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시·공간 제약 없이 즐기도록영암 관광상품 콘텐츠 확대4월 1일부터 16일 연장 개최[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영암왕인문화축제’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지속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축제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17일 군에 따르면 축제는 ‘왕인의 빛,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와 ‘꽃길 따라 영암으로, 랜선 따라 왕인으로’를 슬로건으로 2개 부문, 15종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영암 왕인박사유적지영암 구림마을 출신 왕인박사공부했던 책굴·문산재·양사재벼슬하지 않고 제자들 가르쳐 응신천황 초대로 일본으로 가천자문·기술 등 일본에 전수일본 고대국가 형성에 기여일본에선 학문의 신으로 모셔[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왕인박사는 한자와 문화를 처음 일본에 전해 일본 아스카 문명을 일으킨 백제 근초고왕 때 인물이다. 그가 ‘박사’라 불리는 이유는 주역, 시경, 서경, 예기, 춘추 등 경서에 능통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오경박사’라 존경을 받은 그는 일본에 초빙돼 일본의 문명을 계발하고 지도해 일본 문화발전에 기여했
이창준 민속 칼럼니스트 ‘천인천자문’은 천 명이 한 글자씩 써서 만든 천자문이다. 이 책은 조선후기 양반 자식의 돌상 위에 올려졌다. 그렇게 하면 천 명의 지혜가 내 아들 손자에게 고스란히 옮겨질 것으로 믿었다.천인천자문은 한 글자씩 쓰고, 그 글자 옆에는 자기 이름을 쓰고 도장까지 찍어 놓았다. 아래에는 한글로 뜻과 음도 달았다.‘천자문’은 중국 양나라의 주흥사(周興嗣)가 죄를 용서 받는 대가로 황제의 명을 받아 하룻밤 사이에 지었다고 한다. 천자문을 짓고 머리가 하얗게 셌다고 하여 ‘백수문(白首文)’이라고도 한다. 네 글자씩 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