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관내 AI 방역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전북 전주시에서 올겨울 국내 처음으로 AI가 검출됐으며 지난 3일 전남 고흥군과 6일 전남 무안군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감염 개체 조기 발견을 위해 산란계·토종닭 농장 정기 검사를 월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오리농장은 매주 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철새가 많이 모이는 철새도래지 인근 5개 농장을 중점 방역 관리 농가로 설정해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행정구역별로 구·군에서 관리하던 합류식 하수관로·맨홀 준설업무를 통합관리한다.이번 통합관리는 그간 구·군에서 산발적으로 해오던 준설업무에 대한 체계성을 확립하고 매년 시행하는 관행적 업무에서 하수관로·맨홀 준설의 효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 업무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된다.시는 침수이력이 있는 대도심 저지대와 하천으로 유입되는 하수관로를 ‘우선 준설대상지’로 선정하고 준설이력을 시에서 관리해 준설업무 체계를 명확히 할 예정이다.시에 따르면 최근 재난성 호우 증가로 상향된 방재성능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5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산불진화 파견대와 산불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산불진화 파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산림청 최정예 산불진화대 70명은 지난 7월 2일부터 한 달간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의 일원으로 캐나다 퀘벡주 내 르벨 슈흐 께비용(Lebel-sur-Quevillon)지역에 파견돼 미국 산불진화대 등과 함께 산불진화 작전을 수행했다.캐나다 씨비씨(CBC) 방송 등 현지 언론은 “한국전 동맹국들이 산불과 싸우기 위해 70년 만에 다시 뭉쳤다”고 말했다.성과보고회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지난 3월부터 발생한 여러 건의 재난성 산불 피해지에 대한 합리적인 복원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산불피해지 복원 추진협의회 3차 회의를 14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는 다년간 산불피해지 복원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학계·시민단체(NGO)·지자체·관련 협회 등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논의를 했다.이와 함께 울진·삼척·강릉·동해 지역의 산불피해지에 대한 긴급벌채 및 복원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별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1·2차 협의회에서 제시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동해안 산불이 일주일째 우리의 소중한 숲과 국토를 잿더미로 만들고 있다. 정부는 8일 오후 6시까지 2만 2461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면적의 3분의 1 이상이며 여의도 면적의 77.5배에 해당한다. 규모 또한 역대 최대규모인 2000년 동해안 지역 산불의 피해면적(2만 3794ha)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더군다나 이번 산불은 원전과 LNG 저장소까지 위협하고 급기야는 울진 소광리의 보물숲인 금강송 군락지까지 위협했다.해마다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 피해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방역지침 미준수할 때 적극적 행정조치통제초소 23개소 추가, 수매도태시행[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AI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경남에서도 8일 진주시의 최초발생 보고 이후 거창·고성군에 이어 14일 하동군 소재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도 AI가 발생해 총 4건의 AI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AI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총력대응에 나선다.도는 발생 농가와 그 지역에 대한 후속 처리를 신속히 진행해 오염원을 조기에 제거하기 위해 발생 농가와 주변 3Km내 254농가 23만4000여 수에 대해 살처분을 완료했다.
전염병에 강력한 방어력 갖춰경기북부 우선 공급 정책 추진[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성 전염병으로부터 강력한 방어능력을 갖춘 ‘방역강화 농장모델’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 2~8월까지 경기연구원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농장단위 예방 및 대응모델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한 결과다.이번 연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재발방지와 원천적인 차단 방역을 위한 농장 중심의 ‘자율 방역시스템 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양돈농장마다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농장모델을 도출하는데 목적을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 7100만원의 재난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을 비롯해 노민호 상임이사·노동조합 김병식 위원장·성실조합 강철영 회장·대한적십자사 백옥숙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해당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 및 구호물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달부터 우한 교민을 수용한 진천·아산시 공무원 및 관계자에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재난성 대형산불 증가 추세로 강풍에서도 운항이 가능한 초대형 헬기 2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밝혔다.내년에도 봄철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은 높새바람 등 잦은 강풍으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금년 4월에 발생한 동해안 산불 현장에 진화헬기 68대가 투입됐으나 대형·초대형급 헬기는 48대로 턱없이 부족해 강풍에도 산불 진화가 가능한 헬기의 추가 도입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번에 추가 도입한 초대형 헬기(S-64)
산림청 중앙사고수습 본부·전라북도·정읍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합동훈련[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시장 김생기)가 2일 정동 삼성산 일원에서 산불진화 합동시범 훈련을 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시범 훈련은 최악의 ‘재난성 대형산불’ 상황을 가상해 산림청 중앙사고수습 본부와 전라북도, 정읍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가 합동훈련을 통해 각종 산불재난 매뉴얼에 대한 현장 적용성과 활용성을 검증하고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하고자 시행했다.이날 훈련에 산림청과 국방부, 경찰청, 소방방재청에서 보유 중인 헬기 10대와 민간 항공기 2대 등 총 1
축산물가공품 검사기준 강화[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울산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황인균) 동물위생시험소가 동물위생분야 시책 중 가축사육농가, 축산물가공업체 등 시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2개 분야 4개 시책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는 소 결핵병 검사가 의무화되고 축산물가공품에 대한 검사기준이 변경되는 등 가축 질병과 축산물위생 분야 제도가 변경된다.먼저 가축질병분야는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는 소의 전염병인 ‘소 결핵병’의 확산방지와 근절을 위해 거래되는 한·육우에 대한 결핵병의 검사가 전국적으로 거래 전 검사로 전환해 실시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