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 완전 무가선 방식으로 건설,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900억원 수소 인프라 민자유치, 향후 경쟁입찰로 차량제작사 선정[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단일 노선으로는 세계 최장 노선이 될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새롭게 개발된 최첨단·친환경 수소 기술의 완전 무가선 방식으로 건설된다.총연장 38.1km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포함한 순환선으로, 총사업비 1조 4091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건설사업이다. 2024년 착공,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 1인 1디지털교과서(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에 쓰일 단말기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당초 심의받은 예산을 임의로 다른 데 편성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논란이 전남도의회와 도교육청 간 이견 다툼으로 번질 조짐이다.◆예산 심의와 다른 사업 집행 내용지난 24일 천지일보가 보도한 에 따르면 조달청에 올라온 전남교육청의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규격 공고는 앞서 진행된 올해 예산 심의 내용과 다르다.먼저 예산 심의를 받을 당시의 서류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 1인 1디지털교과서(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에 쓰일 단말기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당초 심의받은 예산을 임의로 다른 데 편성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4일 천지일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조달청에 올라온 전남교육청의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규격 공고는 앞서 진행된 올해 예산 심의 내용과 다르다.먼저 예산 심의를 받을 당시의 서류를 살펴보면 전남교육청은 ICT활용교육지원을 목적으로 ‘태블릿PC확충’과 ‘태블릿PC하자보험’에 각각 202억 5000만원, 16억 6500만원의 예산을 배정받았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공공기관 등의 조달 사업에서 시장가격 조사가 엉망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조달청에 따르면 세 곳의 수요기관에서 동일 규격·기종의 빔프로젝터와 렌즈 등을 사들이는 데에 전혀 다른 예산을 배정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1억 3200만원, 천안시는 1억 7149만원, 광주시문화재단은 2억 2031만 9460원을 각각 예산으로 배정하고 입찰을 진행했다. 영상 프로젝터 하나를 사는 데에 최소 3949만원에서 최대 9000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이다. 빔프로젝터와 렌즈의 규격은 세 기관이 동일했고 광주시문화재단만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부산시가 내달 ‘부산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을 위한 사업자 선정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23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참여사업자 모집 공고가 7월 초 개시된다. 750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거래소 설립에 대형 증권사, 핀테크 기업, 외국계 투자사를 포함해 10여개 컨소시엄이 제안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해외 출장에서 돌아오면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까지 각 컨소시엄으로부터
오늘의 건설·부동산 이슈 모음[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퍼시픽자산운용에서 발주한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국내 최대 규모로 구축하는 망중립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시공한다. GS건설이 신세계푸드와 손잡고 친환경 연어 대중화에 나선다. 이외에도 이날 업계 이슈를 모아봤다. ◆현대건설, 국내 최대 규모 망중립 데이터센터 착공현대건설이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인 퍼시픽자산운용에서 발주한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국내 최대 규모로 구축하는 망중립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시공한다.‘용인 죽전 퍼시픽써니 데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교육 기관에 ‘1인 1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정책을 폈다. 천지일보는 해당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을 취재하고 교육청의 편파 행정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심층 보도를 기획했다. 제13보에서는 충청남도교육청, 조달청, 삼성전자가 조달 규정을 어겨가면서까지 입찰 과정에서 독점하는 구조를 마련한 의혹을 조명한다.‘조달 규정’ 실효성 의문 제기“조달청, 입찰 독점 제재해야”삼성전자, 새 크롬북 조달 등록충남교육청 납품 크롬북 주목정부와 삼성, 짬짜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교육 기관에 ‘1인 1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정책을 폈다. 천지일보는 해당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을 취재하고 교육청의 편파 행정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심층 보도를 기획했다. 제10보에서는 사업자들의 로비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는 정부 기관에 대해 지적한다.“교육청·조달청, 특정 기업 편들기 심각… 편파 행정”“충남교육청, 없는 제품까지 있다며 삼성 독점 도와”사전 작업 벌여서 경쟁 없이 낙찰 성공 가능한 구조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입찰 환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교육 기관에 ‘1인 1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정책을 폈다. 천지일보는 해당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을 취재하고 교육청의 편파 행정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심층 보도를 기획했다. 제9보에서는 삼성전자의 ‘크롬북’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본다.삼성전자, 독무대급 크롬북 스펙 알박기경남서 겪은 뼈아픈 패배에 선작업 열중곧 신제품 출시… 조달·입찰 규정 통과?삼성 서포터즈 된 서울·부산·충남교육청[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일부 교육청이 삼성전자의 스마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교육 기관에 ‘1인 1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정책을 폈다. 천지일보는 해당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을 취재하고 교육청의 편파 행정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심층 보도를 기획했다. 