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에서 농촌 복지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답천마을 전통 발효식품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진주시는 지난 13일 일반성면 답천리에서 ‘답천마을 전통 발효식품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준공식은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공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준공식에 앞서 제7회 답천향우회가 열려 고향을 찾아온 향우들에게 고향의 발전상을 알리고 기쁨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가 됐다는 게 진주시 설명이다.전통 발효식품 공장은 ‘2023년 진주시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의 결과물로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메리어트 호텔에서 ‘한-체코 원자력 R&D 협력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 차원에서 한국-체코 양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국제에너지공동연구 활동의 하나로 기획됐다. 양국의 원자력 분야 산·학·연 주요 인사와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에서는 한-체코 공동연구의 주요 성과 및 현재 진행 중인 공동연구(2022년-2025년) 경과 발표가 있었다. 특히 한국형 원전 APR1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8~9일 부산 라발스 호텔에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기술정보교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한 규제기관(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설계사 등 사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사업 현황 및 계획 ▲건식저장시설과 용기의 설계개념 ▲규제체계 및 안전조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한수원은 건식저장사업에 참여하는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건식저장시설 및 용기의 설계와 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삼성물산이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8일 한국남부발전과 강원도 삼척시에 수소화합물 저장과 하역·송출할 수 있는 약 14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이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 혼소 발전을 위한 3만톤급 규모 수소화합물을 압축해 저장하는 저장탱크 1기와 하역, 송출 설비 등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사다.삼성물산이 단독으로 EPC(설계·구매·시공)를 일괄 수행해 오는 2027년 7월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 직수입사와 직수입 예정사를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2주간 제조시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오는 2027년 12월 이전에 공급을 개시하는 직수입사에 적용된다.또한 가스공사는 2028년 이후 시설 이용에 대해서는 신규 수요 및 소요 저장용량 등을 사전 조사해 직수입사가 자사 제조시설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모집은 가스공사가 보유한 세계 최대·최고 수준의 LNG 저장시설 공동 이용을 확대해 민간의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29일 약 3조 9천억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여수 묘도 항만 재개발지구가 수소산업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에는 여수시와 전라남도,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묘도열병합발전㈜, 묘도연료전지발전㈜, 린데코리아㈜·㈜한양, 에코로그·㈜한양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르면 민간협약기업 5개 사는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내에 오는 2029년까지 블루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LNG 허브 터미널 ▲수소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 올해 첫 추가 경정 예산이 총 7044억원으로 확정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은 기존 본예산 6586억원 대비 458억원(6.96%) 증가한 금액으로 일반회계는 377억원(6.59%) 증가한 6105억원, 특별회계는 81억원(9.43%) 증가한 939억원으로 구성됐다.세입 측면에서는 일반회계 기준으로 지방교부세 14억원, 시군 조정 교부금 2억원, 국·도비 보조금 75억원이 반영됐으며 세입 부족분은 재정 안정화 기금에서 285억원을 사용해 충당했다.이번 추경은 민생 활력 증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농업 분야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논의했다.24일 진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을 만나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유치, 미곡종합처리장 건조저장시설 증설 등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이날 조규일 시장은 “경남의 미래성장동력은 농업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그린바이오산업이 될 것이다. 세계적인 ‘그린바이오 시티’ 구현을 위해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에 꼭 선정해 주기를 바란다”며 “고
주요 산유국의 수출 제한과 중국의 경기회복 기대에 18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82.72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1.68달러(2.1%) 상승했다.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종가 대비 1.55달러(1.8%) 오른 배럴당 86.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상승으로 WTI는 지난 10월 31일 이후, 브렌트유는 10월 27일 이후 각각 4개월여 만에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이라크가 석유수출국기구(OP
