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충남도 자진퇴사자 88명MZ세대는 57명으로 전체의 64.7% 달해“민간 대비 74.6%에 불과한 공무원 임금” “사명감만으로는 어려워 현실화 필요”[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고독한 수험생활 끝에 공직에 입직한 많은 새내기 공무원이 자부심을 가질 새도 없이 공직을 떠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24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이 의원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기업 출신 전담 멘토로부터 혁신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전용 캠퍼스가 문을 열었다.전북자치도는 22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전북형 스마트공장 멘토그룹의 사무실인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 센터’와 스마트공장 교육을 위한 ‘삼성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 전북캠퍼스’ 현판식을 개최했다.스마트 제조혁신은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합해 제품개발, 제조공정, 유통관리, 기업 경영방식 등을 개선하는 활동을 의미한다.지난해 도와 삼성전자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전문경력을 보유한 베이비부머 퇴직자를 중소·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기업 조언자(컨설턴트)로 지원한다.경기도는 9일부터 인원 마감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베이비부머 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참여 대상자 베이비부머 전문 퇴직자는 신청일 현재 경기도 거주자면서 사업자등록이 되지 않은 무직인 퇴직자 가운데 50세 이상 64세 이하, 조언(컨설팅) 활동을 희망하는 분야(수출, 첨단기술 및 경영)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참여기업의 경우 해외 수출 마케팅 역
이장우 대전시장 “우리시는 우리 힘으로 키우고 지켜야”재정 및 에너지 자립, 기업·투자 유치 위한 선제적 준비 강조도시철도 3·4·5호선 등 역점사업차질 없는 추진 및 철저한 재해예방 당부[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재정 및·에너지 자립 등을 주문하며 ‘대전시 자립역량 강화’를 지시했다.이 시장은 제2차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추진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의 사전심의제도가 완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지방재정 투자심사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내 채용 및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27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 8000명을 웃돌 것으로 현대차그룹은 예상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발표에 대해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동시에 ‘안전하고 자유
[천지일보=김동현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가 26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임직원의 올바른 청렴 의식 확립을 위한 ‘2024 청렴·윤리교육’을 개최했다.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주관으로 CEO·상임감사·임원 등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특히 이번 교육은 재미와 감동을 더하는 ▲반부패 청렴 연극 ‘갑질브레이커’ ▲전문강사의 ‘청렴강연’으로 구성했으며 청렴연극을 통해 퇴직자 사적 접촉·위력에 의한 갑질 등 공공기관 맞춤형 사례교육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또한 국민권익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2일 작년 12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달 공개 대상은 지난해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신분 변동자로 신규 21명, 승진 26명, 퇴직 57명을 포함해 총 110명이다. 이번 공개자 중 신고액이 가장 많은 현직자는 류지영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로, 135억 5206만원을 신고했다.현직자 중 재산 2위는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다. 성 실장은 강남구 아파트 분양권과 용산구 아파트 등을 포함해 총 8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공무원인재개발원 MZ세대 공무원 조직 적응과 세대 간 소통을 돕는 이러닝 교육 340개 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340개 과정은 MZ세대와의 소통, 신규 공무원, 조직문화 개선 등을 주제로한 100개 의 사이버 교육 과정과 마이크로러닝·전자책·오디오북 240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분야별 대표 과정으로는 인재개발원에서 자체 제작한 공직입문 길라잡이, 수평적인 직장문화를 위한 갑질예방교육 등이 있다.경기도인재개발원은 MZ세대 공무원의 공직사회 적응을 위해 이러닝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13일 도내 의료 수요가 부족한 지역을 위한 시니어 의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의사들의 신청 접수를 받기 위해 경상남도 공식 누리집에 온라인 상담실을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시니어 의사란 공공·민간의료기관에서 퇴직한 자 또는 퇴직을 앞둔 의사를 말하며 경남도는 지역에 정주하면서 의료서비스 손길이 필요한 곳곳에 활동할 시니어 의사를 모집하여 의료공백을 메꿔나가고자 한다.경남도는 시니어 의사들이 다양한 형태의 의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도내 의료취약지 의료기관·보건소와의 연계, 봉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경력채용에서 딸의 부정 채용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송봉섭(60)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과 함께 공모한 혐의를 받는 전직 충북선관위 관리과장 한모씨가 7일 구속 위기를 면했다.김미경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사무차장과 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김 부장판사는 송 전 차장에 대해 “관련 증거가 대부분 확보돼 있고,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친분 관계를 유지하며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올해 3월부터 9개 읍·면 전수조사를 통해 산지 안에 방치된 산림화된 농지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간편한 절차로 토지이용 현황에 맞게 임야로 지목변경을 추진한다.