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 앞두고 탈락 처리“이의제기 외면, 사실상 해고”노조 “정규직전환으로 돈장사”병원 “자격입증 못해 탈락시켜이의신청, 소원수리 창구 아냐“[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파업과 단식투쟁에 이어 극적으로 합의된 경상국립대병원 정규직 전환문제가 최근 연봉협상으로 난항을 겪는 가운데 전환대상자들이 생년월일 오기로 불합격 처리된 것이 확인되면서 또다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경상대병원 비정규직 노조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20년을 넘게 비정규직으로 일해왔던 노동자들이 서류접수과정에서 생년월일을 잘못 적었다는 이유로 다음달 1일 정
"20년만에 정규직 전환, 처우는 비정규직"경남, 강원, 전남, 전북, 인건비 지원 '無'[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생활체육지도자들이 “20년을 기다려 정규직 전환이 됐지만, 무늬만 정규직일 뿐 나아진 게 아무것도 없다”며 현실적인 처우개선을 요구했다.전국 대부분의 광역시도에서는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기본급 50%에서 25%까지 예산 지원을 하고 있지만, 전남, 전북, 경남, 강원 4곳만이 지원하지 않고 있다.이들은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계약을 매년 작성하지 않는다는 것을 빼면 무엇 하
노조 “정규직전환으로 돈 장사”“인원충원없이 근무형태 변경”병원 “합의 전에 협의된 사항”[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한달간의 파업과 보름간의 단식투쟁에 이어 극적으로 합의된 경상대병원 정규직 전환문제가 또다시 난항을 겪고 있다.경상대병원 비정규직 노조는 24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삭발에 이어 목숨을 건 단식투쟁을 통해 10월 1일 전환을 앞두고 있지만 노동자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며 “처우를 더 개선하라는 것이 정부지침이면 기존 임금의 저하가 없어야 함에도 정규직이 되면 오히려 임금이 낮아진다”고 주장했다.이어 “
쟁점 정년 60세·임금 등 합의“노동·생명존중 병원 만들 것”[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임금협상 결렬로 지난달 3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 경상국립대병원의 노사 협상이 한달 만에 타결됐다.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경상대학교병원지회는 4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오후 6시경 정규직 전환에 관한 찬반투표가 찬성으로 통과돼 삭발과 단식 투쟁으로 이어진 1년간의 정규직 전환 투쟁을 마무리 짓게 됐다”며 “그동안 응원하고 지지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달 초 노사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노사전협의회에서 잠정합의안이 도출함에 따라 비
“임금·정년 정부지침 따라야”병원 “요구 과도, 수용 불가”[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경상대학교병원지회가 3일 진주 경상대병원 앞에서 파업출정식을 열고 정규직 전환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국립경상대병원이 제시한 기본급은 고작 101만원으로, 병원이 만든 5개의 수당과 모두 합쳐보니 최저임금 수준이었다”며 “우리를 가족을 부양하고 삶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으로 보는지조차 의문이다. 반대로 그 돈으로 살아보라고 말하고 싶다”고 지적했다.또 “정년에 대해서는 65세까지라는 정부권
시중노임단가 합의이행 위한 제도개선 요구“정부정책으로 해고된 209명 즉각복직” 촉구[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노동·종교·시민단체가 코레일네트웍스 노사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나설 것을 촉구했다.코레일네트웍스 노조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등 단체는 1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20년간 최저임금, 209명 집단해고 문재인 대통령이 해결하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코레일네트웍스 시중노임단가 100%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제도 개선 ▲비정규직 정규직전환을 위해
정규직 전환 위한 세부지침 필요 강조[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14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경기도생활체육지도자협의회, 경기도체육회 관계자와 함께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는 2019년 9월 이후 10차례의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생활체육지도자 직군은 정규직 전환대상 직군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이에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을 골자로 하는 '공통 가이드라인'을
20대는 ‘정규직 전환 보류’ 공감도 55.9%[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검토에 대해 ‘정규직 전환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과 ‘정규직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의견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역차별 우려 등 부작용을 고려해 정규직 전환을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는 응답이 45.0%로 나타났다.‘장기적 고용체계 변화를 위해 정규직 전환을