러시아 정유시설이 우크라이나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데 이어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13일(현지시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79.72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16달러(2.8%) 상승했다.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종가 대비 2.11달러(2.6%) 오른 배럴당 84.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6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와 러시아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상업용 탱크터미널 운영 전문기업인 현대오일터미널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액체화물 저장시설 증설 투자를 유치했다.7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투자유치로 지역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의 원료 공급 안정화와 에너지 물류 거점화 가속화를 통해 동북아 에너지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울산시와 현대오일터미널은 이날 오전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신동화 현대오일터미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액체화물 저장시설 증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원자력 분야 글로벌 기업 간 다각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의 교두보 확장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현대건설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주영한국대사관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함께 영국 발포어 비티 및 모트 맥도널드와 각각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대건설과 홀텍(팀 홀텍)’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국 원자력청 SMR 기술 선정 프로젝트 입찰서 제출 ▲영국 SMR 배치 최종 투자 선정을 위한 시장 경쟁력 향
[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방문규 국민의힘 수원병 후보가 현 정부 산업통상자원부를 이끌었던 원전 주기 생태계 완성에 필요한 대책을 내놨다.방 후보는 28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등에 관한 특별법(고준위 특별법)의 본회의 통과를 강력 촉구했다. 고준위 특별법은 방사선이 강한 원전폐기물의 저장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오는 2030년이면 기존 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이번 국회가 처리하지 않으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업계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방 후보는 “대한민국 산업의 활력을 책임지는 고효율 에너지원은 원자력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지난 20일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제289회 임시회 안건 등을 협의했다.이날 오전과 오후로 나눠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들과 시 소관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먼저 기획행정위원회 간담회에서는 시 청년정책관 등 13개 부서가 제출한 총 37건이 논의됐다.이 자리에서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진행 상황 보고’와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관련 추진계획’ ‘저온저장시설 및 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민선 8기 들어 블루수소와 ESS제조, 태양광, 바이오디젤 등 미래 신산업분야 등을 포함해 19개 기업과 약 5조 5706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 26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1일 시에 따르면 이는 투자규모 및 일자리 창출면에서 전라남도 타 시군 대비 최고의 성과다. 지난해 전라남도가 주관한 투자유치 평가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의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미래신성장산업 분야 우수‧유망 기업에 초점을 맞춘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장지난해 생성형 AI 챗GPT가 등장하자 향후 혁신을 이끌어갈 주도적 기술로 주목받으면서 세계적인 AI 열풍이 일어났다. 1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AI는 일상생활과 산업, 정치·경제·사회·문화까지 전 분야에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요소로 부상했다.이제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 여부가 개인은 물론 기업과 정부의 경쟁력, 심지어 생존여부를 좌우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AI가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앞으로 10년 동안 세계 국내총생산(GDP)을 연 7% 성장시킬 것이라고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운영 결과 지난해 21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013년 3월 설립된 진안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매출액 54억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지속적 성장을 해왔다.지난해 매출액은 산지유통센터 설립 이래 최대로 당기목표 매출액인 192억원 대비 109.4%를 웃도는 수치다.진안군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출범 당시 수박, 사과 선별장 신축 및 증축을 통해 선별라인을 구축하고 2개 품목에 대한 공동선별·출하를 시작했다.2021년에는 진안군 대표 품목으로 육성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지난 2021년 6월 부안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한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누적매출 80억원, 누적방문객 24만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특히 작년 한해동안 로컬푸드 직매장과 이커머스 판매를 통해 4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전년도 대비 160%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이는 부안형 푸드플랜이 400여 생산자와 5000여명의 로컬푸드 회원에게 소득을 창출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토록 함으로써 군민의 안전먹거리 권리 강화라는 공적가치와 지역경제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김철우 보성군수가 31일 송년사를 통해 “올해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선정, 2024년 예산 증가율 전남 본예산 증가율 1위, 중앙부처 공모사업비 1500억원 확보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였다”며 “보성군을 해양생태관광의 메카로 키워나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림 축산어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는 등 보성군의 미래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다음은 김철우 보성군수 송년사 전문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그리고 800여 공직자 여러분,새해 아침‘초심불망 마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해양수산사업 활성화와 어업경영 지원을 위해 내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어촌계, 어업법인, 어업경영체, 어업인 등을 대상으로 ‘2024년도 해양수산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산 식품 가공설비 지원, 수산물 소형 저온 저장시설 사업 등 총 25종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사업비는 96억원이다. 군은 모든 신청된 사업에 대해 서류심사, 사업장 현지 확인, 진도군 수산 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사업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