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서 민관 보호 체계 구축과 예방 홍보 활동에 따라 아동학대 신고·발생 건수가 지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신고접수 건수는 2021년 315건, 2022년 211건, 2023년 167건으로 줄었다. 조사 후 학대로 판단된 건수도 2021년 225건, 2022년 149건, 2023년 103건으로 감소세다.시는 아동 시책과 아동학대 예방 홍보가 인식 향상과 학대 발생 감소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지난 5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및 의정부경찰서, 경기북동부해바라기센터,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 의정부장애인성폭력상담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아동학대 판단에 대한 정당성 확보, 피해아동 보호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피해아동과 그 가족,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개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시는 아동학대 업무 공공화 추진에 맞춰 아대 전담 공무원 7명을 배치해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달 28일 경기도 소재 한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되는 등 관내에서도 발병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속 대응을 위한 점검회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31일 안산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회의는 김대순 부시장 주재로 농업정책과, 보건소, 시민안전과, 공보관 등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신접종 진행상황,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시는 앞서 지난달 29일 소 2350마리 분의 백신을 수령해 30일부터 31일까지 관내에서 사육 중인 56개 농가,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1기업 1공무원 전담제’를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 또 기업인력양성팀을 신설하고 기업애로 상시 접수체계 및 원스탑 처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전북도는 최근 도내 기업들 가운데 전담제 운영을 요청해오는 사례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전담제를 전 시·군으로 확대키로 했다.이를 위해 도는 ‘1기업 1공무원 전담제’를 이미 시행 중인 고창·군산·남원·정읍 등의 우수사례를 14개 시·군과 공유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담기업 선정과 매칭방법, 기업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김명선 행정부지사가 2일(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횡성군 병지방계곡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함이다.김 부지사는 구명함,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운영 실태와 현장에서의 사고예방활동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안전관리요원을 격려했다.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내수면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요원 585명을 배치함은 물론,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김명선 부지사는 “본격적인 여름철 성수기가 다가올수록 많은 방문객이 물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자동차 신공장 건축허가가 10개월 만에 완료 처리돼 오는 9월부터 본격착공에 들어간다.울산시는 북구 명촌동 94번지 일대 부지 55만㎡, 건축연면적 33만㎡ 규모의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축공장 행정지원을 위해 통상 3년이 걸리는 건축허가업무를 2년으로 단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기차 신공장 건설사업은 기존 노후 국가산업단지에 대규모 재투자하는 국내 첫 사례로 꼽힌다.현대자동차는 안전작업계획 착공신고를 거쳐 오는 9월 신공장 건축공사에 들어가 2024년말 준공된다. 이후 시험가동을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는 지난 13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에 경북 북부지역에서(7.20. 09시 기준) 사망자 24명(영주 4명, 문경 2명, 봉화 4명, 예천 14명), 부상자 17명, 실종자 3명 등의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번 극한 호우로 사망한 희생자는 영주장례식장을 비롯한 도내 장례식장에서 13명, 서울 등 유족이 거주하는 관외 지역에서 6명의 장례가 피해유족의 주도로 엄숙하게 진행됐다.장례가 진행되는 동안 경상북도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16일 영주장례식장, 영주기독병원장례식장을 시작으로 17일 봉화군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3일 시민홀에서 직속기관·사업소 직원 150명과 함께하는 7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지난 5월 MZ세대와의 격의 없는 소통에 이어, 정례조회 참석이 힘들었던 직속기관·사업소 직원들이 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그리고 우리 부서만 알기에는 아까운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신도시조성과 직원은 “창원국가산단 지정에 따른 각종 기록과 연구자료, 데이터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고 새로운 도시 조성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전담공무원 지정을 요청한다”고 말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지역아동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마을 이‧동장 대상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이‧동장 교육을 통해 피해아동 조기 발견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양육문화를 확산해 가는 것이 목표다.교육에선 아동학대 유형, 신고·보호 절차부터 아동의 권리에 이르기까지 아동보호에 관한 포괄적인 내용을 다룬다. 이달 초부터 시작해 8월까지 시행되며 현재 황룡면과 장성읍이 교육을 마쳤다.김한종 장성군수는 “단 한 명의 아이도 아픔을 겪지 않게 하는 것이 목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5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아동학대 인식개선과 아동 존중 시민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아동존중캠페인 실천 선언식’을 열었다.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최근 발간한 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로 신고된 수보다 훨씬 많은 아동이 정서학대에 노출돼 있고 피해 아동 스스로의 신고율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시는 지난해 9월 시작한 아동존중캠페인의 확대를 위해 올해 정서학대와 방임에 초점을 맞춰 범시민 인식 확산과 참여행동을 촉구하는 실천 선언식을 이날 열게 됐다.