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3 서울 기후테크 컨퍼런스’에서 ㈜웝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섬유 폐기물로 만들어진 벽돌을 살펴보고 있다.㈜웝스는 버려지는 섬유 및 원단 페기물을 콘크리트 재료로 순환한다. 웝스에 따르면 단순한 폐기물 순환보다는 섬유 고유의 특징을 살리면서 미적, 기술적으로 향상된 제품을 만들어낸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학회장 김재영)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2회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 자원순환 국제심포지엄(ISEE)’을 환경부와 공동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는 자원순환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로 꼽힌다. ISEE(International Symposium on Electric Waste and End-of-Life Vehicle)는 한국이 전기·전자 제품과 자동차의 폐기와 선순환 문제에 있어 주도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마련한
[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28일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환경지회가 이범석 청주시장 인수위원회 앞(청주복지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위탁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의 직접고용을 청주시에 촉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간위탁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노동자들은 직접고용 노동자보다 과중한 노동에 시달리고 업체 이동할 때마다 연차와 퇴직금이 연계되지 않는다”며 “청주시는 민간위탁 생활페기물 수집·운반 노동자들을 직접고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학동 군수에 입장표명 요구“주민의 반대에도 절차 추진”군의회, 사업 반대 결의안 채택[천지일보 예천=장덕수 기자] 김상동 국민의힘 예천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29일 보문면 산업폐기물매립장 관련으로 김학동 예천군수에게 입장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김 예비후보는 “보문에 추진 중인 산업폐기물매립장이 주민들의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립장 추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산업폐기물매립장이 들어서려는 지역은 예천의 관문이자 청정천인 내성천이 흐르는 지역”이라며 “조상대대로 살아온 예천에 산업폐기물매립장이 들어오면 주민들
올바른 재활용과 재활용페기물 자원화 확대재활용·음식 폐기물 분리배출 1회용품 사용억제 홍보[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쓰레기 자원화를 위해 현장에 찾아가 직접 도와주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사업을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폐기물 배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다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를 통해 재활용 가능 자원에 대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집중 계도·홍보하고, 1회용품 사용 자제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시는 예산 1억500만원을 들여 총 12명을 투입한다.4월부터
주민 “주민 동의 없이 진행해”지하수 사용, 수질 오염 우려[천지일보 청주=이진희 기자] 충북 흥덕구 동막동 주민들이 15일 청주시청 앞에서 “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을 반대한다”며 집회를 열었다.흥덕구 동막동 주민들로 구성된 동막동 폐기물처리시설 저지 비상대책위원회는 “청주시는 주민들의 의사도 묻지 않고 허가를 내줬다”며 “청주시가 허가한 하이테크밸리 내 폐기물 처리시설이 동막동 마을에 근접할 뿐 아니라 100m 이내에 집도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폐기물 처리 시 발생 되는 악취와 침출수 및 폐합성수지에서 발생하는 발
불법폐기물 6000여t 방치 현장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공공체육시설 지역불균형 해소[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박상돈 시장이 지난 16일 민원 해결방안을 직접 모색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이날 박상돈 시장은 성환읍 안궁5리 일원 불법폐기물 반입 민원현장과 성거·입장 다목적체육관 건립부지,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을 차례로 방문했다.성환읍 안궁5리 일원 불법페기물 반입 민원 현장은 폐합성수지류 등 불법폐기물 6000여t을 방치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박 시장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
폐기물에너지화사업 합의서에 광주는 없어[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나주시가 SRF(고형연료)열병합발전소 현안 해결을 위해 ‘광주 쓰레기는 광주에서 처리해줄 것’을 촉구하는 입장문과 관련된 광주시의 입장을 ‘광주SRF에 대한 사실관계’를 놓고 재차 반박에 나섰다.나주시는 지난 13일 ‘광주시 입장문에 대한 사실관계 설명자료’를 통해 “광주시는 문제해결 노력보다는 청정빛고을㈜와 한국지역난방공사 간의 계약관계로만 치부하고 법적인 수단을 강구한다는 매우 강압적인 입장”이라며 “나주시는 이러한 광주시의 접근자세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
[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대형폐기물 배출시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신청하는 시스템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7월 중으로 대형폐기물 인터넷 신고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고 현수막과 홍보용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홍보할 계획이다.이번 인터넷 신고 시스템 운영으로 그동안 시민들이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시 근무시간 내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현장 결제를 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시민들은 가구, 가전폐품, 사무용기자재 등 각종 대형폐기물을
‘여기로’ 홈페이지·앱 접수 후 수수료 납부 8월 1일부터 시범·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대형폐기물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구는 기존 대형폐기물 처리 스티커 부착 방식과 함께 홈페이지·스마트폰 어플로 배출할 수 있도록 추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간편 배출 서비스는 ‘여기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카드 결제 및 계좌 이체로 이용할 수 있다.이는 기존 지정판매소를 방문하는 불편을 덜고 편리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센터 건립 둘러싼 오해와 진실은평구청 “완전 지하화로 문제없어”일부 구민 “땅값 떨어지고 찝찝해 걱정”[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서울특별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구내 자체 폐기물처리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구민들이 전면 백지화를 주장하는 등 극명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은평구청은 자체 폐기물처리장 부족으로 안정적인 처리 시설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입장이다. 이를 반대하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백지화투쟁위원회(은백투)는 “청소 차량과 쓰레기처리 과정에서 발생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시민 합의 없이는 청라 소각장 증설 추진하지 않겠다.”박남춘 인천시장은 22일 최근 논란이 됐던 청라소각장(인천 서구) 증설 계획과 관련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한 공개 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인천시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한 이번 답변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된 ‘청라 소각장 폐지 및 이전해야 한다’는 요구가 올라왔고, 시장이 직접 답하기로 한 요건인 30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은 결과다.박 시장은 영상답변을 통해 "소각장 폐쇄와 이전에 관해 시민들이 수용하지 않는 사업은 추진하지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고진광 대표가 최근 “남양 세종공장 측이 시설 설치를 강행할 경우 세종시민 10만명 저지서명운동과 ‘남양’의 제품판매 불매운동 등 강력한 반대운동에 돌입하겠다”고 표명했으나, 이를 잠정 취소했다고 밝혔다.인추협은 당초 세종시 자료 ‘에너파워 대기 배출시설 인허가 관련현황’에 근거해, 남양 세종공장이 ‘폐기물 소각시설에 Bio-SRF(페기물을 가공한 연료), 폐지류, 농업폐기물 초본류 폐기물을 사용한다’고 명시돼 이로 인해 오염물질인 다이오신이 다량 배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