이 정상 급식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된 학교도 나왔다.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체 교육공무직원 16만 9128명 가운데 2만 3516명(13.9%)이 연대회의가 주관한 총파업에 참여했다.연대회의는 학교 비정규직 3대 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동조합)가 집단임금교섭 창구 단일화를 위해 결성한 조직이다.이번 총파업으로 전국 1만 2705개교 가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31일 총파업을 단행한 데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학생을 볼모로 희생양 삼고 교원을 뒤치다꺼리에 내모는 파업이 매년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한국교총은 이날 대변인 입장 발표를 통해 “파업권은 보호해야 하지만 그만큼 학생들의 학습, 돌봄, 건강권과 교원의 교권도 보호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한국교총은 “학교를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해 파업 시 대체인력을 둘 수 있도록 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에 즉시 나서야 한다”며 “교총이 지난해 4월 전국 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31일 총파업을 단행한 가운데 서울 학교 10곳 중 1곳에서 정상 급식 운영이 중단됐다.31일 서울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교육공무직원 2만 4789명 중 1298명(5.24%)이 파업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조리 실무사 593명, 조리사 128명, 영영사 1명 등 총 722명(55.6%)이 급식 관련 종사자들이었다.급식실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148개교에서 정상 급식이 이뤄지지 못했다. 3개교는 급식을 아예 운영하지 않았다. 144개교에는 빵과 음료 등 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을 단행한 가운데 노동자들은 서울에서도 총파업대회를 열고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 해소를 촉구했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는 31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3.31총파업대회를 열었다. 총파업대회에는 서울지부 측 추산 250명이 모였다. 이들은 ‘임금체계 차별철폐 안전하게 일할 권리’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었다.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명절휴가비를 기본급의 100%로 지급’, ‘임금체계 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복리후생수당 공무원과 동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3.31총파업대회에서 공무원과의 임금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며 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 2023.3.31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3.31총파업대회에서 공무원과의 임금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3.3.31.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3.31총파업대회에서 공무원과의 임금 차별 철폐 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23.3.31.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31일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을 진행한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등이 참여하는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이날 전국 시도교육청 앞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등에서 전국 동시다발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주최 측은 이번 총파업의 규모가 지난해 11월 25일 총파업(2만 1470명 참여)과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연대회의는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격차 해소 등을 요구하면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총파업(3월 31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교육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대비 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부교육감 주재로 급식, 돌봄 등의 파업 관련 주요 부서장과 회의를 열어 학교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파업 대비 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및 학교에 파업대응 메뉴얼을 안내해 파업 당일 학교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오는 31일 총파업과 관련해 파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없도록 하고 급식·돌봄 등 학부모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29일 밝혔다.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매주 집단임금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노조의 요구안에 대한 교육부·시도교육청과의 입장 차이가 커 오는 31일 노측이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이에 광주시교육청은 파업으로 인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공무직원 파업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마포구 강북노동자복지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늘봄학교 졸속 시행을 규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