현재 사실상 산지화 돼 있는 농지는 관리주체 없이 방치되고 있어 토지이용현황과 지적공부 불일치로 공신력 저하 및 개별공시지가 산정 혼선 등 행정의 비효율화를 초래하고 있다.특히 지적공부상 농지는 현황이 다를 경우 농지취득자격증명서가 발급되지 않아 매매·증여의 어려움으로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있어, 토지소유자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취업 제한을 위해 블랙리스트를 운영했다는 MBC 보도 내용과 관련해 쿠팡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에 나섰다.20일 쿠팡은 입장문을 내고 “MBC는 지난 19일 보도에서 ‘일과 삶의 균형’ ‘자기개발’ ‘군입대’ ‘육아∙가족 돌봄’ 등을 이유로 자발적으로 퇴사한 사람들을 CFS가 낙인찍어 재취업을 영구히 제한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MBC가 조작된 자료를 근거로 ‘블랙리스트’라고 왜곡 주장하는 CFS 인사 평가 관리 자료에는 불법 행위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정년퇴직 근로자를 재고용하거나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1인당 월 3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관내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이 만 60~64세(1959~1963년생)의 정년퇴직 근로자를 2년 이상 재고용하거나 신규로 채용할 경우 적용된다. 인센티브 지원은 1인당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사업주에게 고용연장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기업당 고용보험 가입 인원의 10% 이내의 인원에서 최대 10명까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작년 말 이후 5대 은행에서 1800명 넘게 희망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희망퇴직자 수는 1년 전보다 다소 줄었지만, 희망퇴직자 1명당 평균 5억원대 퇴직금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4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4곳에서만 희망퇴직 형태로 모두 1496명이 퇴직했다.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에서 각각 674명, 234명, 226명이 퇴직했다. 모두 지난해 1월 713명, 388명, 279명 대비 모두 퇴직자가 줄었다. 우리은행의 경우 지난달 31일 자로 362명이 회사를 떠났다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단계별 검증·관리 역량을 높여 부실시공을 근절하고 공공주택 품질을 높이기 위한 건설혁신방안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이한준 LH사장은 지난 15일 인천계양·검단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지난 19일에는 화성 임대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주택품질확보 의지를 다지며 자체적으로 수립한 건설혁신방안(5개 부문 44개 과제)에 대한 지속적이고 충실한 이행을 강조했다.이날 이한준 사장은 IoT CCTV를 살펴보고 주요 공종인 철근배근 시공확인 과정에 대한 영상기록을 시연하는 등 건설혁신방안 중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유동성 위기를 맞은 태영건설의 공사 현장 협력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체불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전수조사에 나선다. 당국은 태영건설 외에도 민간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도 집중 점검을 벌인다.고용노동부(노동부)는 오는 15일부터 4주간 ‘체불 예방·청산 집중 지도 기간’을 운영해 태영건설을 포함한 건설 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예방 활동 등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고용부는 임금체불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임금체불액은 지난해 11월 기준 1조 62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024년에는 투자유치를 강화하고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을 밝혔다. 경제일자리국은 1분기 정례브리핑에서 창원형 기회발전특구의 지정, 연구개발 중심 공공기관의 이전 유치, 그리고 미래 신산업·주력 특화산업 중점 유치 등 세 가지 주요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세제 혜택과 규제특례를 통해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는 정부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강조됐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024년에 복지·돌봄, 여성·보육, 경제·일자리, 청소년·청년 등 7개 분야 총 54개의 제도와 시책이 새롭게 시행되거나 달라진다고 밝혔다.광주만의 통합돌봄 서비스가 더욱 확대된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90% 이하로 완화돼 많은 광주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확대 구축된다. 실제 홀로 사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화재, 질병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게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28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3년도 하반기 퇴임식을 개최해 퇴직자들의 명예로운 공직생활 마감을 축하했다.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으로 공로패·감사패 수여, 퇴직자들의 소회와 후배 직원들의 응원을 담은 동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으며, 퇴직공무원과 가족, 동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퇴직자들은 소감을 통해 지지해 준 가족에게는 감사를, 함께 근무한 후배 직원들에게는 경남의 발전을 위해 정진해 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박완수 도지사는 공직에 헌신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코로나19 이전보다 기업들의 일손 부족은 심각해지고 기업에 취직하기 위한 경쟁률이 낮아졌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생산·현장직 인력 부족이 악화되는 등, 많은 기업이 인력 부족 문제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소기업의 16.4%는 생산·현장·특수기능직 인력 부족 문제를 ‘외국인 채용 증대’로 대응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은행은 26일 ‘지역경제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인력수급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은은 직종·권역별 인력수급 현황,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