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물리천문학과 그라지아노 로시(Graziano Rossi) 교수가 DESI(Dark Energy Spectroscopic Instrument) 공동 연구팀의 초기 DESI 데이터의 일부인 약 200만개의 데이터를 대중에게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DESI 공동 연구팀은 전 세계 70개 이상의 기관 소속의 450명 이상의 연구원이 모인 국제 협력 연구팀으로, 우주의 가속 팽창과 후기 진화의 원인이 되는 암흑 에너지를 연구하고 있으며 로시 교수도 그 일원이다.이번에 공개된 DESI 초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는 물리천문학과 Rossi 교수 연구팀이 임계점을 이용한 중성미자 질량 검출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Rossi 교수 연구팀은 문정인 대학원생과 유호균 학부생(물리천문학과)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구는 우주 중성미자의 질량을 검출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연구팀은 다체 중력 시뮬레이션을 통해 얻은 임계점(critical point)의 분포를 파악하고 정량화했다. 이후, 질량을 가진 중성미자의 존재가 임계점의 군집 분포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팀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4월 29일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에서 ‘정선 예미실험실, 미래과학자의 길을 밝힌다’라는 주제로 ‘제10회 강원 미래 과학 포럼’을 개최한다.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연구단에서는 정선군 신동읍 일원에 우주의 근본 입자인 암흑물질과 중성미자를 연구하기 위해 정선예미랩을 조성 중이며 2020년 한덕철광 내 10여 개의 지하실험 공간을 확보했다.또한 2021년에는 차세대 대용량 검출기를 위한 단일규모 약 1만m3의 대형 지하실험공간 구축과 지상연구실 설치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이 IBS가 지향하는 중대형 집단 장기연구와 본격적인 암흑물질탐색과 중성미자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한 ‘정선 예미랩’구축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정선 예미랩 구축사업은 기초과학연구원(IBS) 지하실험연구단이 우주의 근본 입자인 암흑물질과 중성미자를 연구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에 지난 2015년 한덕철광과 IBS 지하실험실연구실 부지 사용 승인을 시작으로 2016년 IBS 예미랩 구축 승인(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17년 IBS·정선군·한덕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물리천문학과 그라지아노 로시(Graziano Rossi) 교수와 세종대 우주론 연구실은 고해상도 우주 유체역학 시뮬레이션 ‘Sejong Suite’를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Sejong Suite’는 라이먼 알파 숲을 통해 본 높은 적색 편이에서의 우주 거미줄 구조에서 나타나는 암흑 영역에 대한 300여개의 고해상도 우주론 유체역학 시뮬레이션이다.‘Sejong Suite’는 세종대와 세종대왕을 기념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며, 국가슈퍼컴퓨팅센터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구가 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중앙대학교는 지난 9월 미국 시카고 페르미 윌슨홀(Fermilab Wilson Hall)에서 페르미 국립 가속기연구소(페르미연구소)와 ‘국제 기초과학 연구개발 협력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협약식에는 김창수 중앙대 총장, 김원용 산학협력단장, 김시연 물리학과 교수와 페르미연구소 나이젤 로키어(Nigel Lockyer) 소장, 뉴욕주립대 정창기 교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페르미연구소는 1967년 미국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에서 설립한 연구소다. 전
노벨상 수상자 초빙 대중 강연회 등 1150여편 학술논문발표[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가 오는 20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및 컨벤션 센터에서 전 세계 1300여명의 국제 천체 관련 전문가가 참가하는 ‘2017 국제천체물리학대회(ICRC 2017)’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IUPAP(국제순수응용물리학연맹)에서 개최하는 국제회의 중 3번째로 큰 행사로써 2년마다 IUPAP 산하 분과인 C4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및 중국에서 개최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일본 츠쿠바(筑波)시에 위치한 고에너지가속기연구소(KEK)는 우주대폭발 후 초기 우주 진화동안 사라진 반물질(anti-matter)의 수수께끼와 관련해서 2008년 노벨물리학상의 주제인 물질-반물질의 전하-패리티(Charge-Parity : CP) 비대칭성 연구의 결정적인 실험결과를 제공했다. 그 후 KEK는 기존 KEKB 가속기 휘도(luminosity) 성능의 40배 높은 세계 최고 휘도달성을 목표로 하여 SuperKEKB를 건설하였고, 올해 2월 정상 작동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SuperKEKB 가속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일본의 가지타 다카아키(梶田隆章)와 캐나다의 아서 맥도널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노벨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은 중성미자 진동을 발견해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 2명은 노벨상 상금 800만 크로나(약 11억 2000만원)를 나눠받게 된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이 미래기술육성사업 2014년도 하반기 지원 과제로 총 45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양자장론 및 초끈이론 연구(서울대 이상민 교수), 차세대 원자로 중성미자 실험 과제(서울대 김수봉 교수), 랜덤 슈뢰딩거 연산자의 고유치 분포 연구(KAIST 이지운 교수) 등 19건이 선정됐다.소재기술 분야에서는 태양광 물 분해 광 전극 개발 과제(서울대 장호원 교수), 초소형 고분자 엑츄에이터 연구(포스텍 박문정 교수) 등 14건이 뽑혔다.ICT(정보통신기술) 창의과제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남극 얼음 속 유령입자 발견이 화제다.대한민국을 포함한 11개국 250여 명의 과학자가 참여한 ‘아이스큐브’ 국제공동연구팀은 얼음 안에 면적 1㎦의 세계 최대의 중성미자 검출기 ‘아이스 큐브’를 심어 관찰한 결과, 중성미자 28개를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중성미자는 전기적으로는 중성을 띠며 질량은 거의 제로에 가까운 소립자다. 이 중성미자는 다른 물질과 거의 반응하지 않고 그대로 지나가 ‘유령입자’라고도 불린다.또한 중성미자의 대부분은 지구를 관통해 발견이 쉽지 않아 이번 발견이 눈길을 끌고 있다.이뿐만 아니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빛보다 빠른 물질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이론’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학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세른)은 그란사소 기지의 과학자들이 지난 3년간 실험을 한 결과 ‘중성미자(뉴트리노)’가 빛보다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난 증거를 확보했다고 22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과학자들은 스위스 제네바 근처에 있는 연구소의 터널에서 730㎞ 떨어진 이탈리아 그란사소까지 중성미자를 쏘아서 속도를 측정한 결과, 빛보다 10억 분의 60(60나노)초나 빠른 것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