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환경부의 관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구역 중 금오도 및 거문·백도지구 일부 1.285㎢를 오는 28일부터 해제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 4월 말 환경부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제3차 공원계획 변경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됨에 따른 결정이다. 최종 해제구역은 남면 금오도지구 1.25㎢, 삼산면 거문·백도지구 0.035㎢이다.해제지역 대부분이 남면 주민의 사유지다. 오랜 기간 겪었던 재산권 침해 등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또 거문도 내 폐기물처리장 신설, 남면 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18일 환경부에서 지정한 인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서구 사월마을을 찾아 ‘환경성질환 안심진료’를 펼쳤다고 밝혔다.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안심진료 사업은 환경성질환이 의심되거나 우려되는 시민들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환경성질환 및 유해인자에 대한 우려를 시민과 전문가가 1:1로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하는 것이다.취약지역 출장검진 또는 개별 원내 검진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검진결과는 시와 센터의 정책자료로도 활용된다.사월마을은 지역 특성상 고령층이 많아 병원을 찾아가기 힘든 주민들의 편의를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출퇴근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을 직접 탑승하고 5호선 연장 등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이 대표는 “안타깝게도 골드라인을 ‘골병라인’으로 부른다는 얘기도 들었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은 5호선 김포 연장인데 서울시에서 관계없는 건설 폐기장 이전 문제를 연계시키는 게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 대표의 지적에 서울시는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문제는 서울시가 임의로 건폐장 문제를 연계한 것이 아니며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대도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한수원이 ‘고리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설치’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부지에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을 설치하는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사용후핵연료는 현재 보관하고 있는 원전 내 습식저장시설에서 원전 부지에 별도로 지어질 건식저장시설로 이동 보관하게 된다. 한수원은 고리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 용량 포화 예상 시점 직전인 2030년 운영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물론 이번에 짓게 되는 고준위 핵폐기물처리장은 영구저장시설이 아닌 임시저장시설이다. 원전 내 기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시민들과 ‘통(通)’하고 또 ‘통(統)’하는 이른바 ‘통통(通統)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통통행정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민선 8기 김포시장 취임식 당시 “김포시민의 아침과 저녁을 살피는 친절한 시정을 펼치겠다”는 발언의 연장선상이다. 시는 지난 17일 민선 8기 시정구호인 ‘통(通)하는 70도시 우리 김포’가 접목된 김포비전을 시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하는 ‘2023 시정설명회 남부권’ 편을 개최했다. ◆ 지하철 5호선, 콤팩트시티 조성과 맞물려 추진 김포시는 지난 17일 사우동 김포아트홀 3층 공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기장군이 장안읍 명례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반대하는 입장문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정종복 군수는 17일 장안읍 명례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반대하며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과 함께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면담하고 입장문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대규모 산업폐기물 매립장을 설치하려는 사업계획서가 부산시에 접수된 이후 기장군은 폐기물 매립장 설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지속 전달하며 부산시에 항의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면담에서 “사업 예정부지에는 기장군에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서울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 김포 이전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 확실한 것은 건폐장이 김포로 이전되더라도 폐기물 운반 트럭이 도심이나 주택가를 지나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 12일 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건폐장 김포 이전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면서 “건폐장 문제가 왜곡돼 있다. 김포시가 방화동의 건폐장 20만㎡(6만 3000평) 규모를 수용하는 게 아니다. 실제로 2만㎡(6000평)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대곶면의 약 5만㎡ 규모의 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광역시는 정부의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 확충 추진 발표 등과 관련해 향후 정부에 최대한 인천시에 유리한 노선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는 서울5호선 연장(노선 미정) 등 광역교통 확충을 본격 추진하면서 이와 연계해 김포지역에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또 같은 날 서울시와 서울 강서구, 경기도 김포시는 서울5호선 연장사업과 이 사업의 동반 과제인 방화차량기지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등의 이전(인수합병, 폐업유도 등 포함) 추진 등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10월부터 전기·가스 요금이 대폭 인상되면서 고물가 상황 속 서민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적용되는 요금에 따라 4인 가구 기준 월 평균 7670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달 소비자 물가가 다시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에너지 요금으로 인해 물가 상승이 커지면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삶은 더욱 팍팍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은 연료가격 폭등에 대한 가격 신호 제공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 유도를 위해 10월부터 모든 소비자의 전기요금을 1kWh당
“매립지공사 일부 개정안, 반대”1992년~2021년 30년간쓰레기 1억 5871만톤 매립“30년간 환경피해, 주민 떠안아”[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수도권매립지연장반대 범 시민단체협의회(회장 김선홍), 인천광역시 서구단체총연합회(회장 이보영), 서구 행·의정감시네트워크와 서구 주민들이 “매립지공사 영구화 꼼수”라며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13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매립지공사 일부 개정 법률안)’을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
산업부, 기준원료비 조정분 적용[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내달 1일부터 주택용 가스요금이 3%가량 오를 전망이다. 4인 가구 기준 매달 860원 오르는 셈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원가 상승에 따른 기준원료비 조정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주택용 가스요금이 현행 메가줄(MJ)당 14.22원에서 14.65원으로 0.43원(3%) 인상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이번 조치에 따라 월 2000만MJ를 쓰는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매달 860원가량 오를 전망이며, 주택용을 기준으로 월 2만 8440원을 내던 이용자는 2만 9300원을 부담하게 된다.