“보안검색 노동자 정규직전환 재협상할 것”[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공항 내 보안검색 업무를 담당하는 새로운 노동조합이 설립됐다.인천공항 보안검색운영노동조합(노동조합)은 지난 27일, 설립 총회를 개최하고 설립 신고를 접수했다. 노동조합은 이날 설립총회를 통해 ㈜유니에스 공인수 차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기존의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 ㈜유니에스 소속 근로자인 이들은 새 노동조합을 결성하게 된 계기에 대해, 현 노동조합 운영진의 일방통행적 운영방식을 문제 삼았다.노동조합은 “현 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2월 28일 합의한 제
12월 기관별 전환실적 공개17만4천명 정규직전환 완료전체 75.9%, 기관 직접고용[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 이후 지난해 말 기준 19만 3000명 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올해까지 목표로 설정한 정규직 전환 20만 5000명의 94.2%에 달하는 수치다.3일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2년 6개월간 공공부문에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 결과, 기간제 7만 3000명, 파견·용역 12만명 등 비정규직 19만 3000명을
구본환 사장 “글로벌 공항산업 선도 최선 다할 것”글로벌 공항산업 선도 전문그룹으로 도약부대시설·외곽지역, 경비·방호·대테러방지 업무[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의 정규직 전환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3번째 자회사인 인천공항경비㈜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인천공항경비는 공사에서 100% 출자해 설립하는 자회사로, 기존 보안경비 용역 종료(2020.6월말) 이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주요 부대시설 및 외곽지역의 경비·방호·대테러방지 업무를 전담해 수행하게 된다.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공공성에 역행하는 '이윤추구’ 용납 못 해[천지일보·천지TV=이지예 기자] 분당서울대병원과 10개 지방국립대병원 노동자들은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며 ‘무기한 공동파업’을 할 것을 밝혔습니다.24일 오전 효자동 청와대 분수대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들은 지방국립대병원들이 ‘자회사 담합’ 등을 통해 공공성에 역행하는 이윤추구에 나서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이들은 지방국립대병원들이 정부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고 있으며, 서울대병원의 직접고용이 이뤄졌음에도 지방국립대병원들이 정규직전환을 이행하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하고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민중당과 한국도로공사 정규직전환 민주노총 투쟁본부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도로공사 요금수납원 직접고용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약 2년 국회 계류“정부 대책, 현장에 적용되고 있지 않아”“2인 1조 근무 정착됐지만, 업무량 늘어”한국 산재사망률, EU 5배 네덜란드 10배[천지일보=이대경 인턴기자] “사람이 죽는 산업재해가 발생해도 벌금 400만원만 내는 건 말도 안 되죠.”고(故)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는 지난 20일 ‘중대 재해기업 처벌법(기업살인법)’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작년 12월 11일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당시 24세의 청년 김용균씨는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목숨을 잃었다. 그의 장례식에는 정치계 인사들이
근로조건 저하 없는 직고용 전환 합의[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가 28일 청소, 기계·전기·소방 등 시설물 관리 분야 용역·파견직 근로자와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인천대에 따르면 근로자 대표단이 요구한 종전의 근로조건 저하 없는 직고용에 대해 학교측이 이를 적극 수용함에 따라 합의에 이르게 됐다.2017년 7월 정부의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전환 시책에 따라 인천대학교에서는 2018년부터 학내 기간제 근로자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시작했다.지난해 5월부터는 용역·파견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TF팀을 구성
당 윤리위, 김병준엔 ‘주의 촉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14일 ‘5.18 폄훼’ 파문을 일으킨 이종명 의원에 대한 당적 제명 여부는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이날 김용태 사무총장은 비상대책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논의 결과와 관련해 “중앙윤리위는 이번 2.27 전대 당대표 최고위원에 출마한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해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 7조에 따라 징계를 유예하고, 전대 선거 이후에 중앙윤리위를 소집해 최종적으로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론내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