제4보에서는 충청남도교육청이 사업 수행 기간을 6개월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분석한다.충남교육청, 삼성 外 사업자 배제 규격 올려크롬북 때문에 삼성전자와 유착 의혹 나와삼성전자, 곧 크롬북 신제품 출시… AUE 갱신“신제품으로 참여 시 조달 규정에도 어긋나”해명 의지 없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교육 기관에 ‘1인 1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정책을 폈다. 천지일보는 해당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을 취재하고 교육청의 편파 행정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심층 보도를 기획했다. 제2보에서는 충청남도교육청이 공고한 ‘크롬북’ 규격에 대한 의혹을 분석한다.부산시교육청에 이은 ‘크롬북 규격 논란’나라장터에 등록된 교육용 크롬북 많지만충남교육청, 전부 못 참여하는 규격 만들어‘삼성전자 신제품 밀어주기’ 가능성 대두충남교육청 “시중에 있는 기존 제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디지털 전환(DX)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교육 기관에 ‘1인 1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정책을 폈다. 천지일보는 해당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을 취재하고 교육청의 편파 행정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심층 보도를 기획했다. 제1보에서는 지난 기사 에 대한 부산시교육청의 해명과 그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분석한다.‘삼성 제품’ 밀어준 의혹 부인“입찰, 공정·투명하게 하겠다”낙찰자, 사업 수행 태도 주목[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지난 11
“노골적인 삼성전자 제품 밀어주기”‘네버엔딩’ 삼성 크롬북 ‘하자’ 논란전문가 ‘AR 콘텐츠 재생 불가’ 지적내구성도 교육용으로는 부적합해부산교육청 “물품선정위원회 결정”“학교에서 희망하는 항목으로 골라”[천지일보=손지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에서 삼성전자 제품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한 독소조항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11일 부산시교육청이 지난해 11월 공고한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크롬북은 13인치 이상인 제품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런데 13인치 제품 중 조달청에 등록된 크롬북은 삼성전자의 제품뿐이
2021년 12월 31일에 공고 올려공고 올린 담당자, 타부서로 발령재공고로 규격 완화… “실효성 無”전문가 “협상 계약, 부적절” 지적“수요기관과 기업 간 유착 가능성”도교육청 “대기업 유착, 전혀 없어”업계 “상생 위해선 SI 업체 빠져야”[천지일보=손지아 기자] 대기업 밀어주기 논란 등으로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내년으로 이월하겠다고 밝힌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결국 의혹이 많은 ‘협상에 의한 계약’을 선택해 지난해 12월 31일 입찰 공고를 올렸다.7일 전남도교육청이 공고한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기기 사업
디지털 대전환 시대 정보통신 정책 추진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2022년 59억여원을 투입해 포용적 디지털 지능정보사회 구현에 힘을 쏟는다.김포시는 지난해 정보통신분야에서 지방행정공통정보시스템 우수기관 단독수상(행정안전부 장관), 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우수(경기도지사), 협업 부서 평가 등 4점과 개인 유공 4점 등 포함 정보통신에 대한 정책추진으로 총10점 수상, 스마트 안심콜 확대 추진으로 안심정보사회 구현 등의 성과를 냈다.코로나19로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 국민 디지털
공고 올린 담당자는 타부서로 발령전문가 “협상 계약, 부적절해” 지적업계 “상생 위해선 SI 업체 빠져야”[천지일보=손지아 기자] 계약 방식 논란 등으로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내년으로 이월하겠다고 밝힌 전라남도교육청이 결국 ‘협상에 의한 계약’을 선택해 지난해 12월 31일 입찰 공고를 올렸다.5일 전라남도교육청이 공고한 제안요청서에 따르면 이번 스마트기기 사업 입찰은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된다.문제는 계약 방식에 있다.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은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입찰에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스마트기기 구매를 추진 중인 서울시교육청에서 과한 사양 규격 선정의 문제로 기업들의 입찰 참여가 부진해 입찰이 지연되고 있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이 공고한 태블릿PC, 크롬북의 사양은 대기업 두 곳만 참여할 수 있는 규격이다. 이로 인해 입찰 참여기업이 부족해 추가 입찰이 연기되고 있다.이 같은 문제는 교육청이 계약 방식으로 ‘협상에 의한 입찰 방식’을 택했고 사전 규격을 애초에 일부 대기업만 참여할 수 있게끔 정했기 때문에 발생했다. 입찰에 참여한 대기업인 SI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문재인 정부가 교육 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 중인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다.스마트기기를 보급할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는 절차가 ‘대기업’에 일감을 몰아주기 위한 것이었고 조달청·교육청 공무원들은 이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상 규정에 어긋나지 않게끔 사전 작업을 폈기 때문이다.조달청의 존속 이유는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 과정을 통해 물품을 구매해 국가 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다. 조달청과 교육청은 S사, K사, L사 등 대기업과 손을 잡고 그들에게 국
삼성전자 크롬북, AR 콘텐츠 재생 불가“행정 절차상 문제 있다” 의혹 제기돼서울교육청 “입찰 자격엔 문제 없어”“OS별로 다수공급자 계약 진행해야”[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에서 삼성전자의 크롬북을 구입하기 위해 공정한 입찰 경쟁 환경을 훼손하고 행정상 규격을 완화하려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0일 크롬북에 정통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이 문제로 외산 전자 브랜드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지금까지 타 교육청들은 ‘행정상 하자’가 없도록 삼성전자와 외산 브랜드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 전문가 “협상 계약 통해 수요기관, 낙찰자 결정 가능”中企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에 ‘협상 계약 방식’ 부적합해”-핵심요약-◆협상에 의한 계약의 문제점‘협상에 의한 계약’은 다수의 공급자가 제출한 제안서를 평가한 후 국가에 가장 유리하다고 인정된 자와 계약하는 제도다. 최근 이를 두고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요기관이 원하는 대로 낙찰자를 선정할 수 있는 구조 때문이다. ◆특정 기업 몰아주기 의혹 나와단순 물품 구매에 맞지 않는 계약 방식인데도 협상 계약을 고집해 중소기업 혹은 신규 사업자의 진입을 어렵게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