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보건소가 최근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함에 따라 시민들의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외 다양한 연구 결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에 대한 효과성 및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다. 이에 이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코로나19의 재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또 65세 이상 노인들의 경우 폐렴구균에 감염돼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폐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에서 확산세를 넓혀가던 럼피스킨이 안정세에 돌입하면서 소 농장 반출입 제한이 지난 27일부터 조건부로 해제됐다.정읍시는 방역대 예찰지역 농장 소 중 임상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전국 일부 도축장으로 출하가 가능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오는 12월 1일부터는 부안군 방역대 예찰지역 479농가 또한 임상검사와 항원검사 후 방역대가 해제될 예정으로 그동안 출하 지연으로 인한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에서 최초로 발생한 럼피스킨은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이달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주시는 대상자의 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구분해 75세 이상(1948년 이전 출생자)은 이달 11일부터, 70~74세(1949~1953년생)는 16일부터, 65~69세(1954~1958년생)는 오는 19일부터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접종은 전주지역 337개 위탁의료기관을 포함한 전국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또 전주시에 주소를 둔 50~64세(1959~1973년생) 기초생활수급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양성률 표본 조사 결과 전 국민의 항체 보유율이 99%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방역당국은 집단면역이 형성된 것은 아니라고 13일 밝혔다. 백신접종이나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의 효과가 3~4개월이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한국역학회 및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해 12월 7~22일 전국 7528명을 대상으로 채혈을 통해 코로나19 항체검사를 수행한 결과 자연감염·백신접종을 통한 전체 항체양성률이 98.6%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1~6세 독감 의심환자 ‘최다’ 영유아 치명적 RSV도 급증 ‘폐렴 위험’ 메타뉴모도 증가 “감염증 백신 접종 서둘러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독감 환자 수가 1주 사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면역력까지 낮아져 ‘7차 유행’이 찾아올 것이란 방역당국 전망에 따라 ‘트윈데믹’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올해 40주차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외래환자 1000명
독감 환자 5년 만에 최대치 영유아 치명적 RSV도 급증 “독감·코로나 동시검사 검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1000명당 5.1명으로 유행기준 4.9명을 초과하면서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예년의 11∼12월보다 훨씬 이른 시기다. 그간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2016년 12월 8일 ▲2017년 12월 1일 ▲2018년 11월 16일
독감 환자 5년 만에 최대치 영유아 치명적 RSV도 급증 “정확하고 빠른 진단이 관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인플루엔자(계절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비율(의심환자 분율)이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최다치를 1주 만에 다시 갱신한 데다 49세 이하에서는 유행 기준치(4.9명)까지 넘어섰다. 13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올해 36주차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4.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4.8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 “11월 되면 면역력 일시하강”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최근 인플루엔자(계절독감) 의심환자가 지난 2017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올해 35주차인 지난달 21일부터 27까지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계절독감) 의심환자는 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4.8명(35주차 기준)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연도별로는 4.8명(2017년 )→3.7명(2018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인원·영업시간 제한 등을 할 것 같아 큰일이네요.” 12일 국내 최대 규모 자영업자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코로나 감염 확산 인원·시간 제한’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인 A씨는 “코로나 감염자 수가 정부의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며 “정부가 중대 발표할 것 같은데 다시 원래대로 인원제한 영업시간 제한 등을 할 것 같아 큰일이다”고 우려했다.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로 인해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시작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도 이
“항체 양성률로 방역 대책 논하기는 무리”[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은 국민에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이 95% 이상이더라도 지속적인 바이러스 변이가 발생하면 집단면역을 달성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김병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백신효능평가팀장은 1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같이 지속적으로 변이가 발생하는 상황에서는 집단의 90% 이상이 항체를 형성했다고 해도 집단면역을 형성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방대본에 따르면 올해 국민건강영향조사 참여자에 대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을 조사한 결과 1
