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전력공사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손잡고 전력 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한전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전 아트센터에서 안전보건공단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동철 사장을 비롯해 이준호 안전·영업배전 부사장, 곽상영 안전처장이 한전에서 참석했고 안전보건공단에서는 안종주 이사장, 김인우 건설안전실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과 안전보건 환경 변화에 따라 전력 산업에
아르헨티나에서 아파트 7층에 들어가 범행을 저지르려던 강도가 경찰을 피해 도주하려고 창밖으로 뛰어내렸다가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 페르필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극심한 고물가와 불경기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에서는 이러한 도둑·강도 등의 범죄는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언론에 보도되는 일이 드물다.그런데 이번 사건은 경찰 진입에 놀란 강도가 탈출 전략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방법을 생각해냈다가 비극적인 결말에 이르게 돼 다수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아르헨티나 중부 코르도바주에서 94세 은퇴자와 간병인이 사는 아파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엘리베이터 문에 목줄이 낀 강아지를 구하려던 견주가 지상 1층에서 지하 2층으로 추락해 숨졌다.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2분경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 1층에서 여성 A(79)씨가 지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아파트 관리실 직원이 “사람이 엘리베이터에서 떨어졌다”며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지하 2층 바닥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경찰과 소방은 A씨가 지상 1층 엘리베이터 문에 목줄이 끼인 강아지를 구하기 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집중호우에 따른 도시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이와 관련 시는 우기철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물관리정책과 직원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최근(3월 8일) 도로, 하수도, 청소부서 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협업팀은 도시침수 예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빗물받이가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청소체계를 개선한다.현재 광주시가 관리하는 빗물받이는 7만 4931개로 자치구 하수도시설 관리 인력만으로는 관리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그동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스타필드 안성 내 ‘스몹(스포츠 체험시설)’에서 번지점프 기구 추락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신세계프라퍼티가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송구스럽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당분간 스몹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신세계스타필드는 입장문을 내고 “유가족이 하루빨리 심리적, 물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스몹과 협의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하남, 고양, 수원 스몹은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직원 안전 교육을 위해 이날 휴점, 안성점은 당분간 휴점 예정”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철저히 조사하고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해빙기를 맞아 관광객 밀집 지역과 낚시객이 접근하기 쉬운 연안 위험구역 방파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연안 사고는 연평균 34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항·포구와 방파제(테트라포드) 사고가 4건이 발생해 위험지역 대상으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해경은 주말 또는 휴가철 관광객 밀집과 낚시객 활동 증가 시기에는 접근하기 쉬운 방파제에서 개인 부주의로 실족하는 등 추락 위험이 높아 집중 관리에 나선다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더 안전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올해 지난해 예산보다 2.3배 늘어난 7000만원의 시민안전보험 예산을 투입해 총 14개 항목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특히 올해는 자연재해,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강도 등으로 한정돼 있던 상해사망·후유장해 범위를 확대해 물놀이 사고, 압사, 추락사 등에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사회재난 사망, 급성감염병 사망 및 후유장해, 실버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11일 오전 전북 군산 부근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연합뉴스 등은 한미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9시께 군산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주한미군 F-16 전투기가 서해 바다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조종사는 비상탈출했고, 해상에서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조종사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구조됐다”고 말했다.한미 당국은 이번 추락사고의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군산기지는 우리 공군과 주한 미 제7공군이 함께 사용하는 기지다. 이곳엔 주한미군의 F-16 전투기가
[천지일보 거제=윤선영 기자] 경남 거제의 한 공장 지붕에서 케이블 연결 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가 12m 높이에서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1시 5분께 거제시의 한 공장에서 일어났다. 지붕에서 케이블 연결 작업을 하던 A(40대, 남)씨는 약 12m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조사 결과 A씨는 하청업체 소속 직원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사업자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야쿠시마=AP/뉴시스] 30일 일본 가고시마현 야쿠시마섬 앞바다에서 일본 해안경비대 헬기와 수색정이 전날 추락한 미군의 오스프리 수송기 수색·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미국 측에 전날 추락사고가 발생한 항공기 기종인 오스프리 틸트로더 수송기에 대해 당분간 운항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1.30.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안면신경마비는 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 면역력 저하로 겪을 수 있는 대표적 질환 중 하나다. 