이번 선언식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아동학대 예방·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2023 아동학대 예방 계획’을 수립하고 16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울산시는 국비 31억 400만원을 포함한 총 62억 6200만원을 들여 아동학대 사전발굴, 인식개선, 초기대응, 분리보호, 사후관리 등 5개 단계, 12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단계별 주요 사업은 사전발굴 단계에서 ‘이(e) 아동행복지원사업’ 위기아동 조사 내실화, 만3세 가정양육아동 소재·안전 확인 전수조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인식개선 단계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 교육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지난해 12월 14일 ‘1기업-1공무원 전담 기업애로해소 시스템’을 가동한 이래 각종 규제사항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 430건을 발굴했다고 20일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1기업-1공무원 전담 기업애로해소 추진 관련 브리핑을 열고 “연말연시 바쁜 일정으로 방문 시기를 늦추거나 방문을 거절한 기업도 있었지만 최대한 일정을 조율해 기업을 방문해 430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말했다. 전북도가 430건을 분석한 결과 기업들은 인력 수급문제(95건)를 비롯해 자금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예방 홍보부터 아동 보호까지 통합적 체계를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년대비 관련 예산은(국비·도비 포함) 39% 늘었다. 학대피해 아동쉼터를 확충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한 위기아동 발굴과 시민 밀착형 아동학대 예방 홍보 등도 강화했다. 특히 시 자체 사업으로 다양한 양육자들을 위한 특색 홍보를 추진, 청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아동학대 대응 및 보호 청주시는 아동학대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감염취약시설과 60세 이상의 적극적인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코로나 위중증 환자의 88%, 사망자의 93%가 60세 이상으로 감염취약시설과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추가접종은 정부의 방역정책 완화나 외부 변이 유입으로 인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10일 0시 기준 60세 이상의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38.1%로 전국 평균 접종률인 35.1%보다 다소 높지만, 정부 집중 접종기간 목표인 50%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60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 지자체에서 위생관리 미비, 사회성 부족, 소근육 발달 지연 등 특성을 보이는 아동의 발달 지연이 방임으로 인한 것인지 의학적 자문 의뢰가 들어왔다. 아동보호위원회는 자문 결과 다학제적 진료/검사(MRI, 기능·심리검사, 가족평가 등)를 토대로 뇌의 기질적인 문제가 아닌 방임으로 인한 발달지연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을 제시했다. #2. 소안구증 및 구순구개열 등의 선천적 병력이 있는 입원 아동의 망막출혈 및 뇌손상이 아동학대로 인해 발생한 것인지 자문을 구하는 원내 의료진의 의뢰가 들어왔다. 아동보호위원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진주시 아동위원들이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아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진주’ 구축을 다짐했다. 진주시는 1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동위원은 아동복지법 제14조에 근거해 전담공무원 및 관계 행정기관과 협력, 일선 현장에서 보호·지원이 필요한 아동 발굴, 상담, 후원, 아동학대 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위촉장을 받은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최근 기록적인 한파에 난방비 급등으로 어느 때보다 겨울나기가 힘겨워진 가운데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돕는다고 31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2021년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기초연금수급자 중 4대 요금 감면 서비스에서 누락된 대상자를 찾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분석을 통해 서비스 누락 대상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안내로 신청을 도와 혜택을 받도록 하는 방식이다. 광산구는 당초 ‘100% 통감자(통신비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7일 대전의 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동절기 개량백신 접종을 받았다.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행정부시장, 경제과학부시장, 기획조정실장, 시민안전실장, 환경녹지국장, 철도광역교통본부장 등과 함께 시민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 및 면역 효과 감소 등으로 인한 확진자가 증가세로 백신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고령층 및 감염취약시설의 보호를 위한 접종 홍보와 함께, 82개 동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3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관내 거주 희생자에 대한 장례절차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날 이민근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참사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유족위로금, 장례비, 부상자 치료비 등 정부와 경기도에서 지원되는 비용 이외에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서도 부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담공무원 2명을 주·야간으로 장례식장에 파견해 유가족 장례절차를 지원하고 현장 상황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는 세월호의 아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31일 세종시청 정문(서문) 인근에 마련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사고로 사망한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이태원 사고는 국가적 사고이자 있을 수 없는 일로 고인과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라며 “우리시에서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매뉴얼을 만들고 각종 안전시설 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시민들의 애도·추모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