누적 300만명 돌파… 사망 68명방역협력 제안 北호응 가능성 없어“북한, 과학 기반 방역체계 도입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가 나흘째 10만명대에 머물렀다.코로나19 확산세가 봉쇄 정책으로 다소 꺾이고 있는 모양새인데, 북한 당국도 연일 통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 더군다나 최근에는 백신 무용론까지 다시 대두되는 형편이라 관심이 쏠린다.◆北, 나흘째 10만명대조선중앙통신은 25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속보] 중대본 “‘’코로나 종식‘ 집단면역 어려워… 소규모 유행 반복할듯”
당국, 정점 지났단 판단‘스텔스 오미크론’은 변수[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로운 유행 전망을 발표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정점을 확실히 지난 것인지, 집단면역 관련 내용이 있을지 등이 관심을 모은다.방역당국에 다르면 전날인 2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181만 5841명이다. 국민 5명 중 1명이 확진자가 된 셈이다.문제는 1000만명까지 도달하는 과정의 속도였다. 먼저 확진자 100만명이 나온 시점은 국내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현지 코로나19 유입·확산 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신규 확진자는 11만3천122명으로 전날(9만8천40명)보다 15.3% 이상 증가했다.러시아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새해 들어 이달 초순까지 1만 명대에 머물던 신규 확진자 수는 새해 연휴가 끝난 이달 중순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이날까지 전체 누적 확진자는 1천161만5천779명으로 세계 6위 규모다.일일 신
“여러 변수에 단정 어려워”“확진자 억제보다 중증 줄여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여파로 확산세가 가팔라지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을 대확산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7일 한 라디오방송국 전화 인터뷰에서 “(설 연휴에) 이동량이 늘면 접촉 기회가 늘고 확진자 수도 늘어나게 된다”며 “자제하더라도 이동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유행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반장은 “지금까지 올라가는 속도를 봤을 때
[천지일보=이솜 기자] 비록 오미크론이 계산을 복잡하게 만들었으나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은 결국 끝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전등 스위치를 끄는 것과 같지는 않을 수 있다. 먼저 우리는 사라지지 않는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법을 배워야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성이 다른 변이들에 비해 약하다는 조사 결과가 연이어 나오며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다른 변이에 비해 호전적이지만 감염성이 큰 오미크론은 확진자 수를 역대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있으며 세계는 다시 확산을 막기
조기 3차접종으로 신규감염이 많이 감소했다가 오미크론 유행에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오미크론 발 감염 급증이 집단 면역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건 최고책임자가 말했다.나하만 아쉬 보건부 총괄실장은 2일 라디오 방송에 앞으로 3주 안에 이스라엘 신규확진 규모가 종전 기록을 넘는 최대치에 닿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것이 집단 면역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총리나 보건장관 못지않은 코로나19 관련 보건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아쉬 실장은 곧 "수많은 감염자 발생이라는 비용을 치러야 집단면역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작년의 희망과는 달리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전 세계의 가장 큰 공포였다.세계적인 백신 캠페인에도 코로나19는 인류를 비웃듯이 델타와 오미크론으로 얼굴을 바꿔 활개쳤다.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면서 20년 전쟁의 종지부를 찍은 동시에 아프간은 무장단체 탈레반의 치하 속에 다시 살게 됐다. 민주주의를 잠시 맛봤던 미얀마에서는 쿠데타로 다시 군부의 공포정치가 시행됐다. 반면 ‘민주주의 자랑’을 자처하는 미국에서는 대선 결과에 불복한 시위대가 국회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
17일부터 12~17세 학교 방문60세 이상 9개 읍면 방문접종[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확산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방문접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먼저 12세~17세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학교 방문접종이 시작된다. 시는 현재 학교 단위 접종을 추진하기 위해 접종방법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접종과 학교의 병의원 인솔 접종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12~17세 학생 또는 보호자는 접종 장
“안정적인 수용관리에 최선다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교도소(소장 류동수)가 지난 7일부터 소내 예방접종센터(의료과)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시작했다. 천안교도소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화이자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소내 예방접종센터(의료과)에서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기본접종(2차 접종) 완료 후 4개월이 지난 교정공무원, 공무직 근로자, 대체복무요원 등 접종 동의자 380여명이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백신 보관 냉장고를 구비하고 백신 담당자와 예방접종팀을 구성했다. 아울러 이상 반응 발생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