1차 대비 653억↑ ‘역대최대’[천지일보 하동=최혜인 기자] 경남 하동군이 1차 추경예산 대비 653억원 늘어난 954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지난 2014년 당초예산 3285억원 대비 290% 늘어난 것으로 윤상기 군수 취임 7년여만에 3배 가까이 급증한 역대 최대규모다.2차 추경예산은 일반회계가 574억원 늘어난 7082억원, 특별회계가 79억원 증액된 2458억원이다.이번 추경은 코로나19 극복 ‘상생 국민지원금’과 섬진강 생태복원·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퇴적토 준설, 긴급 생
“주민 건강·생명 위협하는 사업 해선 안 돼”[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의회 김익주(더불어민주당·광산1) “주민 건강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사업은 해선 안 된다”다며 “광주시 평동산단 폐기물 소각장은 이용섭 시장이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이용섭 광주시장의 시정목표(편안하고 안전한 광주)와는 거리가 멀다”고 일침을 가했다.또 “학동철거현장 붕괴사고로 처절하게 시민생명을 희생시킨 광주시가 또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5개월 만에 화재 재발[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구미시 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사흘만인 12일 오후 8시께 완전 진화됐다.화재는 지난 10일 오후 8시 8분께 산동면 환경자원화시설 쓰레기더미에서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자연발화로 추정하고 대응 1단계를 발령, 소방차 20대와 소방대원 40명을 투입해 화재진압에 나섰다.굴착기까지 동원된 진화작업은 12일 오후 4시까지 80%의 진행률을 보였다.소방당국은 6만톤에 달하는 쓰레기더미에 숨은 불이 남아 있어 완전 진화까지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사흘 만에 6
12개소 37㏊ 조성, 연 6.2t 미세먼지 저감 기대[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생활권 미세먼지 유입 차단과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사업비로 전국 최다인 350억원을 투입기로 했다.도에 따르면 미세먼지 차단 숲은 노후산단과 폐기물처리장, 생활권 주요 도로변 등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주거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억제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전라남도의 올해 사업비는 총 350억원으로 지난해 150억원보다 2배 이상 증액됐으며, 올해 전국예산 1471억 중 가장
자투리 공간 활용한 공원 조성3년간 100개소 리모델링 실시[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가 올해 도심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안산 등 4개 시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화력발전소, 폐기물처리장, 도시재생사업 지역, 생활권 내 주요 도로 등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숲을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올해 미세먼지 심화로 고통받는 도민들을 위해 도내 안산시, 화성시, 안성시, 평택시 등 총 4개 시가 사업 대상지로
정하영 김포시장, 취임 2주년 인터뷰김포아라마리나 평화생태관광 벨트로 묶어평화생태 공존 한강하구 관광코스로 개발“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하겠다”[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남은 임기동안 김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대학교와 대학병원 유치, 대곶 E-city 조성, 광역급행철도‧서울5호선(김포한강선)‧인천2호선 격자형 철도망 구축,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배후단지 조성, 사우문화체육광장의 시민공원화, 종합운동장 건립 등 시의 역점 사업들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12일 천지일보와 인터뷰에
김포시 교통정책 ‘30분 내 서울도심 진입’ 목표GTX-D 노선 10월중 국토부에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건의[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이 3일 김포한강선과 GTX-D 노선과 관련해 김포시의 입장을 재천명했다.정하영 시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김포한강선’의 종점은 당연히 김포한강신도시이며, 복선으로 계획해 이미 2019년 10월 국토부에 건의했고 변경 내용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정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의 경우 경기도와 김포시, 부천시, 하남시가 공동으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출발하는
지역주민들, 집회신고에 반발 목소리“불안·긴장감으로 하루하루 지내”[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날로 확산하고 있다.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교민들이 격리 수용된 충남 아산시에 집회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지역주민들은 집회 반발에 나섰다.서산 산폐장 반대위원회가 6일 양승조 충남도지사 임시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는 초사2통 마을회관 주변인도 두 곳에 오는 8일부터 3월 7일까지 한달 간 집회 신고를 마쳤다. 이들은 서산시 지곡면 A아파트 주민들(30여명)로 ‘산업폐기물처리장 전국 반입 반대’
“김포 가치를 두 배로 높이겠다” 포부“국책사업 추진 위해 집권여당 의원 절실”“GTX-D 노선 유치와 지하철 5호선 연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준현 김포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김포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자랑스러운 도시”라면서 “하지만 더 새로운 김포로 나아가기 위해 교통, 환경, 일자리, 교육, 문화시설 등 여러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 GTX-D(김포-하남) 유치와 같은 국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김포을 지역에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한다”고 강조했다.김준현 예비후보는14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