실제 건강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안면신경마비 환자 수는 10년 전 6만 7159명에서 지난해 9만 3053명까지 약 40%나 늘어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면역력 저하 및 스트레스로 안면신경에 염증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하는 말초성 안면신경마비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뇌병변의 문제로 중추성 안면신경마비가 나타나기도 하는 등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최근에는 교통사고와 같은 외상 뿐만 아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북구 구포에서 강서 방향으로 구포대교를 걷던 60대 남성이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3시께 구포대교에서 일어났다. 북구청관제센터 근무자는 CCTV 모니터링 중 A(60대, 남)씨가 구포에서 강서 방향으로 걸어가다 다리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을 포착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과 공동 대응에 나섰고, 수색 2시간여 만인 오후 5시 13분께 물에 빠진 A씨를 발견해 인양했으나 심정지 상태였다.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포인트 환전 사기를 당한 20대 여성이 서울 마포경찰서 창문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3일 오후 5시께 소방 당국은 ‘쿵 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경찰서 1층 중정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소방 당국은 A씨에게 심패소생술(CPR)을 한 후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오후 6시께 병원에서 사망했다.A씨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알게된 남성으로부터 90만원 상당의 포인트 환전 사기를 당해 경찰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피해 진술을 마치고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북구의 폐교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60대 남성 작업자가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7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2시경 북구 덕천여중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7~8m 높이에서 천장 철거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은 철제 파이프를 연결한 지지대에서 내려오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닥으로 떨어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사망했다.해당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위반 등 과실 여부를 수사 중이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려다 창밖으로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성폭력처벌법위반(강간살인) 혐의로 기소된 전 인하대생 김모(21)씨에게 준강간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이날 확정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금지 명령도 유지했다.김씨는 지난 2021년 7월 새벽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단과대학 건물 2층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려다 건물에서 떨어뜨려 숨지게 한 가해자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6일 강간 등 살인 혐의를 받는 김모(21·사건 당시 인하대 1학년)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김씨에게 내려진 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과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금지 명령도 유지했다.김씨는 지난해 7월 15일 새벽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단과대학 2~3층에서 술에 취해 의식이 없던 동급생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고층 건물에서 임시설치물이 무너져 건설 노동자들이 공중에 매달렸다가 한명이 숨지고 나머지는 가까스로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3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주 상파울루의 한 고층 건물 건설현장에서 ‘비계’가 무너지면서 현장 근무자들이 건물 150m 상공에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비계는 높은 건물을 지을 때 디디고 서도록 긴 나무 따위를 종횡으로 엮어 다리처럼 걸쳐 놓은 설치물을 말한다.사고 건물 맞은 편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7명의 현장 근무자들이 비계가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학부모의 악성 민원을 겪다가 숨진 의정부 호원초등학고 이영승 교사가 사망 2년 만에 순직 결정이 내려졌다. 이 교사가 사망한 지 2년여 만이다.20일 경기도교육청은 인사혁신처가 이 교사의 사망에 대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사혁신처는 지난 18일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열고 이 교사의 순직 인정 여부를 논의했다.고(故) 이영승 교사는 학부모 3명으로부터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다 2021년 12월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학교 측은 이 교사의 죽음을 단순 추락사로 보고했지만,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을 겪다가 숨진 의정부 호원초등학교 이영승 교사에 대해 사망 2년 만에 순직 결정이 내려졌다.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인사혁신처에서 열린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에서 이 교사의 순직 인정 여부를 논의한 결과에 대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20일 밝혔다.이 교사는 학부모 3명으로부터 악성 민원을 겪다가 2021년 12월 극단적 선택을 했다.당시 학교 측은 이 교사의 죽음을 단순 추락사로 보고했지만, 유족 측은 이 교사가 학부모들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린 끝에 사망했다고 주장했다.이 교사는 부임 첫해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해양경찰서가 동해중부 전 해상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0월 5일부터 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5일 0시부터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8~16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5~4.0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우려와 동해중부전해상 강풍과 높은 너울성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이에 동해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기간 中 동해안 방파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