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리스트에 특이한 이름의 국회의원 있다” 발언에시민단체 기자회견서 “홍준표가 장자연리스트 속 주인공” 윤씨 신변보호 위한 호텔 숙박비 지원도 정당한지 수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씨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는 소문에 대해 경찰이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 여부를 따지기 위한 수사에 들어갔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7일 강연재 변호사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윤씨가 홍 전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의 구체적 근거를 물었다.강 변호사는
‘조선일보 외압’ 확인했지만‘장자연리스트’ 실체규명 못해성폭행 의혹 등 증거 확인실패‘이종걸 명예훼손’만 수사 권고13개월간 관련자 84명 조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가 ‘장자연 사건’에 대한 재수사 권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 수사가 미진한 부분도 확인했고 조선일보의 외압 의혹도 사실로 봤지만 결론은 ‘재수사 불가능’이었다.과거사위는 20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대검찰청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으로부터 보고받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회의를 연 뒤 이 같은 최종심의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4월
장자연사건 재수사 권고 않기로성폭행 의혹 등 증거 확인 못해‘이종걸 명예훼손’만 수사 권고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 산하 검찰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가 20일 ‘장자연 리스트 사건’에 대해 당시 수사가 미진한 것과 조선일보 외압 의혹 등을 사실로 인정하면서도 성범죄 의혹 등의 수사 권고는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과거사위는 이날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대검찰청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으로부터 보고받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회의를 연 뒤 이 같은 최종심의 결과를 발표했다.과거사위는 고(故) 장자연씨가 친필로 자신의 피해 사례를 언급한
“진상규명 통해 가해자 처벌 이뤄져야”[천지일보=임혜지 기자] 9년 만에 배우 고(故)장자연리스트 사건의 재조사가 확정된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검찰에 성역 없는 수사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미투운동에 함께하는 시민행동과 350여개의 언론시민사회단체 소속 회원들은 5일 오후 서울 중구코리아나호텔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장자연리스트에는 구체적인 접대 내용과 상대까지 적혀있었지만 경찰과 검찰은 수사 의지조차 보이지 않았다”며 “재조사가 확정된 지금이라도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가해자에 대한 사회적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