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10년간 음식·주점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35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종은 수도권에 위치하고 진입장벽이 낮은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숙련 형성과 향후 경력 개발에 제한적인 만큼 근속에 따라 오른 임금은 하위권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연구원은 ‘청년층 노동시장 선택 특성과 숙련 형성을 위한 정책적 개선 방향 연구’ 용역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보고서는 청년층의 저숙련 일자리 선택과 그에 따른 한계점, 정책 대안 등을 담았다.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올해 상반기 도내 시·군 지역과 특별·광역시 내 구 지역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자 대비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은 서울 강남구, 부산 강서구 등이었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9개 도 내 시 지역의 고용률은 61.9%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8%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이후 역대 가장 높은 것이다.도 내 군 지역의 고용률은 0.3%p 상승한 68.7%로 역시 가장 높았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1인 취업 가구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1인 가구는 722만 4천 가구로 1년 전보다 18만 4천 가구 늘었다. 이 중 취업 가구는 455만 5천 가구로 20만 4천 가구 증가했다.1인 가구 중 취업 가구 비중은 1.3%p 상승한 63.1%였다. 작년 하반기 고용 시장 호조에 1인 취업 가구 비중은 관련 통계가 현 기준으로 개편된 2015년 이후 역대 가장 컸다.연령별로 보면 1인 취업 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50대 이하 부부의 절반 이상이 맞벌이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2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10월) 기준 맞벌이 가구는 584만 6천 가구로 1년 전보다 2만 가구 증가했다. 전체 유배우 가구(1269만 1천 가구)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46.1%로 0.2%p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가 현 기준으로 개편된 2015년 이후 역대 가장 컸다.통계청은 작년 하반기 고용 시장의 호조세 등으로 부부 모두가 일하는 가구의 비중도 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26일 시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정노동에 대한 인식개선 및 노동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배려와 존중, 감정노동자의 미소입니다’라는 주제로 감정노동자의 인권 존중하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감사와 인사하기, 반말·욕설·폭언 등 무시행위 하지 않기 등을 홍보했다. ‘감정노동자’는 고객 응대 등 업무 수행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도록 업무상, 조직상 요구되는 노동을 하는 사람이다. 2021
근로자 70% 200만원 이상2013년 집계 이후 최대치[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상반기 임금근로자 10명 중 3명은 월급으로 200만원도 받지 못하는 저임금 근로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비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타격이 큰 숙박·음식점업에서 높게 나타났다.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4월 기준) 임금근로자는 2064만 7000명으로 월 평균 임금이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205만 6000명(10.0
5차 재난지원금 10조 4000억원 두고 정부-여당 논쟁 연장전 돌입코로나19 4차 대유행 변수… 2차 추경안 전체 증액 난항 예정-핵심요약-◆지원금 지급 두고 당정갈등 잇따라최근 여당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당론으로 채택해 추진하는 가운데, 홍 부총리는 ‘하위 80%’ 지급안을 고수 중이다. 재난지원금 범위와 관련해 반복되는 당정갈등으로 여당 일각에서는 홍 부총리를 해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 국민 지급하면 2조원 이상 필요2차 추경안에 따르면 가구 소득 하위 80% 이하에 1인당 25만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
일자리 창출 16억원 확보맞춤형 일자리 120개 창출[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MZ세대부터 신중년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120개를 창출하고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보성군은 올해 3월까지 고용노동부, 전라남도 등 일자리 분야 주요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비 9억원 포함, 신규 일자리 정책 관련 예산으로 총 16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이를 통해 3월 초까지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고용노동부)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전라남도) ▲전남 동행일자리사업(전라남도) 등 3개 분야에 총 84명에 대한 신
‘경력단절여성 취업에 매진’‘당진형 상생일자리 추진’“기업유치·고용창출에 최선”[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에서 충남 당진시가 제주 서귀포시에 이어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기록했다.27일 당진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고용률은 68.1%로,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19년 하반기 고용률 70.7%보다 2.6% 하락했으나, 2013년 처음으로 고용률 전국 시 단위 2위에 오른 이후 2020년 상반기까지 9년 연속 같은 2위를 유지하며 고용도시
지난해 1조 104억원 투자협약 맺어신성장산업 발굴… 양질의 일자리 창출[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 충남 당진시가 서귀포시에 이어 전국 기초 시 단위 고용률 2위를 기록했다.9일 당진시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고용률은 70.7%로 2019년 상반기 69.2% 보다 1.5%p 상승했으며, 2013년 처음으로 고용률 전국 시 단위 2위에 오른 이후 8년 연속 2위를 유지하고 있다.2019년 하반기 시의 경제활동인구는 10만 3000여명으로 동년 상반기 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최저임금 인상이 제조업 전반의 생산성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고용에는 일부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14일 한국은행의 BOK경제연구 ‘최저임금과 생산성: 우리나라 제조업의 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최저임금 인상이 제조업 생산성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11~2016년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와 지역별고용조사 자료를 이용해 최저임금 대상 근로자 비율을 계산하고 이를 업종별·고용규모별로 평균해 각각의 최저임금영향률을 시산했다.최저임금영향률을 시산한 결과 업종별
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 3인 합동기자회견[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안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이왕길, 민병권 예비후보가 10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이왕길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단일화 일정과 공동공약을 밝혔다.이들은 “후보 단일화 절차는 1차 컷 오프를 통해 탈락한 예비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를 맡기로 했다”며 “두명의 후보가 통과했을 때 여론조사를 통해 한명의 후보를 선출하고, 2명의 공동선거대책 본부장 체제로 경선과 본선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3일
단순노무 종사자 10명 중 8명 해당[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올해 상반기 임금근로자 절반 가까이가 한 달 월급으로 200만원도 못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순노무 종사자는 10명 중 8명이 월 200만원도 벌지 못했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는 이러한 내용이 담겼다.월급 구간별로 보면 100만원 미만과 100만원~200만원 미만이 각각 10.4%, 32.6%로 전년 대비 0.8%p, 2.0%p 축소됐다. 200만원~300만원 미만, 300만원~4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 11.9%, 100만원 미만 임금[천지일보=이혜림 기자] #. 직장을 1년 다닌 김수정(가명, 24, 여)씨의 월급은 130만원 정도다. 이 가운데 학자금 대출 28만원을 내고 보험료 20만원, 적금 30만원을 낸 후 휴대폰 요금과 차비로 20만원을 쓰고 나머지를 부모님 용돈으로 드린다. 꿈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언제 그만둘지 모르는 직장과 한참 남아있는 학자금 때문에 몸과 마음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임금근로자 48.3%의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결혼‧육아 등을 이유로 일을 하다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를 이용해 집계한 ‘2013년 경력단절여성 통계’를 27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기준 15~54세의 기혼여성은 971만 3000명이며 이 가운데 취업을 하고 있지 않은 여성은 절반에 가까운 406만 3000명이다. 이는 지난해 6월 조사 당시(20.3%)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다.결혼‧임신과 출산·육아·초등학생 자녀교육 때문에 직장을 그만둔 기혼 여성은 195만 5000명으로 전체 기
[천지일보 오산=강은주 기자] 맞춤형 생활복지 실현을 하고 있는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교육도시, 출산·보육도시, 환경도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곽상욱 오산시장은 2일 오산맑음터공원 에코리움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행복 오산을 향한 도전과 희망’ 민선5기 3년 성과와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언론인 간담회에서 오산시는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실현 ▲모범적인 보육도시 구현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 육성 ▲맞춤형 생활복지 실현 ▲쾌적한 Green City 조성 ▲풍요로운 문화공간 조성 ▲소통과 참여의 열린시정 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