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목포경찰서가 지난달 31일 주택 매매 금액을 숨기고 전세보증금을 높게 책정해 무자본으로 주택을 구입한 후 계약기간이 만료돼도 전세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방법으로 LH 등 피해자 33명으로부터 총 19억 15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전세사기 피의자 A(50대)씨를 구속했다.특히 피의자 A씨는 피해자들의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자들인 점을 악용해 LH가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전세임대주택제도’를 이용했다. A씨는 LH가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들에게 전세보증금의 95%를 지원한다는 점과 전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상생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세 특례 적용 범위를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세제개편 시행령 개정안에서 상생임대주택 양도세 특례 임대기간 합산 규정을 신설했다. 임대료 인상률이 5% 이하인 상생임대주택이 임차인의 사정으로 임대를 할 수 없게 된 경우, 전후 임차인의 임대기간을 합산해 양도세 특례가 적용된다. 임대료 인상률이 5% 이하이면서, 임대기간이 직전 계약에서 1년 6개월 이상이고, 상생 계약이 2년 이상인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 예상을 초월하는 강력한 태풍이 발생한 것은 기후환경 변화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기후환경의 악화를 막기 위해 많은 국가가 노력하고 있지만, 이미 훼손된 환경은 회복되기가 어렵다. 환경훼손으로 인한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환경보전과 원상회복을 위한 인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구환경은 서서히 붕괴되고 있다. 이는 남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붕괴되고, 히말라야를 비롯한 지구의 고봉을 덮고 있는 만년설이 녹아서 사라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자연재해는 갈수록 심각하게 사람의 삶을 위협하는데, 코로나19와
서울시와 공동협력사업으로 마련[천지일보=박미라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기초생활수급 홀몸어르신을 위한 공공원룸임대주택을 최초로 공급한다. 금천구와 서울시 SH공사는 지난 20일 ‘홀몸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 공급·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홀몸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은 지하·반지하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금천구가 작년 9월 서울시에 제안한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이다.현재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기준은 동순위 기초수급자인 경우 세대원 수나 자활근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사)건설주택포럼(회장 윤주선 한호건설 대표)은 지난 19일 논현동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주택 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택정책의 새로운 틀 모색’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가졌다.주제 발표는 제1주제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박사가 ‘주택정책 패러다임 변화와 새로운 틀의 필요성’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제2주제로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이 ‘주택제도 개선의 이슈와 영향’에 대해, 제3주제로 명지대 김준형 교수가 ‘하우스푸어와 렌트푸어 대책의 한계와 향후 해결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으며, 사회는 한성대
올해도 벌써 반년이 지났다. 돌이켜보면 올 초부터 새 정부 출범에 국민이 잔뜩 기대를 가졌고, 박근혜정부에서는 대선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국정을 펴고 국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갈등이 일고 있다. 정치 갈등의 중심에 남북 정상들 간의 대화록, 귀태(鬼胎) 발언 등이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키면서 국민여론의 중심에 있는 것이다. 이를 기회로 정치권에서는 서로 다른 주장을 하며 왜곡되는 말들을 지어내고 있으니 국민이 어리둥절하다.여야가 시도하고 있는 대화록 공개가 국익을 위한 것인지, 실정법을 위반한 것인지,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